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SBS ESPN, ‘NBA 클래식’ 시리즈 방영
SBS ESPN이 'NBA 클래식' 시리즈를 방영한다. 마이클 조던의 전성기 활약상을 TV 화면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SBS ESPN은 오는 11일부터 마이클 조던 특집 편성을 시작으로, ‘NBA 클래식’ 시리즈를 통해 미국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농구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시절의 NBA 경기들을 방송한다.
11일 방송되는 ‘마이클 조던 명승부 92-93 시즌 시카고대 피닉스’의 경기는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와 찰스 바클리가 버티고 있던 피닉스 선즈의 맞대결이다. 이어서 13일에는 또 하나의 마이클 조던 명승부, 92-93 시즌 시카고와 뉴욕 닉스의 경기가 방송된다.
18일에는 감기에 걸린 마이클 조던이 맹활약을 한 것으로 유명한 96-97 시즌 시카고와 유타 재즈의 경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마이클 조던의 투혼이 빛난 이 경기는 농구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승부로 기억되고 있다. 20일에는 97-98 시즌에 다시 만난 시카고와 유타 재즈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SBS ESPN은 ‘NBA 클래식’을 통해 마이클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 매직 존슨, 샤킬 오닐 등 추억의 NBA 슈퍼스타들을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프로농구 최고를 가리는 11-12 NBA 파이널 시기에 맞춰 방송되는 ‘NBA 클래식’은 생중계와 함께 농구 팬들을 위한 ‘NBA 선물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