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휴가지 1순위로 스키장이 뽑힐 만큼 스노보드는 이제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깊숙이 자리잡은 것.
스노보드를 즐기는 이들에게 고가의 장비나 화려한 기술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설원 위에서 돋보이는 의상 연출이다. 국가대표 스노보드팀 공식후원 및 스키협회와 함께 슬로프 스타일 대회 개최를 돕는 등 한국 스노보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온 제일모직 ‘후부(FUBU)’는 세계 유명 스노보드 전문 브랜드의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한 미국의 아웃도어 디자인 전문 그룹 발할라 디자인 & 퀀쿼 (이하 발할라)와 손을 잡고 새로운 디자인의 스노보드웨어를 제안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후부’ 스노보드웨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강렬한 컬러 배색과 개성 넘치는 프린트의 사용이다. 대표 상품인 ‘스컬 프린트 재킷’의 경우 생동감 넘치는 블루컬러에 형광컬러를 더하여 설원 위에서 단연 눈에 띄는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재킷 전체에 해골 모양을 수놓아 보다 젊고 재치 있는 느낌을 준다. 이번 시즌 국가대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대표팀의 공식 경기복으로 선정이 된 ‘크랙 프린트 재킷’은 빙판 위에 갈라진 틈에서 영감을 얻은 무늬를 강렬한 컬러 배색과 함께 표현했다.
‘후부’ 스노보드웨어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눈에 잘 젖지 않고 바람으로부터 체온을 지킬 수 있도록 방수?방풍 기능이 탁월한 원단에 심실링 처리를 하고 컬러 방수 지퍼를 더하여 포인트가 될 수 있게 했다. 스노보더들이 소지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멀티 포켓 역시 빠뜨리지 않았다.
‘후부’ 김정회 브랜드 팀장은 “대다수의 젊은 고객들이 스노보드웨어를 디자인만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능이 검증되지 않은 스노보드웨어의 선택은 때때로 스키장에서 큰 부상과 직결될 수 있다. ‘후부’에서는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의 경기복을 수년간 제작 해온 기술적 노하우에 발할라의 디자인 역량을 덧붙여 날로 높아져가는 스노보더들의 눈높이에 최적화된 스노보드웨어를 기획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