CJ헬로비전는 이동통신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하루에 5분 음성 통화를 하면 기본료가 0원이 되는 ‘완전할인’ 요금제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150분 이상 음성 통화를 하면 1만5000원의 기본료가 100% 할인되어 0원이 된다. 따라서 고객이 내야 하는 한 달 통신비는 음성통화료 1만6200원 뿐이다. 150분 미만으로 통화할 경우에는 기본료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5000원만 내면 되며 한 달 통신비는 5540원(음성통화료 540원)이다.
이 요금제는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 간혹 버튼을 잘못 눌러 데이터 요금이 청구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데이터는 10M를 무료로 제공한다.
헬로모바일은 지난 2년간 통화량에 따른 이동통신 고객을 세분화 하고, 고객의 음성통화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하루 평균 음성 통화를 5분 사용하는 고객이 가장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적화 했다고 설명했다.
완전할인 요금제는 3G 피처폰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려는 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단말기로는 삼성 미니멀 폴더와 노리F2, LG 와인샤베트 피처폰과 팬택 베가레이서, LG 프라다와 옵티머스 L9 스마트폰이 있다.
신규나 번호 이동을 통해 단말기를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완전할인’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대리점과 휴대폰 판매점에서 전국 어디에서나 가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