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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괴짜’로 데뷔 11년만 첫 솔로 음악방송 출격

지코(ZICO)가 데뷔 11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소속사 코즈 엔터테인먼트는 “지코는 27일 미니 4집 ‘크로운 애스 키드’ 발매 이후, 28일 ‘엠카운트다운’, 29일 ‘뮤직뱅크’, 31일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타이틀곡 ‘괴짜’(Freak)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지코의 음악방송 출연은 솔로 아티스로서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 서는 것이며, 2018년 1월 블락비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리패키지 ‘리몽타주’(Re:MONTAGE) 활동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처럼 지코의 음악방송 출연이 더욱 반가운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지코는 2020년 ‘아무노래’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을 때도 방송 출연 없이 10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그간 지코는 ‘보이즈 앤 걸즈’(Boys And Girls), ‘아티스트’(Artist), ‘아무노래’, ‘서머 헤이트’(Summer Hat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톱 티어(Top Tier)’ 아티스트이자 탄탄한 실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겸비한 ‘무대 장인’으로 손꼽히고 있어 그가 선사할 무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코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는 여전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때 더욱 빛나는 아티스트 지코가 변하지 않는 음악 취향과 열정, 에너지로 긴 공백기를 뛰어넘어 다시금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이유를 함축했다. 타이틀곡 ‘괴짜’는 지코만의 신나고 흥겨운 바이브가 응축된 트랙이다. 소동으로 난장이 된 괴짜들의 도시를 연상케하는 곡의 테마에 다이나믹한 보컬과 멜로디가 어우러져 지코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지코의 음악방송은 각각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에서 공개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위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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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27일 신곡 발표... 2년 만의 화려한 귀환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컴백을 확정했다. 소속사 코즈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코가 오는 27일 미니 4집 ‘그로운 에스 키드’(Grown Ass Kid)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코는 2020년 7월 발매한 미니 3집 ‘랜덤 박스’(RANDOM BOX) 이후 2년 만의 컴백인 동시에 군 복무 이후 처음으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지코는 그간 ‘아무노래’, ‘서머 헤이트’(Summer Hate), ‘사람’, ‘남겨짐에 대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프로듀서 겸 아티스인 만큼 그가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코는 ‘아무노래’로 멜론 일간 차트에서 52회 1위를 기록했고, 방송 출연 없이 음악방송 통산 10관왕에 올랐다. 이 곡은 2020년 연간 가온 디지털 차트, 다운로드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음원 톱 티어’(Top Tier) 아티스트 지코가 선보일 새 앨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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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폴킴, 1억7000만 팔로어 보유 인플루언서가 뽑은 가을 가수

가수 태연과 폴킴이 인플루언서가 선정한 남녀 가을가수로 뽑혔다. 뉴미디어 종합엔터사 순이엔티는 10일 공식채널에서 소속 인플루언서 대상 ‘가을 가수 BEST5’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억7000만 팔로워를 지닌 소속 인플루언서 60인에 대한 설문결과 발표다. 대중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소셜 아이콘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을 대표 남녀가수’ 조명이라는 의미가 있다. 여자 가수로는 태연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최근 싱글 ‘위켄드’(Weekend)에 이어 그룹 샤이니 키의 싱글 ‘헤이트 댓’(Hate that...)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연의 뒤를 이어 이하이, 선우정아, 옥상달빛, 정인이 순서대로 순위를 차지했다. 