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15일 방송된 KBS2 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방청객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주원의 깜짝 등장에 큰 박수를 보냈다.
환호성에 힘입어 주원은 자신이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던 KBS 2TV '굿닥터'의 OST 수록곡 안치환의 '내가 만일'과 뮤지컬 '고스트'의 삽입곡인 'Here right now'를 열창하였다. 특히 주원은 '내가 만일'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선보인 후 방청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내가 만일'을 다시 '굿닥터'의 주인공인 박시온 버전으로도 부르며 '귀요미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어 등장한 가수 아이비와 'Here right now'를 부르고, 뮤지컬 '고스트'의 한 장면인 '물레씬'을 보여줘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원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처음 출연함에도 불구하고, 녹화 내내 재치있는 입담과 마성의 목소리로 방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원은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고스트'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12월 12일에는 김아중과 호흡을 맞춘 영화 '캐치미'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