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차(4월23일~25일)는 라인협공의 성공률이 높았다. 토요일 특선급 14경주에선 대타 출전한 우성식이 의정부시청 선배인 이용희와 협공을 성공시키며 쌍승 2.2배가 나왔다.
일요일 부산 우수급 결승에선 춘천팀의 김정태가 초주선행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을까가 관건이었는데 노련한 김정태가 추입 우승, 같은 팀 소속의 이길섭이 마크로 2위했다. 특선급 결승에선 13기 동기생인 노태경과 이용희가 동반입상에 성공했는데 결승 경주에선 보기 드물게 1.8배의 초저배당이 나왔다.
토요일 광명 5경주는 2번 김재웅과 3번 민인기가 기량에서 앞서 있는데 김재웅이 과거 당진에서 훈련한 경험 있고 민인기도 당진팀 선수들과 특별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둘의 라인협공이 가능하다. 광명9경주는 12기 동기생인 1번 최원재와 6번 강동진이 협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법이나 기량적인 측면에서 호흡이 잘 맞아 동반입상을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특선급 12경주는 창원팀 7번 차봉수와 진주팀 3번 김우현이 협공 가능한 경주로 2번 공민규의 기량이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아 차봉수와 김우현의 연대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