남자 가수에는 폴킴이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등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한 발라드 곡들로 유명한 폴킴은 리메이크 앨범 ‘Summer : re’를 발매했다. 폴킴의 뒤를 이어 성시경, 잔나비, 이문세, 적재가 차례로 순위를 차지했다. 순이엔티는 틱톡 공식 MCN이자 미디어 랩사로 활동 중이며 60여 명의 틱톡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전속으로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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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홉수" 넘버원 아티스트 지코, 골든디스크 '2관왕'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지코는 지난 9일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디지털 음원 본상과 트렌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넘버원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이로써 지코는 지난해 베스트 R&B 힙합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관왕의 영예를 안은 지코는 영상을 통해 "회사 식구들과 음악 동료들, 팬분들 그리고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주변인들과 영광 나누겠다. 보통 아홉수를 꺼림칙하다고 생각하는데, 전 '아무노래'로 1년 내내 최고로 행복한 아홉수를 보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모두의 입가에 웃음이 번질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희망하겠다. 주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후에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코는 2020년 1월 '아무노래' 발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일간 차트 52회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된 '아무노래 챌린지'로 조회수 7억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챌린지 신드롬을 불러왔다. 또한 지난해 7월 발표된 여름 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타이틀곡 '써머 헤이트(Summer Hate)'까지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2020년 상·하반기 가요계를 접수하며 솔로 아티스트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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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음원 강자' 아이유, '음원 대상' 어떻게 선정됐나

수치가 증명해준, 음원 강자의 이변 없는 수상 결과다. 가수 아이유가 9일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Blueming(블루밍)'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2회 때 '밤편지'로 '골든디스크'에서 첫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Blueming'은 2019년 11월 18일 발표한 노래. 아이유가 전곡 작사한 'Love Poem' 앨범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이다. 아이유가 작곡에도 참여했다. 직접 작사, 작곡하고 가창한 노래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하며 아티스트로서 최고 영광과 기쁨을 맛봤다. 아이유는 압도적으로 높은 정량 평가 점수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12월 중순까지 집계한 가온차트 기준, 'Blueming'은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에 가중치를 부여해 집계한 종합 디지털 지수에서 11억 2151만 6770점을 보였다. 이번 디지털 음원 본상 후보 중 압도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아이유는 음원 이용량으로 산정한 정량 평가(60%) 점수에 심사 점수(40%)를 합산해 100점 만점에 78.26점으로 본상 30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대상을 품에 안았다. 심사 성적은 40점 만점에 18.26점을 받았다. '골든'에서는 한 아티스트가 발표한 음원 또는 음반이 복수일 경우, 각 부문 최고 판매고를 기록한 대표 음원 및 음반을 심사하기 때문에 대상 수상곡인 'Blueming'만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디지털 지수 상위 30위 안에 'Blueming' 뿐만 아니라 'Love poem' '시간의 바깥' '에잇' 등 총 4곡이 랭크돼 디지털 음원 부문에 최다 본상 후보곡을 올릴 수 있었다. 'Love poem'과 '에잇'의 경우 디지털 지수가 각각 9억1547만932점, 8억575만8479점으로 집계됐다. '시간의 바깥'은 디지털 지수가 3억 4386만 4342점이었다. 클래스가 다른 음원 최강자다. 2위는 지코다. '아무노래'는 디지털 지수 9억8278만7189점을 기록했다. 심사 점수는 아이유 보다 높았다. 19.54점을 받았다. '아무노래'에 이어 지난해 7월에 발표한 'Summer Hate(Feat.비)'까지 1년 동안 2번의 히트곡을 내고 챌린지 열풍으로 가요계 트렌드를 이끌었다는 게 지코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한 심사위원들의 이유다. 