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계주 400m 남자대표팀이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자싱에서 열린 아시아그랑프리대회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여호수아-전덕형-김국영-임희남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차 레이스에서 39초19로 1위에 오르며 종전 한국기록(39초43)을 23년 만에 경신한 뒤 이어 열린 2차 레이스에서도 39초04로 기록을 앞당겼다.
○…버나드 홉킨스(미국)가 프로 복싱 최고령 메이저 세계 챔피언이 됐다. 홉킨스는 22일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장 파스칼(캐나다)을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꺾고 타이틀을 빼앗았다. 만 46세4개월인 홉킨스는 이로써 조지 포먼(만 45세10개월)의 기록을 넘어섰다.
○…진종오(KT)가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50m 권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23일 미국 조지아주 포트베닝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경기에서 합계 670.0점(본선 573+ 결선 97.0)을 쏴 660.3점을 기록한 우샤오(중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