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서울시, 청년 게임전문가 64명 키운다
서울시가 청년 게임전문가를 키운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이달부터 3D게임프로젝트 매니저코스(주·야간), 3D영상특수효과 제작과정, 게임콘셉트 기획자코스 등 3개 과정 4개반을 운영해 오는 12월까지 64명의 특화된 청년인력을 키운다고 12일 밝혔다.
SBA는 게임, 영상 등 문화콘텐트 관련학과 졸업생은 연간 1만여명에 이르지만, 졸업 후 취업이 힘듦에 따라 올해 1억1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련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3D게임프로젝트 매니저코스(16명)의 경우 3D게임의 모델을 만들고 엔진과 프로그래밍까지 직접 할 수 있는 실무자를 키운다. 엔씨소프트 등 유명 게임개발사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이 특강을 통해 포트폴리오 제작 등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지식을 전수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