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은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뻥이에요 아니에요 병이에요. 폭풍 스케줄에 살짝 열 오르는 중'이라며 촬영 중 해열 패치를 올리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정준영은 데뷔 막바지 준비를 하던 중 새벽까지 이어지는 폭풍 스케줄에 미열을 호소. 스태프들이 준비한 해열 패치를 붙인 채 촬영장 한 켠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미열의 원인은 단순 피곤으로 금세 기운을 차린 정준영은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더니… 이러다 병 생기는 거 아니냐'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정준영은 데뷔 곡 '병이에요' 대박을 기원하며 붙이고 있던 해열 패치에 자신의 곡 제목을 큼지막하게 써 붙이고 셀프 카메라 찍기에 나서 스태프들을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정준영 측 관계자는 "데뷔가 가까워 오니 아무래도 스케줄이 많아 조금 무리한 것 같다. 평소 정준영은 숨길 수 없는 장난기와 솔직함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며 "어제도 정준영답게 벌떡 일어 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대견하고 기특했다. 사진은 정준영이 이미 몸이 다 회복 된 뒤 셀프 홍보를 하겠다며 촬영한 것이다. 팬 분들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지금은 아주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