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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오데마 피게, 두바이 워치 위크서 150주년 기념 ‘하우스 오브 원더스’ 전시

스위스 시계 제조사 오데마 피게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두바이 워치 위크에 참가한다.오데마 피게는 오는 23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1875년 이래로 브랜드를 형성해 온 유산, 장인 정신, 협력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몰입형 전시인 ‘하우스 오브 원더스’(House of Wonders)를 선보인다. 오데마 피게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두바이 워치 위크의 설립자이자 주최자인 세디키 가문과의 오랜 유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세디키 가문 역시 올해 75주년으로 중요한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다. 매뉴팩처는 2년 전 처음 발표한 두바이 미래 재단과의 협업 프로젝트 공개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오데마 피게는 두바이 워치 위크에서 순회 전시인 하우스 오브 원더스를 공개 중이다. 두바이 몰, 부르즈 공원에서 1000제곱미터가 넘는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두바이와 르 브라쉬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한다. 방문객들이 발레 드 주의 자연 경관과 유산을 탐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오데마 피게만의 역사를 조명하는 동시에 스위스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시계 제작 예술과 그 발전 과정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전시장 내부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고급 시계 제작의 역사적인 요소가 결합된 일련의 주제별 공간으로 구성된다. 브랜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여정은 시계의 방에서 시작된다. 오래된 시계들의 리듬감 넘치는 째깍거리는 소리 가운데 시간의 개념을 소개한다. 이어 스위스 쥐라 산맥의 눈 덮인 풍경으로 안내하는데 각 공간은 기록 문서·희귀한 시계·현대적인 제품을 통해 생생하게 재현된 브랜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다.시간의 갤러리, 기계적 비밀, 디자인 보관소, 천문 관측소를 차례로 지나게 된다. 오데마 피게 매뉴팩처의 상징적인 무브먼트와 시계에 숨겨진 복잡한 장인 기술을 발견하고, 소재와 디자인의 진화를 따라가며, 전통 기술과 최첨단 혁신의 융합을 목도한다. 마지막으로 호기심의 보관장에서는 매뉴팩처의 지속적인 협업 정신을 기념하며, 전시된 각각의 기념품은 장인 정신과 창의성, 문화적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두바이 워치 위크는 오데마 피게와 사업 75주년을 맞이한 아메드 세디키 및 세디키 가문과의 오랜 유대를 기념하는 이정표를 세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통된 가치와 개방적인 정신, 시계 제작 커뮤니티의 육성에 대한 깊은 헌신으로 하나로 뭉친 이 파트너십은 중동 지역의 고객 및 시계 애호가들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일라리아 레스타 오데마 피게 최고 경영자(CEO)는 “오데마 피게는 올해, 두바이의 시계 산업 발전에 75년간 헌신하며 두바이 워치 위크를 이끌어 온 세디키 가문과 함께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혁신과 유산에 대한 감사를 공유하는 이 공통된 정신이 두바이 워치 위크 행사의 핵심에 자리한 협력의 에너지를 강조한다”고 전했다.한편 오데마 피게는 21일 마감의 예술과 22일 시계 제작자의 제스처 행사에서 매뉴팩처의 노하우를 직접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20 11:56
뮤직

지드래곤 고척돔 앙코르 콘서트 오늘(10일) 예매 오픈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티켓이 10일 오픈,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했다.지드래곤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G-DRAGON 2025 WORLD TOUR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를 개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팬클럽 선예매는 이날 쿠팡플레이에서 오후 8시, 인터파크 글로벌에서 오후 9시부터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11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와 인터파크 글로벌을 통해 동시에 오픈된다.지드래곤은 지난 3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하노이 등 아시아 전역과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미주, 유럽까지 총 16개 도시에서 38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서울 앙코르 콘서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8, 9일 베트남 하노이 8WONDER OCEAN CITY에서 열린 월드투어를 통해 이틀간 총 8만 4천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키며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당초 1회로 예정됐던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추가 회차가 마련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11:37
뮤직

