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온음료 최초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포카리스웨트가 최근 환경친화적인 분리 라벨을 적용한 포카리스웨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분리 라벨이 적용된 제품은 포카리스웨트 900ml(사진)로 재활용 과정에서 분리가 어려운 라벨을 소비자가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해 페트병의 자원 순환 촉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리 라벨을 적용한 제품이다.
분리 라벨을 적용한 포카리스웨트 900ml는 페트병의 재활용을 향상시켜 탄소 배출 저감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음료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포카리스웨트는 탄소 저감화에 앞장서기 위해 제조 및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해 약 1015톤의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었다. 이는 연간 생산량 기준으로 소나무 약 20만 3,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분리 라벨을 적용한 포카리스웨트 900ml 출시에 이어 340ml, 500ml, 620ml, 1.5L에도 분리 라벨을 적용, 생산해 환경 보호를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분리 용이성을 생각한 포카리스웨트 900ml는 1, 2인 가구가 증가하는 요즘 500ml는 부족하고 대용량 페트는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한 900ml 크기로 출시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