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디지털 카메라야 캠코더야?

무게는 줄이고, 촬영 시간은 늘리고.
　
산요코리아가 지난 10일 신제품인 VPC-HD1000과 VPC-HD700을 선보였다.
　
세계 최소형·최경량 HD 디지털 캠코더인 VPC-HD1000은 무게 268g으로 크기가 휴대폰만 해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영상은 최대 43분, 일반 동영상은 최대 120분(4G)까지 촬영 가능하다.

800만 화소, 초당 7프레임 고속 촬영, ISO 3200 고감도, 피사체와 카메라의 흔들림을 모두 잡아 주는 멀티 떨림 방지 등 나머지 기능은 카메라에 가깝다. 산요 특유의 '작티 라이브러리' 기능으로 대용량의 동영상 파일을 간편하게 저장해 관리할 수 있다.
　
189g의 초소형·초경량 VPC-HD700은 720p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무비 카메라다. 12명까지 얼굴을 인식하는 얼굴 인식 기능, 손 떨림 방지 기능, 1㎝ 거리에서도 선명한 클로즈업이 가능한 슈퍼매크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높은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은 요즘 같은 동영상 UCC 시대에 인기를 끌 만한 요소로 충분하다.

박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