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스타일 축구의 최고수를 가리는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2013 한국대표 선발대회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는 한국을 대표해 9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출전하게 된다.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은 일대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어온 이 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매 라운드 3분 동안 한 개의 공으로 상대 선수와 30초 씩 번갈아가며 프리스타일 축구 실력을 뽐낸다. 심사는 스타일과 창의성, 기술 등 3가지 기준에서 평가한다. 기본기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움직임과 고난도 기술을 보일 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심사위원은 우희용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연맹 대표와 JK전권, 지난 2008년 세계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요스케 요코타가 맡았다.
참가 신청은 레드불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16일까지다. 보다 상세한 정보와 참가 접수 방법은 레드불 홈페이지(www.redbu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