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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수희, ‘당신이 죽였다’ 명품관 VIP팀 신입 사원 조원주役 활약

배우 서수희가 TV와 OTT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다.서수희는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서 라비에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 신입 사원 조원주 역을 연기했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극중 서수희는 조은수(전소니)가 이끄는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 사원으로 분했다. 조원주는 백화점 내 타의 모범이 되는 조은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조원주는 첫 등장에서 프리미엄 리미티드 라인의 시계가 분실된 사실을 조은수에게 알리며, 조은수와 진소백(이무생)이 인연을 맺는 일련의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큰 눈망울의 조원주는 안절부절못하는 어리숙한 신입사원의 면모로 극 초반 강한 몰입감을 이끌었다.조원주는 또한 VIP팀 회의에서 각 잡힌 자세로 조은수의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하는가 하면,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팀 분위기를 살피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렇듯 서수희는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당당하고 통통 튀는 모습과는 또 다른, 다소 서투르지만 순수한 결의 캐릭터를 완벽히 그리며 또 한 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서수희는 그간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 ‘더 패뷸러스’, JTBC ‘옥씨부인전’ 등 잇단 작품을 통해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서수희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대기업 ACT의 영업2팀 소속 채 사원 역으로 출연, 당당한 MZ 사원의 면모로 ‘당신이 죽였다’와는 상반된 분위기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17:16
OTT

‘당신이 죽였다’ 전소니 “가정폭력, 멀리 있지 않아… 벗어나는 모습 보여주고파” [IS인터뷰]

“멀리 있지 않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작품에서 하는 이야기가 그렇게 낯설지는 않을 거에요.”배우 전소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에서 다루는 ‘가정폭력’이라는 소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전소니는 “폭력으로부터 생존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지만, 이와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도 ‘이건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당신이 죽였다’는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남편을 살해하기로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전소니는 극중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조은수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품은 채 친구 조희수(이유미)의 가정폭력 피해를 목격하고, 그를 구하기 위해 살인을 결심하는 인물이다. 전소니는 ‘당신이 죽였다’에서 다루는 가정폭력에 대해 “개인적인 이야기라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제가 모르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작품을 연기하면서 누군가를 대변하거나 그 입장을 완벽히 이해한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상황 자체가 다른 이야기에도 적용되고, 비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저 제 연기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질문을 던지고, 어떤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이번 작품도 정확히 어떤 소재에 영향을 받고 선택한 것은 아니에요. 첫사랑 영화를 보고 엄마를 떠올릴 수도 있듯이, 하나의 소재를 표현하고 싶어서라기보다 ‘그냥 지나간 후회가 지금의 나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고, 간절함이 되는구나. 과거의 것들이 현재에도 남아 있구나’ 이런 생각으로 연기했어요.”전소니는 작품의 수위와 주제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지금의 제 생각이 옳은지는 모르겠다. 다만 현실이 아니니까, 이야기 속에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지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은수와 희수가 한 행동이 용서받을 수 있느냐의 문제보다는, 적어도 이 현실이 아닌 곳에서는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의 딸’은 너무 많다”고 말한 전소니는 스스로를 ‘넷플릭스의 애착인형’이라 칭했다. 2018년 tvN ‘남자친구’로 데뷔한 그는 2024년 ‘기생수: 더 그레이’, ‘멜로무비’에 이어 올해 ‘당신이 죽였다’, 그리고 내년 공개 예정인 ‘기리고’까지 넷플릭스 작품에 잇달아 출연 중이다.전소니는 넷플릭스와 계속 연이 닿는 이유에 대해 “작품을 선택할 때 많은 것을 계산하거나 의도하진 않는다”며 “이야기와 인물에 끌려 작품에 들어가게 되는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배우로서 아직은 성과보다는 이 시간동안 다 쓸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사람들이 이번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있을지 두렵긴 했어요. 작품의 분위기를 떠나서 항상 무섭죠. 그래도 한 사람이 작품 전체를 책임지지는 않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6:05
OTT

