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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단신] 한국마사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外
○한국마사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 개최
한국마사회 임직원 봉사단 ‘KRA Angels’가 오는 14일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하며, 경기도 광명시 저소득 가정에 6500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KRA Angels는 전국 300여세대에 총 17만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KRA 야간 재활교육센터 개소식
한국마사회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에 위치한 ‘기쁨터’에서 야간재활교육센터 개소식을 연다. 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지원금 전달식 및 현판식을 진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1월 경기도 내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6개 시설을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오는 15일 지적장애아동, 청소년의 재활치료를 위해 총 4억원의 운영지원금을 경기도 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협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슈퍼땅콩’ 김혜선 기수 1개월 만에 우승
슬럼프에 빠졌던 ‘슈퍼땅콩’ 김혜선 기수가 1달여만에 ‘꿀맛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제 5경주(국6 1200m)에서 ‘하일리런(2세, 수말)’에 기승한 김혜선 기수는 초반부터 선행력을 과시,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여유롭게 우승을 거뒀다. 우승 가능성이 적었던 하일리런과 첫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해 단승식 36.7배, 복승식 89배를 기록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이로써 김 기수는 40승을 기록했다.
보통 신인 때 주목을 받고 좋은 성적을 올렸던 기수들은 대부분 ‘정식기수 징크스’를 겪는다. 40승을 달성해 정식기수가 되면 경쟁자들의 압박도 커지고 수습기수 감량혜택이 사라져 선배기수와 똑같은 조건에서 레이스를 펼쳐야 하기 때문. 김 기수는 “정식기수가 되고 난 후 쟁쟁한 선배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을 펼쳐야한다는 부담을 많이 받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이 살아났다”고 밝혔다.
○조경호 기수 96승…다승왕 문세영 추격
‘다승 2위’ 조경호 서울경마공원 기수가 지난 주말 4연승을 거머쥐면서, ‘다승왕’ 문세영 기수를 추격하고 있다. 조경호 기수는 지난 주말 15개 경주에 출전해 4승과 함께 복승률 33.3% 기록하며 고른 성적을 거뒀다. 조경호 기수는 올해 96승으로 105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세영 기수를 9승 차로 따라잡고 있다.
문세영 기수 역시 지난 주말 3승을 쓸어 담아 1위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마감 2주를 남겨놓고 두 기수 간의 순위변동이 있을지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68승으로 다승랭킹 3위를 달리고 있는 조인권 기수역시 지난 주말 4승을 몰아치며 다승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울경마공원 대형트리 환하게 밝힌다
서울경마공원의 대형트리에 불이 켜진다. 한국마사회는 송년 트리를 1월 16일까지 정문과 럭키빌에 설치한다고 전했다. 정문 청원경찰사무실 앞에 설치된 트리는 LED로 만들어졌으며, 너비 3m, 높이 9m에 이르는 ‘전기 절약형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럭키빌 중앙안내 앞에는 너비 2m, 높이 3m 의 소형 LED 트리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