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KT."
KT가 지난달 31일 열린 제17회 경제정의기업상' 수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후원한 이 상은 대상 외에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 기업에 일동제약, 금속·비금속·화학업종 최우수기업으로 한일시멘트가 선정되었다.
본래 이 상의 취지는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혹은 정의로운 기업에 대한 지지와 격려다. 수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으로 사적 이윤을 추구함과 동시에 사회적 공헌도가 높아야 한다.
KT는 고객·협력사·지역사회·환경·성장과 혁신 등을 포괄하는 사회 책임 경영과 윤리강령 및 지침을 두고 윤리경영실천사무국을 설치하여 각종 윤리교육 및 회계투명성 등의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1만4000명 규모의 임직원 자원봉사 단체인 'KT 사랑의 봉사단'을 운영하여 매년 수천 건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KT는 건전성·공정성·사회봉사기여도·소비자보호만족도·환경보호 만족도·종업원만족도·경제발전기여도 등 7대 평가항목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점을 얻었다.
경제정의기업상은 사회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 경영을 통해 사회 환원에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해서 알리고,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고자 제정되었고, 심사기간은 6개월이다.
박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