위아이, 신곡 ‘홈’으로 유튜브 일간 뮤직 인기 뮤직비디오 1위… 700만 뷰 돌파

그룹 위아이의 진심이 국내외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위아이가 지난달 29일 발매한 미니 8집 ‘원더랜드’(Wonderland)의 타이틀곡 ‘홈’(HOME)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기준 유튜브 뮤직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빠른 속도로 700만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는 쏟아지는 화살비도 아랑곳 않고 팬들이 있는 곳을 향해 나아가는 위아이의 여정을 담고 있다. 깊은 좌절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모습으로 언제나 팬들의 곁을 지켜주겠다는 진심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 ‘홈’은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존재를 ‘집’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위아이의 진심 어린 위로이자 약속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멤버 장대현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홈’은 발매와 함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 위아이’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원더랜드’는 함께여서 즐겁고, 또 함께여서 걱정도 없는 원더랜드로 루아이(팬덤명)를 초대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홈’을 비롯해 ‘도미노’, ‘원 인 어 밀리언’, ‘그래비티’, ‘에버글로우’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한편, 위아이는 오는 22일 일본 오사카, 30일 사이타마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위아이 재팬 콘서트 ‘원더랜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위아이표 감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 속에 글로벌 팬들과 깊이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2:56
뮤직

‘컴백’ 위아이, 오늘(31일) '뮤직뱅크' 출격… 신곡 ‘홈’ 무대 최초 공개

그룹 위아이(WEi)가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위아이는 오늘(31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8집 ‘원더랜드’(Wonderland)의 타이틀곡 ‘홈’(HOME)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한다.‘홈’은 지치고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존재를 ‘집’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팬들에게 전하는 가장 따뜻한 위로이자 약속의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장대현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에 모두 참여해 위아이만의 진정성을 곡 전반에 짙게 녹여냈다.특히, 위아이는 ‘홈’을 통해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위아이표 유려한 퍼포먼스의 정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아이는 자유로운 움직임 속에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드라마틱한 서사를 완성할 전망이다.위아이의 미니 8집 ‘원더랜드’는 함께하면 근심도 걱정도 없고, 또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원더랜드에 빗대어 표현한 앨범이다.한편, 위아이는 오늘(31일) 오후 5시 5분 방송되는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신곡 ‘홈’ 활동에 돌입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31 08:52
연예일반

[영상] 위아이, “한계는 없다!” 휘몰아치는 에너지의 ‘DOMINO’ 무대

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8집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수록곡 ‘DOMINO’(도미노)는 강렬한 비트와 몰아치는 에너지 속에서 ‘멈추지 않고 한계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세지를 담아낸 곡으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도미노처럼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한편, 위아이는 컴백 이후 11월 22일 일본 오사카, 11월 30일 사이타마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위아이 재팬 콘서트 ‘원더랜드’’’를 열며 글로벌 행보를 펼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29 2025.10.29 18:10
연예일반

[영상] 위아이, 힘든 순간에도 함께해 준 루아이에게 전하는 마음 ‘HOME’

그룹 위아이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8집 '원더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타이틀곡 '홈'(HOME)은 멤버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위아이만의 감성과 음악적 정체성을 한층 짙게 녹여냈다.한편, 위아이는 컴백 이후 11월 22일 일본 오사카, 11월 30일 사이타마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위아이 재팬 콘서트 ‘원더랜드’’’를 열며 글로벌 행보를 펼친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29 2025.10.29 18:04
뮤직

김요한 합류… ‘29일 컴백’ 위아이,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위아이가 반전 비주얼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위아이는 13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원더랜드’(Wonderland)의 ‘헤이븐’(Haven)버전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위아이는 화이트 앤 레드 컬러가 지닌 상반된 분위기를 아우르며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먼저, 위아이는 화이트 톤의 밝은 빛을 활용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반면, 레드 톤의 원색 조명을 사용한 컷에서는 강렬하고 치명적인 모습으로 파격 비주얼 변신을 예고했다.특히, 위아이는 ‘헤이븐’ 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 순수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다층적인 비주얼 세계를 펼쳐냈다. ‘원더랜드’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콘셉트로 컴백 열기를 더했다.미니 8집 ‘원더랜드’는 위아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7집 ‘더 필링스’(The Feelings)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루아이(팬덤명)를 향한 진심을 전한다. 함께여서 즐겁고, 함께여서 걱정 없이 행복한 마음을 원더랜드에 빗대 표현했다.한편, 위아이는 오는 29일 미니 8집 ‘원더랜드’를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콘을 개최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09:11
스타

K팝 제왕의 힘…지드래곤, 베트남 하노이 추가 공연 확정 [공식]