종합 점수는 100점 만점에 72.12점을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1위를 한 노래 'Dynamite'로 음원 본상 수상자 중 세 번째로 높은 성적을 받았다. 100점 만점에 69.56점이었다. 정량평가인 디지털 음원 이용량(디지털 지수)은 6억45만7246점이었다. 심사 성적은 40점 만점에 34.74점으로 본상 30팀 중 최고점을 받았다. 'Dynamite'로 이뤄낸 글로벌 성과를 높게 평가한 결과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대상은 10일 발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0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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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달랠… 인디신 싱어송라이터 신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증가 소식이 연일 들려오는 가운데 2020년을 날카롭게 관통한 판데믹은 결국 올해의 마지막 날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콘서트부터 팬미팅, 매년 축제 팬들을 설레게 하던 페스티벌까지 줄줄이 연기와 취소를 거듭하며 국내 대중음악계 또한 1년간 차갑게 얼어붙은 상황. 연말 안방 객석을 들썩이게 하던 각종 음악 시상식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아쉬움을 낳고 있다. 거리두기로 생긴 빈틈으로 부는 찬바람이 더욱 거세게 느껴지는 올 겨울, 국내 인디신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들이 잇따라 따끈한 새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팬들의 귀와 마음을 채워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기념 음반 플레이리스트' 지난달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권월·나상현씨밴드·노동자3071·라쿠나·몽글·숨비·이븐이프·지환·터치드·토르토르 등 본선 진출 10팀이 모여 지난 2일 기념 앨범을 발매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국내 대표 젊은 싱어송라이터 발굴 대회이자 최장기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652팀이 지원하며 독보적 정통성과 식지 않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약 30년 역사상 최초로 무관중 온택트 무대로 치러졌다. 대상을 수상한 터치드의 '블루(Blue)'부터 나상현씨밴드의 '남겨진것들'까지 록·팝송·노동요 등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10개 트랙을 자랑하는 이번 앨범은 유재하 음악 팬들은 물론 국내 리스너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故유재하 음악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웨이브투어스 'pueblo' 재즈 드럼을 기반으로 인디 팝과 로파이 사운드로 신에 새로운 흐름을 몰고 있는 3인조 록밴드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도 'Is there anywhere else I can go?(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인디락록 팝이 절묘하게 결합된 네 번째 싱글을 3일 발매했다. 2019년 데뷔, 대중적이면서도 자신만의 컬러가 확실한 음악세계를 선보인 웨이브 투 어스' 올 5월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튠업 21기 뮤지션으로 선정된 후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팬 층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튠업 선정 3개월 만에 CJ문화재단의 제작 지원을 통해 '섬머 플로우 0.02(summer flow 0.02)' 앨범을 선보이는 등 뜨거운 창작의 열정을 증명했다. CJ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에 업로드 된 '라이드(RIDE)' 영상 또한 21일 누적 기준 156만회를 뛰어 넘으며 많은 사랑을 받는 중이다. 앨범에서 사랑을 파도에서 열심히 헤엄치는 사람들의 모습에 빗대어 소개했던 웨이브 투 어스는 이번 앨범에선 기대와 희망을 안고 정처 없이 방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 거꾸로 나는 새 'Winter' 오랜 친구인 두 싱어송라이터 이정아와 임채언은 '눈이오면, 보고싶다' '아듀(Adieu)'라는 두 곡으로 겨울 감성을 담아낸 새 앨범을 발매했다. 좋은 보컬리스트들과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을 찾아 다니며 새로운 콘텐츠를 찾고 음악과 영상을 제작하는 정체불명의 프로듀서 그룹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들은 기존의 질서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과 실험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문화재단 튠업 4기 뮤지션이자 '슈퍼스타K3' 출신 이정아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주차장 관리인으로 출연했던 임채언은 이번 앨범을 통해 경쾌하고 즐거운 EDM과 잔잔하고 섬세한 발라드를 선보인다. ○ 백예린 'tellusboutyourself' 2020 한국 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은 이번 앨범은 딥하우스·신스팝·게러지 등 장르를 아우르며 기존 백예린의 음악에서 더욱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타이틀곡인 '0415' 'Hate you'를 포함해 총 14곡 모두 영어가사로 담긴 점도 이색적이다. 앨범명 'tellusboutyourself'는 '네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줘'라며 자신 안의 수많은 자아에게 건네는 말을 의미한다. 한해 동안 겪은 경험을 토대로 써내려 간 백예린의 일기장 같은 앨범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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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엔하이픈' 빅히트 가문, 11월 가온차트 싹쓸이

