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 폭파사건은 1987년 11월 29일에 일어났다.
승객과 승무원 115명을 태우고 이라크의 바그다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858편은 아랍에미리트연방(UAE)의 아브다비를 경유해서 서울로 향하는 도중 미얀마 영해의 안다만 해상 공에서 폭발, 전원 사망했다.
범인은 아브다비에서 비행기를 내린 남녀 2인조로, 남자는 공항에서 독약을 먹고 자살했지만 여자는 체포됐다.
그 여자가 김현희다. 김현희는 90년 사형이 확정됐지만 곧이어 특별사면을 받았다. 그 때부터 사건의 피해자가족회 등을 중심으로 처음부터 안기부와 김현희의 밀약, 안기부의 모략 등 다양한 ‘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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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KAL기 폭파범 김현희씨, 서울에 살고 있다▷
KAL기 폭파범 김현희, 벌써 잠적 5년▷
1987년에 일어난 KAL 폭파사건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