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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3월 23-24일
월말 경주로 접어들고 있지만 3월 경주일 수가 다른 때보다 많아 편성강도는 그다지 높지않다. 이같은 양상은 다음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치열한 접전구도가 아닌만큼 정상적인 베팅전략이 주효할 듯.
경주로=최근 워낙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이는 경주로 상태때문에 추리가 까다롭다는 경마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지난 주도 함수율이 높아 선행·선입마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경주가 시작되고 보니 정상주로 상태를 보여 경마팬들을 당혹케 했다. 이처럼 매주 경주로 상태가 급변하고 있는데 이번 주 금요일 현재 함수율은 13%(다습)이지만 경주가 열리는 토·일요일에는 어떻게 변할 지 속단할 수 없다. 전반 경주를 통해 주로 상태를 철저하게 파악한 뒤 베팅에 나서야 한다.
감독(조교사)=3월 경주일이 많아 각 팀별 수득상금이 고르게 배분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상금벌이가 시원찮은 팀이 이번 주 출전마 수를 늘려 상금벌이에 적극 나섰다. 15팀(박희철 조교사)이 9마리를 출전시켰으며, 33팀(서인석 조교사)과 43팀(서정하 조교사)도 9마리를 내보내 관심을 둬야 한다. 신인감독이지만 다승랭킹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14팀의 이신영 감독도 입상가능한 6마리를 출전시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선수(기수)=3월 다승랭킹 1위를 달리던 박태종 선수가 이번 주 기승하지 못해 월간 다승왕 자리를 내줄 공산이 크다. 이상혁 선수와 조인권 선수가 유력한데 두 선수 모두 입상이 유력한 다수의 경주마에 기승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연말 부진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경호 선수도 차곡차곡 승수를 챙기며 전성기때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들어 더욱 좋은 기승술을 보여주고 있는 서승운과 김혜선 선수도 눈여겨 봐야 한다. 류원근 기자/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700-7751
이종현 위원의 이번 주 베팅전략=편성강도는 지난 주와 비슷하다. 혼전경주와 저배당경주로 확연히 구분되는데 토요 5경주, 6경주, 7경주, 9경주, 10경주, 12경주와 일요 1경주, 3경주, 7경주, 8경주, 9경주가 혼전이다. 이중 새벽조교 최우수마가 출전하는 토요 6경주와 일요 7경주를 승부경주로 공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