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팀이 조정의 본고장인 영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오는 30일 정형돈과 노홍철이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주최하는 조정 대회인 '헨리 로열 레가타(Henley Royal Regatta)'를 참관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받아 대회에 참관하게 된 것. 나머지 멤버들은 개인 스케줄 때문에 함께 가지 못하지만 '무한도전' 팀이 조정의 본고장인 영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헨리 로열 레가타는 1839년 이래 매년 7월 템즈강 상류 헨리부터 필리스까지 진행되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조정대회. '무한도전' 팀은 향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옥스퍼드대학교 조정팀과도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다음달 30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의 국내외 대학팀부문인 '노비스'에 특별게스트로 참가한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