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가 '톱5'까지 결정한 가운데 먼저 탈락한 멤버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높다. 23일 케이블 채널 Mnet 측에 따르면,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톱10'중 생방송 탈락자들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계약을 앞두고 각자 자유로운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방송국이 제공하는 무료 강습을 듣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모습이다.
현재 생방송 탈락자는 정은우·임순영과 마시브로(7명), 위블리 (3명), 플랜비(4명) 등 총 16명이다. 특히 온라인 투표인 '국민의 선택'을 통해 인사도 못하고 사라진 마시브로와 플랜비에 대한 관심이 크다. 관계자에 따르면, 플랜비 최정훈은 원 소속그룹인 잔나비와 홍대·분당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중이다. 마시따밴드는 최근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한 영화 '노브레싱' OST음원을 발표했다. Mnet 측은 "플랜비와 마시브로 11명은 남은 방송기간중 방청석이든, 무대에서든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나. 앞 시즌에서처럼 결승이나 준결승 방송에서 '톱10'의 합동 무대가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기림은 최근 동생 이푸름과 네이브로가 진행하는 커피 강좌에 참여했다. 정은우와 위블리 이수민·남주미는 Mnet측의 무료강습을 받으며 가수가 되기위한 기본기를 닦고 있다. 관계자는 "'톱10' 진출자 21명 전원은 CJ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대상자이기 때문에, 종영 전에도 개인 의사에 따라 본사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나머지 출연자들도 종영 후 개개인의 의사에 따라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마시브로나 플랜비 등 조합팀은 팀원이 빠지거나 하지 않는 한 팀단위 활동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달이 넘게 '슈스케5'에 출연하면서 수백명의 팬클럽 회원도 확보했다. 23일 현재 이들의 팬카페 인원수는 임순영 800여명, 정은우 600여명, 위블리 250여명, 마시브로와 플랜비 각각 100여명 순이다. 플랜비 이경현이 2개의 팬카페를 통해 총 14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눈길이 간다. '톱5' 박시환과 박재정의 팬카페에는 각각 7300여명과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