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65건
IT

삼성전자,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진행…최대 50만 포인트 지급

삼성전자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를 대상으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 'AI 가전 3대장'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무풍 성능과 AI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신제품을 이번에 선보였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AI 기능에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디자인과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았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기간 AI 가전 3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또 'AI 패키지' 혜택을 강화한다. 페스타 행사 모델을 포함해 AI 패키지로 구매하면 기존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품목당 제공되는 최대 5만 멤버십 포인트에 5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네오 QLED와 OLED 등 TV 행사 모델을 포함하면 10만 포인트를 더 준다.삼성전자는 6월 한 달간 구독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에 가입하고 삼성닷컴에서 관련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으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관람권(1인 2매)을 총 1000명에게 제공한다.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광고 모델이었던 김연아, 한가인, 전지현과 함께 진행 중인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뒤, 삼성닷컴에서 가장 갖고 싶은 제품에 투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1 15:15
산업

피자도 고단백 시대 도미노피자, 35주년 혁신 담은 ‘하이프로틴 도우’ 출시

도미노피자가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혁신을 시작한다. 도미노피자는 혁신의 의미를 담은 ‘미션 H’ 캠페인을 시작한다. L 도우 기준 두 조각으로 달걀 2개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프로틴 도우’를 23일 출시한다.새롭게 선보이는 ‘하이프로틴 도우’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최근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과, 저속노화 및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됐다.하이프로틴 도우는 L 도우 기준 2조각으로, 계란 2개분의 단백질(약 13g)을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고식이섬유 도우다. 7가지 영양 곡물의 풍미까지 더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도미노피자는 23일 TV CF를 론칭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릴 방침이다.미션 H는 하이프로틴 도우를 소개한 도미노피자의 캠페인으로 고단백, 고식이섬유, 7가지 곡물을 담은 것으로 하이프로틴 도우의 우수성을 강조한 것이다.도미노피자는 이번 하이프로틴 도우 출시와 함께 하이프로틴 도우와 잘 어울리는 피자 3종을 소개했다. 도미노피자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메뉴인 블랙 타이거 슈림프 피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피자, 포테이토 피자이며 주문 페이지의 도우 선택 페이지에서 하이프로틴 도우 적용이 가능하다. L, M 피자 모두 3000원 추가시 하이프로틴 도우를 즐길 수 있다.한편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1월에는 더블 크러스트 도우를 클래식 피자 5종에 적용한 ‘1990 도미노 베스트 5종’을, 3월에는 소비자 참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월드 베스트 메뉴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선보이기도 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분들을 위해 신제품 하이프로틴 도우를 출시했다”며 “고단백질, 고식이섬유에 7가지 영양곡물의 풍미까지 하이프로틴 도우로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1 15:30
산업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호주서 '최고 혁신상'에 선정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S95)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중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항목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브랜드에 수여된다.캔스타 블루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다른 제품 대비 시간 절감, 에너지 효율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우수한 세탁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설루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또 OLED TV에 대해서는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이 탑재돼 밝은 환경에서도 TV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집안 환경이 매우 밝은 호주에 화면 반사를 최소화하면서 밝기와 화면의 디테일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한편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출시된 데 이어 중남미, 동남아, 서남아, 중동, 유럽 주요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삼성은 지난 3월 건조 용량을 키우고 AI 성능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09 08:59
산업

