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1년 앞두고 한국 승마계는 활발한 준비를 시작했다. 국내 승마는 최근 저변 확대와 2012년 말산업 육성법 시행으로 발전을 위한 체력을 비축할 수 있게 됐다. 일간스포츠가 과거와 현재 한국 승마계를 빛낸 명마들을 소개한다.
썬파이어는 2012년 대한승마협회 장애물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2012년 한화그룹배 S-2클래스 우승·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S-2클래스 2위·단체전 전 대회 무감점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제5회 농림식품부장관배 S-2클래스 우승 광저우아시안게임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썬파이어의 활약은 라이더인 허준성이 2012년 대한승마협회 장애물 랭킹 1위를 차지하고 2012 일간스포츠 장애물랭킹에서 시즌 2위를 차지하는데 큰 힘이 됐다.
▲라이더(허준성)가 평가하는 썬파이어
썬파이어의 특징은 용감하고 기승자의 지시에 잘 복종하는 정직한 말이라는 점이다. 가장 강점을 보이는 종목은 국내 최고급 경기인 S-2클래스(150㎝)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3년간 우승 기록이 있다. 아시안게임 등급의 경기에서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개인적으로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 클래스 경기에 도전할만한 능력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국내 여건상 썬파이어를 훈련시킬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점이다. 올림픽·세계선수권클래스는 170㎝이상이나 되는 높은 장애물 경기에서 무감점을 기록할 수 있어야 한다. 국내 대회는 장애물 최고 높이가 150cm에 불과하다
라이더 입장에서 썬파이어는 단점이 없는 말이다. 나에게 썬파이어가 왔다는 것은 한마디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썬파이어와 호흡을 맞춰 세계선수권·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다. 나와 썬파이어의 기량을 세계무대에서 냉정하게 평가 받고 싶다.
▲썬파이어 프로필
나이 12세(2001년생) 성별 거세마 키(등선마루 기준) 167㎝ 몸무게 610㎏ 모색 BAY(짙은 갈색) 특징 이마에 다이아몬드(유성) 품종 웜블러드 생산지 독일 하노버 트레이너 토마스 홀츠 한국 도입 2009년 7월 한국도입전 실적 S클래스 이상 경기에서 1번 우승하고 11번 입상. 부마 스타카토: 독일에서 유명한 씨수말로 유명그랑프리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마 레시: 유럽의 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선파이어를 비롯해 그랑프리급 말을 다수 생산했다.
▲트레이닝
독일 하노버의 토마스 홀츠 마장에서 태어났고 토마스 홀츠로 부터 트레이닝을 받았다. 3세부터 장애물 전용마로 육성됐고 8세까지 독일에서 대회에 출전하면서 실력을 쌓았다. 토마스 홀츠는 독일의 트레이니너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