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레전드 총출동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성남 일화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K리그 레전드가 총출동한다.

성남은 23일 오후 2시 대구 FC를 상대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전은 '성남 일화'의 이름으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지난 25년동안 일화축구단을 사랑해 주신 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VIP석을 제외한 전 좌석을 모든 팬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경기에는 K리그 레전드로 K리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성남 전 감독 신태용과 2002 한·일 월드컵 멤버 유상철, 이운재 등이 찾아 동문 광장에서 팬사인회 및 포토 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서문에서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 카드 홍보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경남 FC전에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크레이지 쿳볼 체험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지난 25년을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 상영과 함께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모두 한자리에 모여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남일화축구단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이날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 선착순 200명에게는 가방과 문구세트 등이 포함된 어린이 선물세트가 증정 될 예정이며 각 게이트에서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 시민주 청약공모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