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박람회,‘별별 박람회’가 기획 중이다. 특히 무더위에 열리는 박람회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 만점이다. 에어컨 빵빵 터지는 곳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튜닝카부터 프로야구, 도서, 맥주 박람회까지 연인들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별별 박람회들을 소개한다.
◇2013 센텀맥주 페스티벌
부산광역시 센텀서로 KNN광장에서 지난 11일 개막한 맥주 페스티벌이 오는 23일까짖 계속된다.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입장권만 있으면 시원한 맥주와 이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안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이 밖에도 월드컵 최종예선 관람, 부산 롯데 야구경기 관람, 통기타 LIVE 공연, 영화 상영, 센텀합창단 공연, KNN ‘도시 樂’ 라디오 공개 방송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입장권은 8000원.
◇2013 서울국제도서전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도서전은 필수다. 19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는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총 5일 간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다. 저자와의 대화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잇다. 저자와의 대화에는 홍보대사인 박범신, 올해 동인문학상 후보에 오른 권여선 등 21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이 밖에 인문학 아카데미, 북멘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2013 서울오토살롱 박람회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표적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7월11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열린다. 튜닝카와 슈퍼카를 비롯해 각종 튜닝 부품, 자동차 애프터마켓 제품 등을 총망라한다. 또 틴트오프 코리아페스티벌, 블랙박스 특별관, 드레스업·퍼포먼스 튜닝 특별관, 카오디오 페스티벌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내달 10일까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사전예매를 하면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야구박람회
지난 해 700만 관중시대를 열며, 최근까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프로야구.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야구팬 커플들에게는 야구 박람회를 추천한다. 오는 7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야구박람회’가 시작된다. 이번 박람회는 야구산업과 관련된 70개 업체가 참여, 글러브를 비롯한 야구용품, 의류, 액세서리, 시설장비·기자재 등 각사의 따끈따끈한 신제품부터 최고의 기술력이 응집한 필수 아이템까지 다양한 야구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