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은 지난 2월, 국내 최초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NFC가 탑재된 ‘스마트 NFC’ 밥솥을 선보였다. ‘스마트 NFC’는 스마트폰으로 취사 및 자가점검이 가능, 밥솥 버튼 조작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제품이다.
리홈쿠첸은 이에 그치지 않고, 와이파이 기능을 밥솥에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밥솥에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의 NFC 밥솥보다 활용도가 높아진다. NFC 기술은 근거리에서만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반면, 와이파이 기술은 무선 접속장치가 있다면 장거리에서도 제품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퇴근길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취사버튼을 누르면, 귀가 후에 갓 지은 밥을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또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애플IOS가 적용된 스마트폰 단말기에서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리홈쿠첸은 중국, 러시아, 미주 등에 선보일 전기압력밥솥과 스마트쿠커에 와이파이 기능을 적용, 1~2개월 내 양산 및 수출할 계획이며, 국내 제품 도입도 고려 중에 있다.
리홈쿠첸 리빙사업부 강태융 대표는 “올해 초, 국내 최초 NFC를 적용한 밥솥을 출시하며 ‘스마트 밥솥’에 대한 시장 가능성을 판단했다. 각종 스마트 가전 박람회에 초청되어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은 물론, 특히 중국, 러시아, 미주 등의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았다”며 “와이파이 밥솥을 비롯,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제품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