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제1회 클럽·동호인 펜싱선수권대회 개최
대한펜싱협회는 제1회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 남여 클럽?동호인 펜싱선수권대회를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펜싱 저변확대 및 유망주 발굴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남여 아마추어 펜싱선수 약 400여명이 초·중·고·일반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입상자에게는 메달을 비롯해 트로피, 상장, 부상이 전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등 기념품이 지급된다.
또 펜싱국가대표 선수단이 일일 대회 도우미로 참가해 경기심판, 운영 등의 진행을 맡게되며 2012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사인회 및 원포인트 클리닉,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과 호흡하게 된다.
대회 전일인 11일에는 펜싱선수들과 다문화 가정어린이들이 함께하는 행복동행 프로그램 'SK나이츠 경기장 나들이'에 전현직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김지연, 신아람, 구본길, 원우영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남양주 샬롬의 집 어린이들로 대한펜싱협회 회장사인 SK텔레콤 스포츠단과 6년째 인연을 맺어온 단체이며, 이날 펜싱선수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린이들의 경기관람을 돕고 경기 중 깜짝 이벤트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사브르 김지연, 구본길이 이벤트에 참가하여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며 경기 종료 후 SK나이츠가 승리 할 경우 SK나이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