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새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 두산은 다음 시즌에 뛸 외국인 선수를 찾기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복근 운영부장과 정재훈 전력분석원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15승을 기록한 외국인 투수 니퍼트와 총액 35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한 두산은 김진욱 신임 감독의 요청에 따라 마무리를 맡을 새 외국인 투수를 보강할 예정이다. 두산은 2009년부터 3년째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전력분석원을 파견하고 있다.
○…박찬호가 26일 야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찬호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은 17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뒤에는 야구 꿈나무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박찬호는 전달식을 마친 뒤 "어린 선수들이 꿈을 키워 훌륭한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빙그레 출신 전 야구 선수 이중화가 26일 대전에 '베이스존 야구클리닉 실내연습장'을 열었다. 이중화는 야구클리닉을 통해 야구동호인과 유소년 각 200명을 대상으로 야구 이론과 피칭·수비·타격 기술을 지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육성분과 위원장인 이희수 전 한화 감독과 OB 투수 출신 김동현, 동의대 외야수 출신 김병훈이 야구클리닉 고문 겸 초청강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