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isp/image/2014/01/15/isphtm_20140115085851781.jpg)
'주먹이 운다'에 전직 야쿠자로 출연자가 등장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운다3-영웅의 탄생'에는 과거 야쿠자로 활동했던 김재훈씨가 출연했다. 이에 심사위원 이훈은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촉망받는 검도선수였다"고 소개했다.
김재훈씨는 "어린시절 검도를 하다 일본에서 스카우트를 받았다. 이후 일본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됐다"며 "당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야쿠자) 회장님이 '내 밑에서 일 해볼 생각이 없냐'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 프로그램에서 떨어진다고 다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다 정리하고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XTM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