불 붙는 '비빔면' 경쟁…올여름 승자는

라면 업계의 ‘비빔라면 경쟁’에 본격 시작됐다. 40여 년간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팔도 비빔면의 독주를 막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다채로운 도전장에 시장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비빔라면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경쟁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비빔라면 시장의 강자 팔도는 올해 처음으로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시판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낸 제품이다. 대체 당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팔도만의 액상스프 연구기술력으로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며 상큼함을 더했다. 신규 배합을 적용한 면발도 특징이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탄력을 높였다. 앞서 팔도는 뜨겁게 또는 차갑게 조리해 토핑을 곁들여 사계절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팔도비빔면Ⅱ(투)’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맞서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 3번째 제품인 ‘배홍동 칼빔면’을 출시했다. 배와 홍고추, 동치미로 만든 독특한 소스에 칼국수 면발을 활용한 제품이다. 넓적한 칼국수 면발에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농심 관계자는 “올여름 각기 다른 면발의 매력을 가진 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 삼총사를 무기로 비빔면 시장을 제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뚜기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대비 20% 증량한 진비빔면 제품을 내놨다. 올해 방송인 최화정을 모델로 선정하고, 푸짐한 양과 소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를 앞세워 비빔라면 시장에 재도전한다. 지난해 비빔라면 생산라인을 불닭볶음면 시리즈로 전환하면서 생산을 중단했던 만큼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제품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은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로 시원한 매운맛을 살렸고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를 첨가해 아삭한 식감과 풍미를 더했다. 비빔라면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는 건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756억원에서 2023년 1800억원으로 138.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약 1조9000억원에서 약 2조9000억원으로 증가한 국내 전체 라면시장과 비교해 성장률이 3배 가까이 더 높았다. 시장 점유율은 팔도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농심과 오뚜기가 각각 19%, 10%로 나타났다.업계 관계자는 “기존 팔도비빔면이 점유율 1위를 굳건하게 지키는 가운데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이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올여름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5.09 07:00
산업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11번가, 5월 ‘그랜드십일절’ 7일 팡파르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가 시작된다. 11번가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연다.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파격적인 쇼핑 혜택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디지털(삼성전자·LG전자·다이슨·바디프랜드·드리미·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폴햄·네파 등) ▲리빙(한샘·유한킴벌리·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000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상반기 최고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무엇보다 높은 할인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들이 행사 전면에 나선다. 초특가딜로 관심이 뜨거운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평소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한 초특가 상품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러시데이’ 대표 상품으로 ‘홈카페 끝판왕’급 브랜드로 알려진 ‘드롱기’의 전기주전자&토스터기(7일 오후 6시, 6만원대부터), 나이키 레볼루션 러닝화, 프로미나 워킹화 등(9일 오전 10시, 4만원대). 1000원대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12일 오전 10시, 1500원), 정가 대비 100만원 이상 할인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15일 오전 10시, 249만원) 등을 잇달아 특가에 공개한다. 구매한 제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00%를 ‘11페이 포인트’(최대 1만1000 포인트)로 돌려준다.한정수량 특가 판매로 주목받는 대표 쇼핑코너 ‘타임딜’도 총 1200여개 인기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의 ‘삼성전자 QLED TV’(7일 자정, 207만원대), 닌텐도 스위치 OLED(7일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30일분 2세트(7일 오전 11시, 13만6900원), 구매 특전 4종이 포함된 ‘발리 3박 5일 항공권+호텔 숙박권’(8일 오후 11시, 44만원대부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12일 오후 7시, 239만9000원) 등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들이 특가에 쏟아진다.또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빅 브랜드’ 1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 행사도 11일간 매일 연다. 7일 왕교자, 사골곰탕 등 대표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비비고’부터 ‘KFC’(10일), ‘파라다이스시티’(12일), ‘크록스’(14일), ‘에싸’(16일)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에 따라 제품 할인과 추가 할인쿠폰,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기 외식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런치딜’,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온라인 최저가에 공수한 제철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 엄선된 장보기 상품을 판매하는 ‘심야마트’ 등을 행사 기간 진행한다.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해 총 78차례에 걸친 특별 라이브 방송을 한다. ‘LG전자 대형가전 베스트셀러’(12일 오후 7시), 헤드레스트를 증정하는 ‘에싸 라네쥬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스툴’(16일 낮 12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S9 MaxV Ultra’(17일 오후 10시) 등 이슈 제품을 방송 한정 혜택들과 함께 선보인다.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신제품 ‘Q REVO-C’(정상가 129만원) 총 121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순금 1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황금열쇠’(5월 제품 결제 후 6월 재방문 시) 이벤트와 최근 3개월 미구매 고객을 위한 ▲웰컴백(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 제공) ▲500원딜(메가MGC커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e쿠폰 500원 판매) 등 고객 혜택들도 풍성하게 마련했다.또한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전용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한다.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국내 대표 쇼핑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혜택들과 상품들로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5월의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며 충성 고객층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7:14
IT