가수 지드래곤이 베트남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하노이 콘서트 추가 개최를 확정했다.지난 10일 지드래곤 공식 팬 SNS에 ‘G-DRAGON 2025 WORLD TOUR ’ 하노이 공연 일정이 추가된 포스터가 리그램돼 이목을 끌었다.앞서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8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8WONDER OCEAN CITY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지드래곤 하노이 방문 소식만으로도 현지 팬들은 물론 기업들까지 형형색색의 데이지 꽃으로 ‘GD 샤라웃’에 나서며 베트남 전역을 들썩였던 만큼, 이번 재방문에도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며 하노이 공연 또한 전석 매진을 이뤄냈다.이에 지드래곤은 더 많은 팬과의 만남을 위해 하노이 추가 공연 개최를 결정했다. 이에 기존 예고됐던 11월 8일에 이어 9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팬들과 마주하며 월드투어의 열기를 더한다.무엇보다 지드래곤은 하노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K팝 제왕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번 하노이 추가 공연 역시 그의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로, 월드투어급 스케일의 앙코르 콘서트까지 이어질 ‘GD 파워’에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거쳐,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와 프랑스 파리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보급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오사카,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를 계속해서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3:26
예능

김연경 ‘필승 원더독스’ 트라이아웃 체험존 ‘원더코트’ 오픈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 로비에서 열리는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의 ‘NEXT K-MEDIA FESTIVAL’ 행사 내 MBC ‘신인감독 김연경’ 트라이아웃 체험존 ‘원더코트(Wonder Court)’가 운영된다. 본 행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원더코트(Wonder Court)’는 ‘신인감독 김연경’ 속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 트라이아웃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언더에서 원더로”라는 프로그램의 슬로건 아래,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었던 이들이 원더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관람객은 락커룸 포토존에서 선수처럼 인증샷을 남기고, 서브와 블로킹(점프) 같은 간단한 도전을 통해 “끝장내거나 끝장나거나”라는 ‘필승 원더독스’만의 배구가 주는 짜릿함과 재미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MBC <신인감독 김연경> 싸인 유니폼 혹은 배구공이 증정되며, ‘원더코트(Wonder Court)’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필승 원더독스’ 양말과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오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 9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4:01
산업

MCM이 일본 아티스트들과 건넨 대화, K패션 새로운 물결 불러올까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일본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전통, 역사, 그리고 창의적이고 새로운 현재와의 만남이 대화 주제다. 업계는 MCM이 일본을 대표하는 '힙'한 아티스트와 함께 격동기를 맞이한 K패션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MCM은 3일 서울 청담 MCM 하우스에서 ‘베어브릭 인 엠씨엠 원더랜드(BE@RBRICK in MCM Wonderland)’ 전시를 시작했다. 국제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위크 2025를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MCM이 약 1년 전부터 준비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김해리 MCM 재팬 회장은 "MCM은 세월이 흘러도 유행을 타지 않는 브랜드로서 특정 세대와 문화를 모두 어우를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프로젝트 규모가 커서 1년 전부터 준비를 했다. 다음에는 한국의 아티스트를 일본에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의 내로라하는 톱 아티스트들이 MCM과 손을 잡았다. '베어브릭'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메디콤 토이의 CEO 타츠히코 아카시를 필두로 프랑스 모자 장인으로 선정된 아티스트 노부키 히즈메, 일본의 전통 공예 기법 '키메코메'를 현대적인 예술로 승화한 켄 야시키, 일본 전통 공예 브랜드 '인덴야'가 합류했다. 각각의 아티스트들이 가진 서로 다른 아름다움들이 하나로 묶이고 MCM과 녹아들면서 또 다른 미를 창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내년 창립 444주년을 맞이하는 인덴야는 사슴 가죽에 옻칠을 한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만든다. 이번 협업에서는 인덴야 소재로 브릭베어를 감싸고, MCM의 로고를 심으며 현대적이지만, 긴 역사의 숨결이 담긴 제품을 선보였다. 인덴야 가죽은 특유의 강하고 질긴 소재로 가방 등을 만들 때 더욱 빛을 발한다는 장점이 있는데, 가방으로 대변되는 MCM과 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다. 노부키 히즈메는 세계적인 부티크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티스트다. 프랑스 전통 기법을 이용해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모자를 만드는 그는 기술력과 디자인 모두를 잡았다고 평가된다. 청담 MCM 하우스 전면에 배치한 브릭베어에 그만의 창의적인 4개의 모자를 선보인 그는 "소비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품 전면에 각인된 로고 플레이는 모든 예술가의 꿈 중 하나인데, 그런 MCM과 함께 작업을 하고 베어브릭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베어브릭과 MCM은 그동안 꾸준히 협업해 왔지만, 이번에는 예술적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일본의 다른 아티스트들과도 손을 잡았다"며 "일본의 예술을 MCM을 통해 다르게 보여주자는 의미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소장할 수 있는 한정판 베어브릭 3종과 티셔츠, 숄더백, 참, 그립톡 등 특별히 기획된 한정판 굿즈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당 컬렉션은 MCM HAUS와 MCM 공식 온라인몰, 그리고 무신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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