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무작정 여행 2탄 전라북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우와 엄태웅은 앉거나 눕지 못하고 걷기만 해야 하는 도보 체험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오후 7시 정각, 미션이 완료됨과 동시에 앉을 수 있었다. 피곤한 몸을 벤치에 기대 휴식을 취할 때 자막에는 '천금만금같은 발과 다리'라는 자막이 나왔다. 두 사람의 지치고 힘든 팔다리를 사자성어에 비유한 것. 하지만 '천근만근'이라고 표현해야 할 말을 '천금만금'이라 잘못말했다. '천근만근'은 몸이 병이나 피로 따위로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무거움'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