LG전자, 초대형·무선 QNED TV 2025년형 글로벌 순차 출시

LG전자는 내달 초 100형 QNED(나노 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에보와 무선 QNED 에보 등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100형 QNED 에보의 국내 출하가는 890만원, 무선 QNED 에보 출하가는 86형 제품이 639만원, 75형 제품이 499만원이다.신제품은 고색재현 기술을 적용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 측정하는 컬러 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다.2023년 처음 선보인 무선 AV 전송 솔루션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최대 4K·144㎐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한다.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2025년형 LG QNED 에보는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 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뛰어난 AI 성능을 뒷받침한다.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압도적 자발광 화질의 올레드 TV와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8 10:00
산업

정철동 LGD 체질 개선...3년 연속 '적자 늪' 털고 기지개

정철동 대표가 ‘적자의 늪’에서 허덕였던 LG디스플레이의 체질 개선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성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도 밝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694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년 만에 분기 흑자로 전환한 전 분기에 이어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1분기 흑자는 2022년 1분기(영업이익 383억원) 이후 3년 만이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는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1분기는 통상 비수기지만 OLED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였고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활동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매출은 6조6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TV, IT, 모바일 등 OLED 제품군의 출하 확대와 우호적 환율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인 아이폰16e과 다른 모델에 탑재되는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OLED 패널 물량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2분기에 이어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하반기에도 물량이 지속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은 4694억원이었다. 2023년 2조5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며 고무적인 전환으로 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상반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객 신뢰와 당사의 기술 및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역시 신제품 효과로 전년 대비 물량이 늘어나 연간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 정책에 따라 스마트폰뿐 아니라 TV 등의 수요도 살아날 것으로 관측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 유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2조2000억원 수준의 투자를 집행했고, 올해도 2조원대 초중반을 예상한다"며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되 신규 투자는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TCL의 디스플레이 자회사 CSOT(차이나스타)에 매각한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의 매각 대금(2조2466억원) 활용 방안도 밝혔다. 매각 대금은 이번 1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2분기에 유의미하게 반영된 후 연내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김 CFO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의미 있는 금액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현재 오퍼레이션 관련 현금흐름은 영업활동을 통해 충분히 충당되고 있으며, 매각을 통해 나온 현금흐름은 재무구조 개선과 OLED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04.25 06:30
경제일반

하이트진로, 발포주 9번째 신제품 '필라이트 클리어' 출시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의 새로운 라인업 ‘필라이트 클리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필라이트, 필라이트 후레쉬 등에 이은 9번째 제품이다. 최근 소비자 트렌드인 ‘깨끗하고 깔끔한 맛’에 주목해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하이트진로는 2017년 필라이트 출시 이후, ‘퓨린컷’ ‘라들러’ 등 기존 발포주 시장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제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필라이트 클리어 역시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해 발포주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제품명은 핵심 요소인 ‘클리어(CLEAR)’를 담아, 깨끗하고 깔끔한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은색으로 투명하고 상쾌한 이미지를, 파란색으로 깨끗한 목넘김의 의미를 담았다. 또, 차별화를 위해 필리 캐릭터 없이 ‘生’(생) 표기를 적용해 본연의 특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필라이트 클리어’는 4.5도의 알코올 도수로 캔(350mL, 450mL, 500mL)과 PET(1.6L) 용기로 출시되며, 25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출시와 함께 TV광고 및 온라인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집중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레귤러 맥주와도 직접 경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21 14:07
산업

