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썰전' 등이 차별화된 컨텐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앞지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유자식 상팔자'는 사춘기 자녀와 스타 부모간의 소통을 주제로 평균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상을 기록,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는 4.1%(전국 유료 방송 가입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3.4%(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시청률을 기록한 SBS '화신'을 넘어서며, 비지상파 화요 예능 1위는 물론 지상파를 제압한 화요 예능의 신흥강자임을 입증시켰다. 특히, '유자식 상팔자'는 가족의 소통을 컨셉트로 국민 MC와 특급 게스트 없이도 당당히 지상파 대표 예능 프로그램과 어깨를 나란히 해 더욱 눈길을 끈다.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썰전'도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넘어서,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추월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썰전'은 2.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동시간대 MBC에서 방송된 '화수분' 2.6%을 앞질렀다. '썰전'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개념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입담가들의 미디어 비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썰전'은 지난 7월 한국 갤럽이 진행한 ‘TV프로그램 선호도’ 조사에서 10위에 올랐다.
JTBC 송원섭 홍보마케팅팀장은 “지난 2월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13%의 시청률로 지상파를 뛰어넘은 것에 이어, 예능 '유자식 상팔자', 교양 '썰전'도 핵심 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넘어섰다”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려는 JTBC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9월 16일 개편을 앞두고 있는 JTBC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앵커로 복귀하는 '뉴스9', 국내 최초 여야 현역 국회의원이 출연하는 새 예능 '적과의 동침', 전원일기의 제작진이 20년만에 재결합한 새 주말연속극 '맏이' 등으로 재도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