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출신 허윤아가 최근 '옷 벗는 교화공연'으로 논란이 된 원주교도소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허윤아는 최근 한 패션지와 인터뷰를 통해 '당시 가장 인지도가 있는 가수는 나 혼자였는데 기사에 '톱가수가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겨 내가 오해받는 것처럼 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군부대와 교도소 공연을 다녔지만 옷 벗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좋은 마음으로 봉사를 나갔는데 그 사람(옷 벗은 여성)때문에 나까지 의심을 받고 있다'며 '일주일 뒤에 서울구치소 봉사에도 나가는데 많은 대중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바라보는 탓에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강원 원주교도소 수용자 수백명을 대상으로 한 교화공연 중 한 여성이 스트립쇼를 연상케 하는 '옷 벗는 교화공연'으로 논란이 돼 법무부가 22일 원주교도소장을 직위해제했다. 당시 교화공연에 허윤아가 있었던 것. 허윤아는 KBS 재능나눔 봉사단 MC를 맡아 청주교도소에 이어 서울구치소 등 공연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윤아는 이어 '그날 원주교도소에 체육대회를 끝내고 모범수들과 따뜻하게 손도 잡고 좋았는데 그 여성이 분위기를 망쳐놔 (자신이 오해 받는게) 그렇게 비쳐지는게 정말 속상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