‘당신이 죽였다’ 전소니, “가발 대신 진짜 탈색… 자유 표현” [인터뷰③]

배우 전소니가 자유를 향한 ‘조은수’의 변화를 머리색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1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배우 전소니 인터뷰가 진행됐다.전소니는 “감독님이 은수에게 눈에 보이는 자유를 만들어 주고 싶어 했다. 머리색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라고 생각하셨다”며 “그래서 색깔별로 사진을 보내드렸고, 일주일 정도 탈색했다가 다시 검은 머리로 돌아왔다. 탈색하고 밖에 나가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가발을 쓸 수도 있었지만 감독님 생각이 확고했다. 바다에서 서핑하는 장면도 있어서 가발은 어려웠다”며 “처음엔 망설이기도 했지만 막상 해보니 괜찮았다. 아직 머릿결은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이라고 말하며 웃었다.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전소니는 극중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조은수’ 역으로 과거의 상처를 껴안은 채 하나뿐인 단짝 친구 조희수(이유미)를 구하기 위해 살인을 결심하는 인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0 12:22
OTT

‘당신이 죽였다’ 전소니 “이유미, 파릇파릇하고 건강… 어느 순간 친해져” [인터뷰②]

배우 전소니가 이유미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1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배우 전소니 인터뷰가 진행됐다.전소니는 이유미에 대해 “사람 자체가 파릇파릇하다. 저와 온도가 되게 다르다. 엄청 적극적이고 건강한 에너지가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친구가 희수라고 생각하니까 저를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친구는 재고 따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거기에 휩쓸려서 어느 순간 친해지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전소니는 극중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조은수’ 역으로 과거의 상처를 껴안은 채 하나뿐인 단짝 친구 조희수(이유미)를 구하기 위해 살인을 결심하는 인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0 12:22
OTT

‘당신이 죽였다’ 전소니 “가정폭력과 살인? 용서 유무 중요하지 않아“ [인터뷰①]

배우 전소니가 가정폭력과 살인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연기하며 느낀 생각을 전했다.1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배우 전소니 인터뷰가 진행됐다.전소니는 “지금의 제 생각이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만드는 이야기가 어느 정도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하고 싶었다”며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실천해서 지옥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은수가 하는 행동이 용서되고 말고의 문제보다는, 이야기 안에서만큼은 그런 결정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또 은수는 자기가 하는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할 만큼 이성적인 상태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지난 7일 공개된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전소니는 극중 백화점 명품관 VIP 전담팀에서 일하는 ‘조은수’ 역으로 과거의 상처를 껴안은 채 하나뿐인 단짝 친구 조희수(이유미)를 구하기 위해 살인을 결심하는 인물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0 12:20
연예일반