빅히트 사단이 11월 가온차트에서 굴지의 엔터사로서 활약을 입증했다. 월간 음원 차트 200위 중 16개, 월간 음반 차트 100위 중 24개 순위를 빅히트에서 점유하고 가요 시장에서 '빅히트 파워'를 보여줬다. 15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11월 앨범 판매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 판매량 합계)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한해 톱400 기준 앨범 판매량은 작년 한 해 2500만 장보다 1500장 가량 많은 약 4000만 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 연기 가능과 그래미 수상 가능성, 글로벌 팬덤의 멀티 덕질 가능성, 방탄소년단 외 밀리언셀러 아티스트 수 증가 등 앨범 시장에 호재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빅히트 레이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븐틴이 데뷔 첫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이 신인그룹으로선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으로 뒤따랐다. 이에 11월 음반 차트 중 24%를 빅히트 레이블에서 가져가면서 음반 시장 독보적 입지를 보여줬다. 월간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265만5843장을 판매한 'BE'(비)에 이어 전작 14개 음반을 순위권에 진입시키며 '현재진행형 팬덤 확장'을 확인했다. 올초 나온 'MAP OF THE SOUL: 7'(맵 오브 더 솔: 7)도 1만7444장이나 팔렸고, 7년 전 발매된 데뷔 싱글 '2 Cool 4 Skool'(투 쿨 포 스쿨)도 5666장이 판매됐다. 방탄소년단이 11월 월간차트 톱100 안에서 판매한 총 음반량만 278만 4,740장에 달한다. 세븐틴도 올해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여름 발매한 미니 7집 '행가레'로 100만장을 돌파한 이들은 신보 발매가 없는 11월 차트에서도 세 개 음반을 진입시키며, 공백기 없는 인기를 보였다. 10월 발매한 '세미콜론'이 5만7,629장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30일 데뷔한 빅히트 레이블의 막내 엔하이픈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CJ ENM과 빅히트가 합작한 Mnet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이들은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결성된 그룹답게 세계 곳곳에서의 성원과 지지를 확인했다. 데뷔 음반 'BORDER: DAY ONE'(보더: 데이 원)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에 입성했다. 가온차트 11월 집계 31만8528장으로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높은 단일앨범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직속 후배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꾸준하게 음반을 판매 중이다. 데뷔 이래 국내 발매한 네 장의 음반이 모두 11월 음반 차트에 올라, 총 4만6096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컴백 활동을 마무리한 시점에서도 앨범 판매량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음원차트에서도 빅히트 사단의 이름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13개의 노래를 월간차트 200에 진입시켰고 마녀 컨셉트로 활동한 여자친구도 'MAGO'(마고)로 인기몰이 했다.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지코의 음원파워도 롱런 중이다. 올초 '아무노래' 열풍을 일으켰던 그는 여름 비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썸머 헤이트'(Summer Hate)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 군백기가 무색한 음원 인기를 자랑 중이다. 이에 따라 빅히트 사단의 11월 음원차트 점유율은 8%로, 코로나 19로 음원 이용량이 줄어든 추세에도 긍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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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시즌, 현재진행형'..'깡' '싹쓰리' 찍고 '시즌비시즌'으로 이어가는 상승세

