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체 및 은행권에서 고졸사원 채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각 기업체 고졸 사원들의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학년도 1학기 현재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삼성·현대·LG·롯데 등 대기업을 포함, 115개 기업으로부터 2051명의 임직원을 위탁받아 교육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교육인원은 4407명. 이중 상당수가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들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해에는 CJ그룹·효성그룹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29개 기업과 새로 위탁교육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와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학기부터 15부 2처 18청 소속 정부중앙부처공무원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유병태 부총장은 “사이버대학은 수업료가 저렴할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이기 때문에 교육과학기술부의 ‘선취업 후진학’ 정책에 가장 적합한 교육기관”이라며, “따라서 각 산업체들이 고졸 출신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한양사이버대학교와의 위탁교육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