시리즈 최강 빌런 김무열 & 드디어 등장! 여성 형사… ‘범도4’ 현재까지 윤곽③

영화 ‘범죄도시3’의 큰 성공으로 내년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 역시 영화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범죄도시4’는 지난해말 ‘범죄도시3’ 촬영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내년 5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다. ‘범죄도시4’에 관해 알려진 건 역대 최강의 싸움 실력을 자랑하는 빌런이 등장한다는 것과 드디어 마석도(마동석)의 팀에 여성 형사가 합류한다는 것이다.‘범죄도시’ 시리즈는 ‘괴물 형사’ 마석도를 중심으로 흘러가기에 빌런 및 주변 인물들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영화에 신선함이 가미됐다. 2편에선 금천서 형사들이 베트남으로 날아간다는 설정으로 보는 재미를 높였고, 이번 3편에선 투톱 빌런 체계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금천서에서 근무하던 마석도가 광역수사대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업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 역시 빌런이 여러 명이다. 가장 먼저 알려진 건 김무열. 김무열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펙을 가진 특수부대 용병 출신이다. 그만큼 가장 뛰어난 싸움 실력을 자랑한다. 김무열과 마동석은 이미 2019년 영화 ‘악인전’에서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다. 연쇄살인범을 체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찰과 연쇄살인범에게 칼을 맞은 뒤 그를 찾는 데 혈안이 된 조직폭력배 두목. 김무열은 ‘강력반 미친개’라 불리는 형사로, 마동석은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범죄도시1’에서 장첸(윤계상)의 왼팔을 연기한 김성규가 연쇄살인범으로 등장해 재미있는 합을 보여줬다. ‘범죄도시4’에선 형사였던 김무열이 빌런이 되고, 조폭이었던 마동석이 형사가 돼 대결을 펼친다. 김무열은 영화 ‘보이스’(2021)에선 악인 곽프로를, ‘대외비’(2023)에선 행도파 조폭 김필도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대외비’ 때는 체중을 무려 18kg나 증량, 이제까지와 차별화된 연기를 펼쳤다.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역을 맡은 만큼 김무열은 ‘범죄도시4’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4’에는 이 외에도 두 명의 빌런이 더 등장한다. 한 명은 이동휘가 맡은 장동철이다. 김무열이 육체파 빌런이라면 이동휘는 이와 또 다른 악인으로 등장,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 인터뷰에서 “4편 빌런 김무열 옆에 한 명이 또 있다. 이동휘는 다른 구도”라고 귀띔, 숨겨진 빌런에 대한 궁금증도 자극했다.여성 형사가 등장한다는 것도 ‘범죄도시4’의 차별점이다.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2022) 등으로 대세로 떠오른 배우 이주빈이 ‘범죄도시4’에서 형사 한지수로 분한다. 한지수는 사이버수사팀 형사로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전담팀을 결성하려는 마석도와 손을 잡게 된다. ‘범죄도시4’는 ‘범죄도시2’, ‘압꾸정’ 등에서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허명행 감독이 연출한다.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을 연출, 쌍천만 흥행을 이끈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4’는 후반 작업 단계에 있다고 들었다. 다른 분이 연출한 작품이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영화가 잘나왔다고 들었다”며 기대를 높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30 06:00
산업

글로벌 경영 박차, 5대 그룹 총수들의 '전용기' 활용법...SK 2대 최다

재계 총수들이 연말연시에 해외 출장을 통해 글로벌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과 세계경제포럼의 연례 총회인 스위스 다보스 포럼 등을 통해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해외 출장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용기’ 등 이동수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5대 그룹 중 SK와 현대차, LG만 자가용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고, 삼성과 롯데는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전용기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은 21일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 참석차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이날 이 회장은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이용해 베트남으로 떠났다. 22일 베트남 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할 전망인 이 회장은 “연구소 준공식을 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출국장을 나섰다. 이 회장은 이날 삼성그룹의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향했다. 전세기는 그룹의 소유가 아닌 임대 형식으로 빌리는 비행기다. 보통 전세기는 일반 여객기처럼 크지 않고 좌석 수가 30~40명 정도의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런 전세기는 총수를 비롯해 CEO와 VIP 등이 비즈니스 출장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삼성은 고 이건희 회장 시절에는 전용기를 3대 소유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전용기 3대 모두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지금은 전세기를 활용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의 ‘실용주의 스타일’로 인해 전용기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회장은 격식을 차리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전세기를 이용하고, 가끔 일반 항공기를 타기도 한다”고 말했다. 5대 그룹 중 전용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SK다. 최태원 회장 등 CEO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항공기가 2대다. 원래 1대였다가 2년 전 새로운 비행기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등은 글로벌 미팅이 많기 때문에 전용기를 타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SK 관계자는 “멤버사들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위해 복수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용기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 시절부터 사용하던 업무용 전용기다. 정의선 회장은 미국과 동남아 등 해외 출장이 잦기 때문에 관련 CEO들과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 1월 16~20일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향할 예정이다. 구광모 회장도 고 구본무 회장 시절부터 활용했던 전용기를 이용하고 있다. LG그룹 소유의 전용기지만 LG전자 CEO들이 업무용으로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 회장은 이번 다보스 포럼에 전용기를 타고 출장길에 오를 전망이다. 롯데는 5대 그룹 중에 유일하게 전세기나 전용기가 없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과 동남아 출장 등을 통해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그때마다 일반인과 같이 여객기를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예전에는 대기업들이 대부분 전용기를 보유했지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많이 매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전용기를 운영할 경우 전담팀을 두어야 하는 등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기업들 전용기의 경우 매입 대금이 500억~15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전용기와 헬기 등을 관리하는 항공 전담팀을 두고 있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적극적인 부산 엑스포 홍보를 위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신동빈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모두 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2.22 07:00
연예

