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서동현(27·제주)이 2012년 K-리그 22라운드 주간 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동현은 "제주 상승세의 주역"이라고 평가하며 MVP로 발표했다. 공격수 서동현은 지난 21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3득점 2도움으로 6-0 대승을 이끌었다. 제주는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와 수비수 부문에도 각각 한 명씩 배출했다. 미드필더 자일(24)은 전남전 1득점 1도움 활약했다. 제주의 새 얼굴인 수비수 장원석(26)은 2주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외에 21일 부산전에서 한 골을 보태 통산 104골로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운 데얀(31·서울)이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