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김진서(16·오륜중)가 1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9.60점을 받아 22명 중 10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김진서가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다. 본격적으로 피겨를 시작한 지 3년여밖에 되지 않은 김진서는 올해 선발전에서 이준형(16·수리고)과 이동원(16·과천고)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을 앞지르고 우승해 주가를 높였다.
○…남자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14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청소년(18세 이하) 선수권대회 카타르와의 준결승에서 22-24로 져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2010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4회 대회 결승에서 카타르에 30-37로 패한 한국은 2년 만에 설욕을 노렸으나 두 골 차로 분루를 삼켰다. 한국은 일본에 33-34로 진 바레인과 3위 자리를 놓고 15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