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베이스볼톡] NC 손민한-이혜천, 1억원에 재계약 外
○…NC 손민한(39)과 이혜천(35)이 각각 1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5000만원을 받은 손민한은 28경기에서 5승6패 9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43으로 활약하며 인상률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 1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57에 그친 이혜천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NC로 옮겼고, 2억원에서 절반이 깎인 금액에 사인했다. NC는 2014 시즌 연봉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다.
○…SK 선수단이 체성분 테스트를 전원 통과했다. SK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실시한 체성분 테스트(체지방·근육량·체중) 결과 스프링캠프 참가 예정 선수 전원이 기준 수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25일과 12월1일, 지난 7일 세 차례에 걸쳐 테스트가 실시됐다. SK는 1년 전 박경완과 최영필, 전유수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미국으로 재활훈련을 떠났던 투수 6명(김광현·송은범·박희수·박정배·채병용·엄정욱)도 테스트에서 무더기로 탈락해 중도 귀국한 바 있다.
○…강인권(42) NC 코치가 7일 부친상을 당했다. 빈소는 안산 고대병원 분향실 B103호, 발인은 9일 오전 10시이다. (031)411-4441.
○…오승환(32)을 영입한 한신의 사카이 신야 구단주가 2014시즌 올해의 한자로 '驚(놀랄 경)'을 꼽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8일 "사카이 구단주가 심사숙고해 '驚'을 선택했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이다"고 보도했다. "팬이 놀랄 정도로 변해 놀라운 결과를 만들자"는 의미다. 이 매체는 "4번 타자 후보 마우로 고메스와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사카이 구단주가 2005년 이후 9년 만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노린다"고 설명했다.
○…두산이 8일 프런트 조직 개편을 했다. 선수 선발 및 육성의 일원화를 위해 운영2팀 안에 있던 스카우트 조직을 분리해 독립된 팀으로 신설했다. 스카우트 팀장으로는 이복근 부장을 임명했고, 업무 강화를 위해 박대혁(35)씨를 신규 채용했다. 스카우트 팀은 고교 주말리그 등 아마추어 선수 관찰 및 대상선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