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주일 후면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이다. 장마가 한반도로 다가서기 위해 남녘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이에 앞서 습기가 불쾌지수를 높이기 시작한다. 또한 장마가 지나면 휴가철이기도 하다.
자동차도 사전준비를 해야하는 시기다. 자칫 휴가 여행 도중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다. 이는 자동차 점검이 필요하다는 말과 직결된다. 이에 맞춰 완성차 업계는 무상 점검 켐페인을 벌이고 있다.
GM대우는 31일까지 전국 335개 정비소에서 ‘참~서비스 하계 무상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엔진오일과 필터류 교환 시 10% 할인받을 수 있다. 에어컨 가스 교환 때는 차종에 관계없이 2만원만 받는다. 또 이 기간에 무상 점검을 받고 고객 정보를 등록 또는 수정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수입차 업계도 자사 차량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1일까지 럭셔리 세단 페이톤과 SUV 투아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을 앞두고 엔진·제동장치·변속장치·배터리·에어컨 등에 대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다음달 2일까지 포드 차종. 다음달 4~16일에는 링컨 차종을 무료 점검해 준다. 이 기간에 엔진오일을 10~20%. 에어컨 가스충전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벤츠 구형 S-Class(W220)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