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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위시, 반박 불가 ‘2024년 최고의 신인’

NCT 위시가 눈부신 활약으로 반박 불가한 ‘2024년 최고의 신인’으로 우뚝 올라섰다. 일본 도쿄돔에서의 꿈같은 데뷔를 시작으로 쉼 없이 달려온 NCT 위시의 찬란했던 2024년 한 해를 되짚어봤다.# 음악으로 가득 채운 희망의 사계절 NCT 위시는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음악과 메시지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했다. 2월 데뷔곡 ‘위시’로 큐피드 콘셉트를 선보이며 밝고 희망찬 가사, 경쾌한 멜로디, 청량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설레는 첫인사를 건넸으며, 7월 두 번째 싱글 ‘송버드’로는 소원 배달부가 되어,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와 시원한 보컬을 통해 푸르른 계절과 어우러진 힘찬 날갯짓을 보여줬다.9월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스테디’를 통해서는 데뷔라는 기적 같은 만남이 영원히 이어지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11월 일본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 ‘위시풀 윈터’로는 소원을 함께 이뤄주겠다는 포근하고 감성적인 윈터송을 들려줬다.이처럼 NCT 위시는 1년 동안 소원과 꿈 콘셉트를 중심으로 긍정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들려줬다. 여기에 청량한 보컬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색깔을 더하며 ‘위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 올해 데뷔 아티스트 최고 판매량+투어마다 전석 매진 NCT 위시는 데뷔 첫해부터 찬란한 성장을 이루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싱글 ‘위시’ 37만 장, 두 번째 싱글 ‘송버드’ 63만 장, 첫 미니앨범 ‘스테디’ 80만 장의 선주문량으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매서운 상승폭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올해 데뷔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테디’로 초동(한터차트 기준, 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79만 장을 돌파, 초동 역시 올해 데뷔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NCT 위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확실한 지표는 바로 공연이다. NCT 위시는 5~6월 한국 5개 지역에서 13회에 걸친 팬미팅 투어를 개최, 데뷔 3개월 만에 진행한 팬미팅임에도 치열한 경쟁 속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11~12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연 첫 일본 투어 역시 6개 지역 12회 공연 모두 단숨에 솔드 아웃을 기록하며 탄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더불어 NCT 위시는 2025년에는 서울, 마카오,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타이페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8개 지역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한층 확장된 NCT 위시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상 올킬 NCT 위시는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2024년 최고의 신인’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데뷔50일 만에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에서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 케이월드 드림 어워즈’의 ‘슈퍼루키상’,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넥스트 리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IS 라이징스타’ 등 각종 주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석권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이러한 NCT 위시의 활약은 연말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9일 방송되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을 시작으로, 25일 ‘2024 SBS 가요대전’, 27일 ‘AAA 2024’, 31일 ‘2024 MBC 가요대제전’과 일본 TBS의 ‘CDTV라이브!라이브! 새해맞이 스페셜! 2024→2025’, 1월 5일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등 각종 글로벌 축제에 출연해 2024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9 13:41
연예일반

