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16일 약 7억 7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47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복지시설에 무상 기증(사진)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만 시범적으로 운행됐던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반 단체에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베르나 하이브리드 5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42대로 공동모금회가 선정한 전국 47개 복지시설에 전달돼 소외 이웃 지원 활동 및 장애인 이동 등에 사용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휘발유 등 화석 연료와 전기 모터의 힘을 함께 차량 구동에 이용하는 미래형 자동차로 기존 제품에 비해 연료 소모 및 오염 물질 배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현대·기아차는 이번 하이브리드 차량 기증뿐만 아니라 자동차 전문 그룹 특성에 맞게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통안전 문화 확산.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애인·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가 불편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이지무브’(Easy-Move) 차량을 개발. 장애인 단체에 기증하는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지무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도서 지역 차량 무상정비 서비스
기아자동차(www.kia.co.kr)가 전남·백령도 등 정비 서비스가 취약한 도서 지역 차량에 대해 다음달 11일까지 특별 무상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정비 직원이 직접 이들 지역을 방문해 차량 점검과 정비는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지역별 일정과 문의 사항은 기아차 홈페이지나 고객센터(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모션
재규어코리아는 최근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한 재규어 S-타입 디젤과 재규어 XJ 디젤(사진)을 대상으로 3년 할부 만기 시 최고 50%까지 보상받는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6950만원(부가세 포함)인 재규어 S-타입 디젤의 경우 구입 시 가격의 30%인 2085만원을 내고 36개월간 월 59만 7000원을 분납하면 3년 만기 후 차량 가격의 50%인 3475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재규어 XJ 디젤 SWB(9200만원·부가세 포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차량 구입시 30% 선수금 2760만원을 내고 36개월간 월 76만 7000원을 분납하면 3년 후 4600만원을 인정받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정 물량에 한해 CNH 캐피탈의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제공된다.
●BMW 아트카 4대를 공개 전시회
BMW코리아는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BMW 아트카 인 서울’ 전시회(사진)를 개최.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BMW 아트카 4대를 공개했다. ‘움직이는 예술 작품’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프랭크 스텔라·켄 돈·로이 리히텐슈타인 등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아트카와 그들의 대표적 작품들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