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축구토토] 축구팬 71.8% "맨유, 웨스트햄 꺾을 것"
대다수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완승을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3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71.87%가 맨유가 웨스트햄을 꺾고 우승을 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스트햄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2.89%에 불과했고 나머지 15.24%는 무승부를 점쳤다.
우승이 물 건너간 첼시(68.81%)는 5위 에버턴(13.09%)을 누르고 자존심을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표의 소속팀 토트넘(76.30%)은 홈에서 맨체스터시티(10.42%)에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국의 활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들즈브러-풀햄(11경기)전에서는 홈팀 미들즈브러(51.57%)가 풀햄(21.85%)을 상대로 승점 확보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번-레딩FC(8경기)전과 포츠머스-아스날(12경기)전, 셰필드-위건(13경기)전은 각각 블랙번(57.09%), 아스날(51.47%), 셰필드(52.72%)의 우세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K-리그에서는 선두 성남(66.73%)이 인천(12.51%)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무패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홈경기를 치르는 K-리그 빅4 수원(66.73%), 서울(40.65%), 울산(73.68%)도 각각 인천(12.51%)과 전북(31.10%), 광주(9.50%)을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 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중하위권팀 끼리 맞붙는 포항스틸러스-제주FC(5경기)전과 대구FC-대전시티즌(6경기)전은 홈팀인 포항(49.18%)과 대구(46.90%)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반면 경남FC-전남드래곤즈(3경기)전은 홈팀 경남(38.60%)과 원정팀 전남(23.78%)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하게 집계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은 12일 오후 4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14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