‘효심이네’ 하준+정영숙, 본격 토끼몰이 시작.. 이휘향 잡는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과 정영숙이 본격적으로 토끼몰이를 시작했다. 태산을 쥐락펴락하는 이휘향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 37회에서는 태호(하준)가 제 발로 구치소에 들어갔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그는 큰어머니 숙향(이휘향)이 덫을 파고 자신을 구속시키리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누구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밖에서 숙향을 상대하는 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판단했다. 이에 직접 박검사를 만나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태산을 잡을 증거를 전달하기 위해 스스로 그녀의 계략에 넘어갔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태산의 썩은 부분을 도려낼 방법은 없었다.부모님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고 있던 태호는 숙향이 할머니 명희(정영숙)까지 납치해 감금하고 가짜로 장례식을 치르며 가족으로서 해서는 안 될 패륜을 저지르자 용서할 수 없었다. 그가 주목한 것은 태산이 과거 운영했던 ‘희성 장학재단’. 이미 공소시효가 끝난 사건이었지만, 그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돈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이에 박검사에게 그 자금의 흐름을 좇다 보면 종국엔 자신의 이름이 아닌 숙향 소유의 페이퍼컴퍼니가 나올 것이란 사실을 알렸다. 그렇게 “저 같은 피라미 말고, 태산 잡는 게 어떻겠냐”며 박검사와 손을 잡았다.그 사이, 명희와 합심한 TV라이브는 방송을 통해 과거 희성 장학재단의 비리, 그리고 그 실세가 다름 아닌 숙향이라는 사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검찰과 언론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돌려 폐부를 찌르려는 태호와 명희의 반격에 숙향은 불안해졌다. 하지만 명희는 “장숙향이 나가 떨어질 때까지 좀 더 준비해야 된다”며 TV 라이브 대표에게 압력을 가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태산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는 숙향을 숙청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압박해갔다.할머니 명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 태민(고주원)도 엄마 숙향의 실체에 다가섰다. 숙향은 회사 일에 여러모로 관여하고 있었고, 페이퍼컴퍼니를 수십 개나 세워 회사돈을 빼돌리고 있었다. 이는 이사 몇몇도 알고 있던 사실. 하지만 중간에서 염전무(이광기)가 모든 정보를 차단해 태민은 알 수 없었다. 게다가 그가 워낙 부모에게 극진한 효자이다 보니, 측근들도 사실을 알리기 어려웠다.태민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었다. 이러한 비리는 회사를 위해 아버지 대신 감옥까지 갔다 왔던 자신의 희생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더군다나 할머니의 가짜 죽음을 조작한 것은 명백한 패륜이었다. 태민은 숙향에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 지금 당장 벌여 놓은 일들 정리해라. 안 그럼 각오해야 될 거다”라며 으름장을 놨다. 숙향의 악행에 결국 ‘효자’였던 아들도 등을 돌렸다. 여기에 이날 방송 말미, 모든 것을 알고 의천빌라를 찾아간 태민이 명희를 맞닥트리면서, 그가 어느 편에 서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이 증폭됐다.한편, 효심(유이)과 태호의 사랑은 점점 더 깊어졌다. 구치소에 있는 태호를 접견한 효심은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알고 있는 그는 비리와는 거리가 먼데, 언론에서는 나쁜 사람으로 만들자 속상했고,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게 미안했다. 그런 효심의 사랑이 담긴 마음을 들으며 “나 보러 온 것만으로도 도움된다”던 태호는 이내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는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효심 또한 “태호씨 무사히 나오면 우리 그렇게 하자”며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태호를 반대하는 엄마 선순(윤미라)에게 “나 태호씨랑 결혼하고 싶다. 그 사람 많이 사랑한다. 엄마 나 허락해달라”며 그에 대한 깊어진 마음을 내비쳤다. 비 온 뒤 땅이 굳듯, 이들의 사랑도 더욱 단단해지고 있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9 07:52
IT

