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토론회
어느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이 정서함양을 위하여 독서시간을 갖도록 했다. 환자들 중 몇몇이 아주 두꺼운 책을 가지고 난상토론을 벌였는데
환자1. 이 책은 너무 나열식으로 되어 있어 읽기가 좀 그래.
환자2. 이 책에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군지…. 쩝.
이런 식으로 자기네들끼리 독서 토론회를 열고 있었다.
바로 그때, 간호사 한 명이 독서실 문을 드륵 열면서 하는 말,
"여기 혹시 전화번호부 보신 분 없으세요?`
▲부부싸움 통해 본 남자의 성향
부부가 싸움을 할 때 여자의 말을 자세히 들어 보면 남편이 낮일을 잘 하는지, 밤일을 잘 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여자의 말을 들어 보자.
※낮일, 밤일 모두 잘 하는 경우 - "그래 니 잘 났다"
※낮일은 잘 하는데 밤일은 못 하는 경우 - "돈이면 다야"
※낮일은 못하고 밤일은 잘 하는 경우 - "니가 인간이냐? 짐승이지"
※낮일 밤일 모두 잘 못하는 경우 - "니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
▲성형수술하면
인터넷 Q&A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올라왔다.
"성형수술하면 기압으로 인해 꿰맨 자리가 터지기 때문에 비행기를 탈 수 없다던데 사실인가요?"
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당연히 탈 수 있다"는 등 떠들썩한 가운데 다음과 같은 리플이 올라 왔다.
"근데요, 여권 사진하고 다르면 못 타요."
▲이런 아들있으면
아버지와 아들이 운동을 하러 나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아버지를 보며 웃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래를 보았더니 신발이 짝짝이였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집에 가서 신발을 가져오라고 했다.
집에 갔다 온 아들이 신발은 가져 오지 않고 하는 말
"아빠! 집에 있는 것도 짝짝이야."
▲수건 돌리기
대학교에 들어 갔다.
꿈에 그리던 캠퍼스 잔디에 남녀 애들 하고 빙 둘러서 이야기를 했다.
모두들 처음이여서 그런지 서먹 서먹해서 재미가 없었다.
선배님들이 겜을 하자고 했다.
내가 "수건돌리기요"라고 외쳤다. 그런데 선배 형이 수건을 그 자리에서 막 돌렸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