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화는 8월 24일 서울 대학로 동숭교회에서 6세 연상의 CCM 작곡가 겸 전도사 유은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본지 단독보도(지난 4월 16일)로 알려져 세간에 알려졌다. 김정화와 유은성은 최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를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김정화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연기와 봉사 활동에 대한 경험을 담은 책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유은성과 인연을 맺었다. 책과 함께 발표한 싱글 '안녕, 아그네스!'를 유 씨가 작사·작곡하는 등 도움을 줬다. 유 씨는 음악 외에도 책 저술에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종교·봉사 활동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 유 씨가 지난해 10월 모친상을 당한 김정화를 곁에서 위로하며 신뢰와 믿음이 깊어졌다.
드라마 출연과 함께 6월 말까지는 뮤지컬 '그날들'로 관객과 만난다. 다음달 4일에는 케이블 채널 tvN 월화극 '연애조작단: 시라노'로 브라운관 컴백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