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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5월 12-13일
5월 둘째주 경마일이다. 지난 주는 토·일요일 이틀 내내 저, 중, 고배당이 고르게 나오는 흐름으로 진행이 됐다. 이번 주도 월초 경주의 흐름이 이어져 극단적인 혼전경주보다 배당률이 적절하게 나뉠 전망이다. 결국 경주 편성강도와 흐름을 잘 파악해 베팅강도와 승식을 결정해야 한다. 무작정 배당을 노리기 보다는 인기마 접전경주에서는 저배당을 인정하고, 혼전경주에서는 의도적으로 중·고배당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경주로 4월 말까지 이상현상을 보였던 주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행·선입마들의 강세는 여전하다. 이번 주 내주로 전구간에 모래보충이 이뤄졌지만 많은 양은 아니었다. 금요일 현재 4%의 함수율을 보이고있는데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 또다시 선행·선입마에게 유리한 주로조건이 형성될 전망이다. 조그마한 변수에도 주로조건이 변화무쌍하게 변해 전반경주에서 철저하게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마방 아직은 월초경주의 흐름이기 때문에 많은 경주마를 출전시키기 보다 출주주기에 맞게 적절한 출전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마방으로는 5월 첫주 2승을 거두면서 상큼한 스타트를 보인 21조(조교사 임봉춘)다. 이번 주 9마리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시켜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다승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18조(조교사 박대흥)는 지난 주 1승도 챙기지 못해 금주 다시 8마리를 내보내 승수쌓기에 나섰다. 지난주 많은 경주마를 출전시켰지만 상금벌이가 시원찮았던 45조(조교사 김순근)도 7마리를 내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들어 이렇다할 결과물이 없는 23조(조교사 유재길)도 입상가능한 7마리를 출전시켜 주목받고 있다.
기수 한동안 부상으로 결장을 했던 기수들이 속속 복귀했고, 신인기수들이 다부진 면모를 보이며 예전 프리기수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번 주도 각 기수에게 고른 기승기회가 돌아갔다. 신인기수 중 박상우가 무려 14마리의 경주마에 기승하며, 김혜선 기수도 10마리의 고삐를 잡는다. 기승능력이 괜찮은 김동철·양희진·김동균 기수도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어 관심을 둬야 한다.
※이종현 전문위원의 경주별 베팅전략 저배당 경주와 혼전 경주로 뚜렷하게 구분돼 경주별 베팅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 토요일 2경주, 4경주, 8경주, 9경주, 10경주, 11경주, 12경주와 일요일 2경주, 4경주, 5경주, 7경주, 9경주가 혼전이고 배당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경주다. 이중 확연한 컨디션 변화를 보여 주고 있는 새벽조교 최우수마가 출전하는 토요 4경주와 일요 4경주가 관심 경주다.
류원근 기자
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
(ARS)060-700-7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