SM 경영권 다툼 속 카카오·네이버 '불편한 동거' 이뤄지나

대표 한류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경쟁사 카카오와 네이버가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는 SM 창업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배제한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와 손을 잡았고, 네이버는 이수만과 연합전선을 구축한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하이브와 카카오가 나란히 SM의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리면 양대 포털이 같은 지붕 아래에서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질 전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8일 이수만이 서울동부지법에 SM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다.앞서 카카오는 유상증자 신주와 전환사채 인수로 SM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 총 투자 규모는 2172억원이다.이 소식을 접하고 해외에서 급히 귀국한 것으로 알려진 SM 대주주 이수만은 곧바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3자에게 신주 및 전환사채를 발행한 행위가 경영권이나 지배권 방어 등 회사 지배관계에 변동을 주는 위법행위라는 주장이다.이어 하이브가 SM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단숨에 1대 주주로 부상하며 SM 현 경영진과 카카오에 맞불을 놨다. 하이브 창업자 방시혁 의장은 "K팝을 하나의 산업으로 일궈낸 것에 대해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이수만의 편에 섰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하이브는 소액주주 지분 추가 확보에 나섰으며 이수만과 대립각을 세운 현 경영진을 대신할 새로운 이사진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카카오도 이에 맞서 더 많은 SM 지분을 쓸어담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지난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등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1조20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어 실탄은 넉넉하다는 평가다.다만 카카오는 SM 경영권 싸움에서 한 발짝 떨어져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추가 지분 매수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며 "SM에 대한 투자는 사업적인 협력과 시너지를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흥미롭게도 '반 이수만' 연대에 선 카카오와 달리, 네이버는 하이브·이수만 연합군과 오랜 연을 맺고 있다.지난 2021년 네이버는 아티스트가 실시간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스트리밍 앱 'V라이브'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4119억원을 투자해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운영하는 하이브 자회사 비엔엑스의 지분 49%를 인수했다.커뮤니티 전문 조직 네이버그룹&CIC(사내독립기업) 김주관 대표가 비엔엑스의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V라이브와 위버스의 통합 작업을 이끌었다.위버스는 아티스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영상 콘텐츠는 물론 굿즈 등을 판매하며 글로벌 아티스트·팬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700만명에 달하며, 하이브의 BTS 외에도 YG엔터테인먼트의 빅뱅과 블랙핑크 등도 입점해있다.SM도 자회사 디어유가 운영하는 '버블'을 보유하고 있는데, JYP 소속 아티스트들도 활동하고 있어 위버스와 합치면 거대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 탄생하게 된다.카카오와 네이버가 SM의 경영 환경 변화로 한류 콘텐츠 사업에서만큼은 라이벌을 벗어나 공생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카카오엔터에는 아이브와 아이유 등 인기 아티스트가 다수 포진돼 있지만 별도의 팬덤 플랫폼은 없다. 네이버는 엔터 사업을 직접 영위하지는 않지만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한 강력한 소통 채널이 있다.업계 관계자는 "위버스에 콘텐츠가 늘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나쁠 건 없다고 본다"며 "주인이 누가 되는지는 조금 신경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주체와 상관없이 잘 협업하는 게) SM 현 경영진의 의지"라며 "카카오도 이 전략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단 카카오는 네이버의 DNA가 녹아있는 위버스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 대표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팬덤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카카오 아티스트 및 탤런트 IP(지식재산권)의 디어유 입점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결국 이수만의 가처분 신청이 어떻게 결론이 나는지가 관건이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카카오가 글로벌로 사업 영토를 확장하는 '비욘드 코리아' 비전은 시작도 못 하고 제동이 걸리게 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14 07:00
IT

카카오, BTS 맞서는 글로벌 엔터 도약할까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재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성사될 경우 BTS를 앞세워 글로벌 한류 열풍을 일으킨 하이브를 압도하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연합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재현 카카오 투자거버넌스총괄 수석부사장은 SM엔터 지분 인수설을 두고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제휴와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왔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3개월 내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카카오와 SM엔터의 밀월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소식이 끊겼다.그런데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해외 투자자로부터 카카오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되면서 다시 지분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 더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와 싱가포르 유한책임회사 피랩인베스트먼트가 각각 6000억원씩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지난해 말 기준 2400억원가량에 불과했던 카카오엔터의 현금성 자산이 확 불었다. 마침 SM엔터 설립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도 경영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시기가 맞아떨어진다. 행동주의펀드와 소액주주들이 경영 구조 투명화 등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내부 변화의 필요성이 부상한 것이다.현재 이수만 프로듀서는 지분 18.45%를 보유한 SM엔터 최대 주주다. 국민연금공단이 8.96%로 2대 주주에 올라있다. 카카오엔터가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매각 단가는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이미 카카오는 다수의 매니지먼트사를 산하에 두면서 아이유·몬스타엑스 등 K팝 아티스트는 물론 이병헌과 같은 국가대표 배우도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 하이브에 르세라핌과 뉴진스가 있다면, 카카오엔터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걸그룹 아이브가 있다.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콘텐츠 영역 확장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몇 차례 아이브를 언급하기도 했다.카카오엔터의 이번 투자 유치에 SM엔터 계열사의 팬덤 플랫폼 인수 소식까지 겹쳤다. 엔씨소프트가 2021년 1월부터 운영해온 '유니버스'의 운영권을 SM엔터 계열사 디어유에 팔기로 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17일부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종료하고 환불을 안내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내 콘텐츠는 디어유가 제공하는 '버블'로 이관할 계획이다.당초 카카오엔터가 엔씨소프트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카카오엔터에는 40여 개의 콘텐츠 제작·매니지먼트 관련 자회사가 있으며 배우와 가수 등 소속 아티스트만 150여 명에 달한다. 그런데 하이브와 달리 자체 팬 소통 서비스가 없다.네이버의 스타 인터넷 방송 플랫폼 'V라이브'와 통합하며 몸집을 키운 하이브의 '위버스'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7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웹툰·웹소설과 NFT(대체불가토큰)까지 접목한 종합 팬덤 플랫폼을 지향한다. 카카오엔터가 SM엔터 지분을 인수해 팬덤 플랫폼까지 흡수하면 콘텐츠 사업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규 앨범 1장만 사면 그만이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수록곡에 큰 차이가 없어도 콘셉트별로 구매해야 하는 앨범과 모바일 게임 '가챠'(뽑기)를 연상케 하는 포토카드 등 팬들의 지갑을 여는 커머스 요소가 무궁무진해서다.이미 카카오는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앱 멜론과 동남아와 일본 웹툰 시장을 접수한 카카오웹툰, 픽코마 등 탄탄한 콘텐츠 사업 기반을 갖춰 향후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자체 팬덤 플랫폼이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디어유의 유니버스 인수는) 우리와 관련이 없다"며 "회사 차원에서 거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6 07:00
연예일반