[IS 현장] 치킨 위에 피자…노랑통닭, 신메뉴 직접 만들어보니

"맛있는 것에 맛있는 것을 더했습니다."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올해 첫 신메뉴로 치킨에 피자를 더한 '투(TWO) 콤비네이션'을 내놨다. 신제품은 치킨 위에 매콤한 토마토소스, 체다와 모차렐라를 혼합한 눈꽃 치즈를 더해 피자의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노랑통닭은 '투 콤비네이션'으로 흥행을 꾀하는 동시에 '옛날'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노랑푸드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통합교육센터에서 신제품 미디어 시식회를 열고 신메뉴 소개와 조리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는 통합교육센터 실습장에서 투 콤비네이션을 직접 조리해 봤다.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먼저 팩으로 포장된 순살 닭을 채반에서 핏물이 흐르지 않을 만큼 충분히 털어낸 뒤 반죽을 했다. 반죽은 큰 볼에 담긴 닭에 밑간 액(75g)을 한 국자 부어준 다음 치킨 파우더(230g)와 섞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때 중요 포인트는 파우더 가루가 뭉치지 않게끔 반죽을 주걱으로 잘 버무려줘야 한다는 점이다. 노랑통닭은 여타 브랜드와 달리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반죽 무게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팔에 잔뜩 힘이 들어가 놀랄 정도다. 반죽된 닭은 곧장 가마솥에서 튀겨진다. 약 6분간 치킨 조각들이 뭉치지 않게 휘저어 주면 황금빛 튀김옷을 입은 노랑통닭 프라이드가 완성된다. 치킨이 가장 바삭해지는 최적의 온도(156도)를 지켜내는 가마솥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이후 포장 상자에 갓 튀겨진 치킨을 담고 그 위에 매콤한 맛의 피자풍 소스(300g)를 넉넉히 뿌리고, 모차렐라와 체다를 섞은 눈꽃 치즈(60g)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피자와 같이 올리브와 베이컨을 올리고 파슬리를 뿌리면 '투 콤비네이션'이 완성된다. 참고로 신제품의 네이밍은 전속 모델 배우 차은우가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맛은 생각보다 좋았다. 상큼한 토마토소스의 산미와 치즈의 고소함, 바삭한 치킨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운다.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핫소스를 뿌리면 느끼함은 금세 사라진다. 나들이 간식으로 피자와 치킨을 고민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맛이다.김우석 노랑통닭 R&D 마케팅 센터장은 "투 콤비네이션은 토마토 퓌레, 페이스트를 사용해 소재 고급화를 실현했다"며 "향후 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노랑통닭은 신메뉴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먼저 17일 신제품 출시에 맞춰 배우 차은우를 앞세운 TV 광고를 선보인다.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신메뉴 주문 시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투 콤비네이션'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새로운 곁들임 메뉴 '매콤 직화 무뼈닭발'도 함께 선보인다. '매콤 직화 무뼈닭발'은 직화 방식으로 구워 쫄깃하고 매콤한 맛의 닭발 요리로, 풍부한 향과 식감이 특징이다.참고로 신제품 투 콤비네이션의 가격은 2만5000원이다. 피자가 더해진 만큼 치킨과 함게 치킨 무, 피클, 핫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노랑통닭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 브랜드 이미지를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지향점은 '세련된' '친근한' '유쾌한'으로 잡았다. 매장 인테리어도 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형태로 변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776개점이 전국 가맹점 수를 800개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김우석 센터장은 "치열한 치킨시장 속에서 노랑통닭 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노랑통닭은 올해도 고객 니즈 충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18 07:05
IT

삼성전자, 2025년형 TV 신제품 공개…AI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했다.삼성전자는 7일 네오 QLED 8K·OLED·QLED·더 프레임 등 AI TV 라인업,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공개했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삼성이 지향하는 비전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 기존의 스크린으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신제품에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홈 인사이트'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기기 사용 이력, 실내 환경 등을 고려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에어컨 켜기', '공기 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작동' 등 필요한 행동을 추천한다. '홈 모니터링' 기능은 부재 설정 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알림을 보내준다.'AI 어시스턴트'에는 TV 시청을 쉽게 해주는 기능들이 포함됐다.2025년형 삼성 AI TV는 시청하는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을 지원한다. '클릭 투 서치'로 시청 중인 영상과 유사한 콘텐츠를 추천받고, 등장하는 배우, 필모그래피 등 프로그램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리모컨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기능을 활용한 'AI 시청 최적화'는 화질과 음향을 업그레이드한다.삼성전자는 올해 AI TV 라인업을 기존 네오 QLED와 OLED에서 QLED와 더 프레임까지 확대했다.2025년형 네오 QLED 8K는 2개 시리즈에 3개 사이즈의(98·85·75) 5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최상위 시리즈 기준 98형 5040만원, 85형 1620만원이다.네오 QLED는 총 5개 시리즈에 9개 사이즈(115·100·98·85·75·65·55·50·43)의 24개 모델을 선보인다. 출고가는 최상위 시리즈 기준 85형 789만원, 75형 639만원이다.삼성 OLED는 3개 시리즈에 6개 사이즈(83·77·65 55·48·42)로 14개 모델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최상위 시리즈 기준 83형 1280만원, 77형 899만원이다.삼성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7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