'슬의생' 눈도장 곽선영, 블러썸 전속계약[공식]

배우 곽선영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되었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Blossom Entertainment) 측은 18일 곽선영과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곽선영은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이익준)의 동생이자 육군 소령 이익순 역을 맡아, 정경호(김준완)와의 설레는 로맨스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19년 드라마 ‘VIP’에서는 백화점 VIP 전담팀 사원 송미나 역을 맡아 장나라(나정선), 이청아(이현아) 등과 호흡,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애환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2018년 ‘남자친구’에서는 비서 역을 맡아 든든한 매력을 선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6년부터 10여 년간 뮤지컬 ‘달고나’, ‘위대한 캣츠비’, ‘노트르담 드 파리’, ‘김종욱 찾기’, ‘빨래’, ‘사의 찬미’ 등 수십여 편의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곽선영은 2018년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10:22
연예

상조업계 선두 프리드라이프, SBS 드라마 ‘VIP’ 장소 협찬

상조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주)프리드라이프(회장 박헌준)가 SBS 월화드라마 ‘VIP’의 촬영 장소를 협조했다고 밝혔다.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드라마 ‘VIP’(연출 이정림, 극본 차해원)는 백화점 상위 1%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프리드라이프는 24일 방송된 드라마 ‘VIP’ 마지막 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개념 복합장례문화공간 ‘쉴낙원’을 선보였다.VIP 마지막 신의 무대가 된 쉴낙원 김포장례식장은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의 노하우가 반영된 국내 최고 수준의 장례문화공간으로, 그리스 신전을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와 최신 장례문화 시설로 최근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프리드라이프 김성식 선임은 “이번 드라마 장소협조를 통해 시청자 분들께 쉴낙원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개념 장례문화공간의 아름다운 이별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전국 상조업체 중 자산총액 및 선수금 1위 업체다. 장례, 투어, 렌탈 서비스로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한 프리드라이프는 전문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 론칭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전국 규모의 장례문화시설의 설립과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추모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에게 통합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이소영 기자 2019.12.27 17:48
연예

이상윤·신재하 'VIP' 종영소감 "모든 합 좋아 즐겁고 행복했다"

배우 이상윤과 신재하가 'VIP'를 떠나 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SBS 월화극 'VIP'가 오늘(24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박성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이상윤과 VIP 전담팀 마상우 역을 소화한 신재하가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한 것. 먼저 이상윤은 "드라마 'VIP' 재미있게 보셨느냐"고 운을 떼며 "많은 분이 재미있게 보셨을 거라 믿는다. 왜냐하면 내가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욕을 먹은 만큼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라 생각하기에, 여러분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다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인물들간의 갈등이나 그 속의 감정들을 연기하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많이 느끼기도 한 좋은 시간이었다. 그 많은 것들을 배운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다. 함께 연기를 해준 배우들, 현장을 지휘해 준 감독님, 현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 해준 모든 스태프분들, 멋진 글을 써주신 작가님. 이렇게 우리 모두의 합이 좋았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이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또다른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도록 하겠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끝맺었다. 신재하는 극 중 사고뭉치 신입사원으로 분해 멍뭉미 가득한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장나라(나정선)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극의 환기 노릇을 했다. 종영을 앞두고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지났다. 굉장히 행복한 시간이었다. 언제나 그러하듯 촬영 현장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호흡, 배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장은 특히, 특별한 현장이었던 거 같다. 촬영하면서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고,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해줘 더 행복했다. 지금까지 'VIP'를 사랑해줘, 신재하를 사랑해줘 감사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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