IST 新보이그룹 ATBO, 공식 팬네임 보트 발표

IST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공식 팬네임을 확정했다. ATBO는 11일 공식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스타트 위드ATBO!’(Start with ATBO!)라는 이름으로 데뷔 전 첫 단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수 총 1만명을 돌파했으며 하트수(좋아요)는 200만을 넘어섰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ATBO의 여정을 함께할 공식 팬네임이 깜짝 발표돼 반가움을 더했다. ATBO 멤버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6일까지 2주 간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 수많은 팬들의 참여에 힘입어 공식 팬덤명을 보트(BOAT)로 최종 확정했다”고 말했다. ATBO의 공식 팬덤명 보트는 ATBO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으로 재조합한 단어다. ‘한 배를 탄 돈독한 사이’, ‘ATBO의 여정을 함께 하는 존재’라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ATBO 멤버들은 보트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제 ‘팬분들’이 아니라 ‘보트’ 여러분들이라고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다함께 “보트 사랑해!”를 외쳐보는 등 각별한 팬 사랑을 뽐냈다. ATBO는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2022년 야심차게 론칭하는 7인조 보이 그룹이다. 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까지 탄탄한 실력과 빼어난 비주얼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오는 27일 데뷔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출격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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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간 BTS 슈가, “가수가 왜 가냐고? 색안경 끼고 보지말라”

유엔(UN) 총회에서 연설했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악플이 쏟아지자 멤버 슈가가 일침을 날렸다.슈가는 지난 22일 V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탄소년단, 너네는 가수인데 거기 가서 뭘 하냐’ 이런 말씀이 많으시더라”고 악플을 언급하며 “저희는 다 알고, 그 역할을 하러 온 것”이라고 밝혔다.슈가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관련해 홍보도 할 겸, 저희가 스피커가 돼서 많이 알리기 위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너무 색안경 끼고 안 보셔도 된다”고 강조했다.청와대도 BTS의 UN 총회 참석이 이번 주제에 맞춰 UN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UN 총회 주제가 지속가능발전목표(SDG)다. 어떻게 팬데믹을 극복하면서 미래세대로 이어질 것인가 하는 미래세대 주제가 함께 있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팬데믹을 잘 극복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래세대 대표인 BTS를 초청한 것”이라고 했다. BT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에 참석해 특별연설을 했다. BTS의 UN 총회 연설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 BTS는 이날 특별연설에서 멤버 한 명씩 돌아가며 청년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BTS는 “지금 세대들은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며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세대“라고 했다. 이어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모든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새롭게 시작된 세상에서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TS는 아울러 “저희 7명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며 ”백신 접종은 저희를 기다리는 팬들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 위해 끊어야 하는 티켓 같은 것“이라고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2021.09.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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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솔로 데뷔 15주년 콘서트…10월 9일·10일 개최

