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는 지난달 29일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JTBC 주말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 오픈세트장에서 화려한 댄스실력을 공개했다. 극중 인조 역할을 맡은 이덕화는 이날 대신들과 함께 기쁨을 표현하려 어깨춤을 추던 상황. 출연진은 제작진의 즉석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촬영과는 별개로 '젠틀맨' 댄스를 추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지난 3일 유튜브와 네이버 블로그 등 각종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덕화는 무희역을 맡은 배우들과 함께 '젠틀맨' 음악에 맞춰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시건방춤'을 추고 있다. 붉은색 곤룡포를 입고 팔짱을 낀 채 덩실덩실 춤을 추는 이덕화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꽃들의 전쟁' 관계자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덕화의 '젠틀맨' 영상을 준비했다"며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더욱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불철주야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