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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현대백화점 그룹과 MOU 체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 25일 현대백화점 그룹 미디어부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케이블, IPTV, 위성 방송 등 뉴미디어 분야 판매대행에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들은 급속한 매체환경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및 마케팅 역량을 공유?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코바코는 30년간 축적한 방송광고 IT분야와 마케팅 핵심역량을 케이블TV 광고시장에 접목하여 국내 케이블 광고시장의 성장에 기여코자 하며 현대백화점그룹 미디어부문은 공사의 광고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콘텐츠 보강 등 채널투자를 통해 국내 유수의 미디어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그룹 미디어부문에는 국내 주요 MSO인 현대HCN(서초방송 등 전국 8개 지역케이블방송사 보유)과 현대미디어 등이 있으며 금번 업무제휴를 통해 코바코는 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의 광고판매를 대행하게 되었다. 현대미디어는 CHING(드라마 전문채널), TrendE(여성오락 채널), ONT(아웃도어&여행 전문채널) 등 3개 채널을 보유한 방송채널사업 법인(PP)으로, 全채널 HD방송 송출 및 데이터방송 등 양방향 멀티미디어 환경에 맞는 시청자 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올해 5월 2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 전환된 코바코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지상파 방송광고시장에서 30년 이상 쌓아온 핵심자산과 노하우를 케이블, IPTV, 위성방송 등 지상파 이외의 분야에도 확산시킴으로써 국내 광고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코바코 이원창 사장은 “코바코는 유료방송 시장에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내광고시장을 선도하는 공영미디어렙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멈추기 않을 것이며 케이블 등 뉴미디어 시장의 진출을 통해 그간 공사가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확산시켜 국내 광고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