가수 손호영(SHY)이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9일 손호영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안녕? 손호영 (Hello? SHY)'를 개최한다. 14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손호영이 안경을 쓴 채 윙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노란 배경과 손호영의 훈훈한 비주얼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호영은 2006년 9월 첫 번째 싱글 'Yes'로 솔로 데뷔를 알렸다. 골든디스크 본상과 인기상,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서 꾸준히 많은 인기를 모았다. 올해 활동명을 'SHY'로 변경한 손호영은 지난 6월 보이그룹 에이스(A.C.E), 포레스텔라가 속한 엔터테인먼트사 비트인터렉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 데뷔 15주년은 손호영과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손호영은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그동안의 히트곡들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 10일 네이버 NOW. '점심어택'과 12일 V라이브 방송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포스터까지 공개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어떤 콘서트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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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owing"..하이라이트, 오늘(3일) 드디어 완전체 컴백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더 블로잉)'을 발매한다. 'The Blowing'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긴 공백기 끝에 서서히 다가온다'라는 뜻이 담긴 앨범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하이라이트가 다시 한번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찬란한 순간을 함께 써 내려 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멤버 이기광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 곡 '불어온다'는 추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보컬에서 추운 기다림의 온도가 따스함으로 변화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타이틀 곡 안무에는 '12시 30분', '예이(YeY)', '리본(Ribbon)' 등을 비롯해 국내외 인기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안무가 라일 베니가(Lyle Beniga)가 참여, 하이라이트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절실함을 깊고 푸른 바다에 빗대어 나타낸 'WAVE(웨이브)', 리드미컬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의 '밤이야', 진실되고 담담한 고백이 마음을 울리는 '미안', 과거를 끊어버리고 새롭게 한 걸음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Disconnected(디스커넥티드)',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일과 상황들을 파도에 비유한 'Surf(서프)'까지 다채로운 곡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신보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한다. 하이라이트는 3년 7개월 만의 새 앨범 발표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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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0일' T1419, 자필 메시지 "앞으로도 같이 행복하자"

신인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가 데뷔 100일을 맞이해 자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T1419는 20일 데뷔 100일을 기념해 자축 메시지가 담긴 자필 문구를 공개하고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공개된 자필 문구에는 T1419 멤버들이 직접 꾸민 그림과 축하 멘트가 담겼다. 데뷔 100일을 맞아 이날 오후 네이버 V라이브 방송 'HAPPY 100 DAYS Anniversary'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T1419는 100일 기념 소통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T1419는 타이틀곡 'EXIT(엑시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LD엔터테인먼트 2021.04.2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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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필, 라이브 시트콤 성공적인 종료… "27회차 모두 소화"

방송인 유재필이 '온에어-비밀계약' 폐막 소감을 전했다. 유재필이 출연한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이 16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17~18일 양일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온에어-비밀계약'은 기존 뮤지컬의 틀을 깨고 라이브 시트콤으로 재탄생한 작품으로 매회 다른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며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공연이다. 까칠하고 거만한 톱 아이돌 DJ 애런(안두리)과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신우리 작가의 코믹 로맨스다. 특히 LG유플러스‘아이돌 Live를 통해 독점 송출돼 비대면 관람을 가능하게 했고 글로벌 팬들을 위한 V라이브·라인 라이브 등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해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유재필은 방송국의 엔지니어 남호영을 맡았다. 여자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매너를 장착한 끼 많은 캐릭터인데 유재필은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며 극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온에어-비밀계약'을 통해 생애 첫 공연에 도전한 유재필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공연 시작 전 연기 레슨을 따로 받으며 준비했고 총 27회차 본 공연을 모두 소화하며 극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마지막 공연을 앞둔 유재필은 "너무나 좋은 기회로 인해 생애 첫 뮤지컬이자 라이브 시트콤을 하게 됐는데 마치 긴 꿈을 꾼 것 같다. 카메라 뒤에서 약 두 달간 고생하신 스태프·함께한 배우·관객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공연 2주 전부터는 하루도 못 쉬는 일정이라 초반에는 체력적인 부담을 많이 느꼈는데 어느새 공연으로 인한 즐거움과 행복들이 그 부담을 이겨냈었다. 모든 분들과 한 달 동안 동고동락하며 가족같이 때론 친구처럼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관객 분들의 박수와 환호를 정말 오랜만에 피부로 느꼈는데 나에게 무대란 어떤 곳인지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항상 이 느낌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무대든 방송이든 어느 곳에서든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리는 유재필이 되겠다"고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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