가수 겸 배우 비의 시즌은 현재 진행형이다. '깡' 신드롬과 '싹쓰리' 프로젝트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비가 유튜브 웹 예능 '시즌비시즌'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비시즌'은 철저히 팬이 시키는대로만 하는 '시즌'과 비가 하고 싶은 걸 다 해보는 '비시즌' 콘텐트를 찍는 컨셉트다. 지난 7월 25일 시작해 구독자 40만명을 돌파했다. 108만 구독자를 보유한 배우 신세경의 경우, 유튜브 채널 개설 한 달만에 구독자수 20만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웹 예능 중 선두에 있는 '워크맨'의 경우 35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기록했다. 톱스타의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기 웹 예능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시즌비시즌'의 초반 반응은 굉장히 빠르게 끌어올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즌비시즌'은 본편 2회만에 PPL이 들어오는 등 광고계에서도 주목하는 대세 콘텐트로 떠오르고 있다. 비 효과, 레인 이펙트다. '시즌비시즌'으로 비의 호감도는 수직 상승 중이다. 비는 구독자를 '꾸러기'라고 부르고 스스로를 '비 오빠', '비 형'이라고 칭한다. 촬영중 만나는 행인에게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간다.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다 내려놓고 옆집 오빠나 형, 삼촌 같은 매력으로 다가가서 호감도는 급상승하고 있다. 제작진이나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 흥행에 실패한 비의 주연작 '자전차왕 엄복동'이나 아내 김태희 얘기를 해도 정색하지 않는다. 잠시 당황하다가 이내 곧 예능으로 소화해내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 더 큰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댓글창엔 비를 응원하는 댓글이나 '웃기다' '좋다'는 반응으로 넘쳐난다. 화제성도 좋다. 최근 비의 아이디어로 촬영하고 공개한 '비시즌' 편에선 비가 직접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을 섭외해 차에서 '차에 타봐' 토크를 했다. '차에 타봐'는 비가 직접 쓴 가삿말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각종 패러디를 만든 노래다. '앞으로 아무 말도 그 놈이랑 하지마/ 너의 향기가 달라 졌구나/그 놈이 줬던 향수 앞으로 뿌리지마' '그 자식이 너한테 손댄 거니. 말해봐./지금 어디야 XX놈아 내 전화 빨리 받아라./ 지금부터 내 여자한테 전화하면 죽는다', '차에 타봐 일단 맞아야 돼./너 같은 게 감히 내 여자를 왜 아프게 해'라는 내용의 가사다. 쿨하게 내려놓고 '깡'에 이어 '차에 타봐' 이슈에 정면돌파를 한 비에게 박진영은 방송에서 "(차에 타봐 토크) 누구 아이디어냐.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면서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마치 사석에서 대화하듯이 편안하고 솔직하게 토크를 이어가며 재미를 선사했다. 웹 예능 컨셉트가 확실하고, 그동안 보지 못 한 비의 또 다른 모습에 구독자들은 콘텐트 퀄리티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조회수도 박진영 편은 콘텐트 공개 5일 만에 386만회, '가짜사나이' 편은 410만회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비는 그 어느 때 보다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깡' 신드롬으로 시작해 싹쓰리 프로젝트, 지코와 함께한 노래 'Summer Hate'에 이어 '시즌비시즌'까지 참여하고 선보이는 콘텐트마다 연속 히트를 치고 있다. 이 기세에 이어 고정 웹 예능 '시즌비시즌'에서 어떤 매력을 더 발산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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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마마무 화사 1위…트레저 데뷔 신고식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선 마마무 화사가 1위에 호명됐다. 지코의 'summer hate', 이하이의 '홀로'와 경쟁해 트로피를 안았다. 화사는 이날 출연 없이 트로피를 안아, MC들이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했다. 방송에선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데뷔했다. 완벽한 군무로 데뷔곡 'BOY'를 선사했다. 전체 라인업은 강다니엘, 로켓펀치, 세러데이, 소유, (여자)아이들, 에릭남, 에이티즈, 에이프릴, 1TEAM, 이엔오아이, 재로, 전소미, 제시, 체리블렛, 트레저, 티오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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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쇼챔피언' 1위에 90도 인사 "예상못했다"

그룹 에이티즈가 1위를 차지하고 팬들에 90도 인사를 보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에선 에이티즈 'INCEPTION'이 1위를 차지했다. 세훈&찬열 '10억뷰 (Feat. MOON)', 이하이 '홀로', 지코 'Summer Hate (Feat. 비) ', 화사 '마리아 (Maria)'와 함께 톱5에 올라 챔피언송에 호명됐다. 에이티즈는 "정말 예상을 못했다"며 "항상 초심을 유지하고, 노력하는 에이티즈 되겠다.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대에선 흥 넘치는 모습으로 앙코르를 이어갔다. 에이티즈는 신곡 'INCEPTION'으로 전날인 4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 쇼'에서 컴백과 동시에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1위까지 2관왕을 달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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