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브리핑] 한화, 투수 송신영에 엄중 경고 外
○…최근 5연패에 빠진 두산이 22일 일부 코칭스태프에 대한 보직을 변경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토 쓰토무 수석코치가 장원진 코치와 함께 타격코치를 겸임하며, 1군 불펜코치였던 고마키 유이치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2군에서 배터리코치를 맡았던 김진수 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낙점됐다. 김민호 코치와 전형도 코치는 서로 보직을 맞바꿔 각각 1군 작전·수비코치와 작전·주루코치의 역할을 맡는다. 또 1군 타격코치를 담당하던 이명수 코치가 2군 수비코치로, 1군 배터리코치를 맡았던 고정식 코치가 2군 배터리코치로 각각 임명됐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팀이 연패에 빠지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자는 의미로 감독님이 결단을 내리셨다. 감독을 비록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팀 성적 반등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가 21일 구단 상벌위원회를 통해 투수 송신영에게 엄중 경고를 내렸다. 송신영은 지난 20일 대전 SK전에서 빈볼성 투구를 이유로 시즌 1호 선수 퇴장 조치를 받았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팬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만큼 구단 내부적으로라도 조치를 취해야했다"면서 "구단에도 책임이 있는 만큼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불미스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구단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이미지를 실추한 송신영에게 징계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LG가 22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주중 홈 3연전을 시즌 두 번째 '비즈니스맨 데이'로 정하고 직장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첫날인 22일에는 1루 내야 출입구에서 경품 이벤트와 체지방·비만 측정 행사를 진행했고, 23일에는 직장인 팬들을 대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광판으로 전하는 '스트레스를 풀어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3연전 동안 1루 내야 출입구에서 직장인 대상 명함 응모함을 운영하여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22일에는 2012 프로야구 공식 스폰서인 ㈜팔도 최재문 대표이사가 시구자로 나서며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시타를 한다.
○…삼성이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펼쳐지는 롯데·SK와의 홈 6연전을 맞아 네임데이 및 ‘Family Week’ 행사를 실시한다. 22일 손종해 대구병무청장의 시구를 시작으로 23일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IGT)의 날’로 1000명이 단체관람하고 신성철 총장이 시구한다. 24일은 ‘영진문화대학의 날’로 1200명이 단체관람하고 1루 단상에서 응원도 펼친다. 이날 시구는 총학생회장 전상은씨가 한다. 주말 SK와의 3연전에서는 ‘Family Week’ 행사를 한다. 25일 장내이벤트 ‘아빠의 도전’을 시작으로 26일에는 가족에 대해 서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장내 이벤트 ‘가족이심전심’과 라이온즈 로고가 새겨진 4각틀 판에 온 가족이 동시에 뛰어 사진이 찍히면 선물을 받는 장외이벤트 ‘패밀리가 날다’가 펼쳐진다. 27일에는 ‘패밀리가 날다’와 함께 장외이벤트로 저글링, 공굴리기, 불뿜기 등 다채로운 미니 서커스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