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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유럽 No.1 호주 와인 브랜드 하디스, 한국 등 아시아 캠페인 진행

글로벌 와인 그룹 아콜레이드 와인의 유럽 No.1 와인 브랜드 하디스(Hardys)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No.1을 위한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하디스는 1853년 설립된 이래 5대에 걸쳐 내려온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다. 19세기에 영국 수출에 성공한 최초의 호주 와인 브랜드이며, 2010년부터 영국 오프 트레이드 채널에서 ‘1위 와인 브랜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등 영국 시장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유럽 전역으로 브랜드 파워가 확장되며, 지난 2022년 IWSR(The International Wine and Spirits Research)에서 발표한 ‘유럽 내 No.1 와인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아콜레이드 와인 그룹은 유럽 시장에서의 이러한 인정과 성공을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팬아시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에 발맞춰 아콜레이드 와인 코리아는 국내의 각 유통 채널에서 연말연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하디스는 많은 국제 와인 박람회에서 상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약 9,000개 이상의 수상 실적을 이뤄냈다. 토마스 하디의 조카인 톰 메이필드(Tom Mayfield)의 아내 아일린 하디(Eileen Hardy)는 일찍 세상을 뜬 남편을 대신해 하디스 와이너리를 이끌었는데, 호주 와인 산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976년 영국 버킹엄궁에서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세계 무대에서 품질을 입증한 하디스는 현재 전 세계 130여 개국으로 수출돼 매일 2백만 잔 이상 소비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와이너리 설립 170주년을 맞았는데, 와인메이커 헬렌 맥커시(Helen McCarthy)의 방한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성대하게 기념한 바 있다. ‘확실성’은 하디스의 브랜드 캠페인으로 ‘언제 어디서 어떤 와인을 선택하든 믿고 마실 수 있어 전 세계 소비자들이 확신을 갖고 선택하는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일리 와인부터 최고급 와인까지 하디스는 국내에서 토마스 하디, 아일린 하디, HRB(Heritage Reserve Bin), 틴타라, 스탬프 등 다섯 가지 라인업으로 총 12종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하디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연말연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요 판매처는 JW 메리어트 서울 마고 그릴, 안다즈 서울 조각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와인나라 와인샵, 사브 서울, 무드 서울, 모와 서울, 클럽 코라뱅, 롯데마트, GS25 등이며, 프로모션 가격은 각 판매처에 문의하면 된다. 2024.12.12 10:33
생활문화

쿠에른 삼청 스토어 오프닝, 강수진 감독과 모던 클래식의 새 장을 열다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의 새로운 시그니처 스토어 ‘쿠에른 삼청’이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 감독과 특별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월 13일 ‘쿠에른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 오프닝 현장은 강수진 단장을 필두로 브랜드 정신을 공유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쿠에른과 국립발레단은 토슈즈에서 영감받은 ‘발레리나(VALENCIA 13, 14, 16)’ 런칭을 기점으로 지난해 3월 ‘Espiritu Artesano(에스피리투 알테자노)’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쿠에른은 가죽 선별부터 디자인, 온·오프라인 스토어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품질의 가죽을 자르고 선별하며 여러 단계에 거쳐 정성스레 완성하는 브랜드의 철학은, 성실한 반복 훈련을 요하는 예술가들의 가치관과 상통한다. 강수진 예술감독은 “모든 일의 기본은 ‘꾸준함’입니다.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이란 없어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완성되어 있을 겁니다. 신발을 만드는 일도 마찬가지고요.”라며 “시작이 가장 중요해요. 국립발레단도 1962년에 처음 시작한 임성남 단장님이 가장 대단한 분이죠. 쿠에른 역시 아버지 대부터 시작해 40여 년간 한결같은 길을 걸어온 브랜드입니다. 시작이 없었더라면 지금도 존재하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과 현재 사이에 연결된 모든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국립발레단과 쿠에른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또한 “누구보다 신발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요. 현역 무용수로 활동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슈즈를 교체했어요. 단원들에게도 발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신발을 찾으라고 조언하죠. 쿠에른의 신발은 그런 제가 신어도 편안하고 스타일이 살아 있어 믿고 선택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쿠에른의 슈즈는 최초의 컬렉션인 발렌시아 Valencia를 시작으로 마드리드 Madrid, 베니스 Venice, 에즈 Eze, 디종 Dijon 등으로 여정을 옮겨왔다.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명확한 철학 아래 ‘코리안 모더니즘 Korean Modernism’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에서 시작하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동작으로 세계를 휘어잡은 강수진 예술감독의 커리어와 닮아 있다.가죽 슈즈는 신는 이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운명적으로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오래 신고 길들일수록 유연해지는 천연가죽의 성질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편안해지는 쿠에른의 슈즈는 앞으로도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고유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6.21 13:00
연예일반

CJ ENM X 할리우드 ‘패스트 라이브즈’ 골든글로브 5개 후보… ‘기생충’보다 많다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배급하는 글로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요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11일(한국 시간)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공개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작품상(드라마),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드라마), 비영어권 작품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뿐 아니라 비영어권 작품상에도 오르는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더욱 주목할만 하다.이는 ‘기생충’이 기록한 세 부문 노미네이트보다 많은 숫자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기생충’은 2020년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연출하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주연한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 개최된다.‘패스트 라이브즈’는 다수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연이은 낭보를 전하며 2024년 오스카 유력 후보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미국 독립영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Independent Spirit Awards)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주연상 그레타 리, 최우수주연상 유태오 등 5개 후보에 올라 ‘메이 디셈버’, ‘아메리칸 픽션’과 함께 최다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바로 다음날인 6일에는 112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 비평가 위원회(National Board of Review)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림과 함께 셀린 송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일에는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의 ‘올해의 10대 영화’에 선정됐다. 미국영화연구소의 10대 영화는 ‘미리 보는 아카데미’로 불릴 정도로 매우 높은 오스카 적중률을 자랑하는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또 10일에는 4대 비평가 협회 가운데 하나인 LA 비평가 협회(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가 셀린 송 감독을 뉴 제너레이션상 수상자로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지난 1월 제39회 선댄스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된 후 단숨에 화제작으로 급부상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곧이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의심할 여지없이 올해 최고의 영화이자 오스카 시상식 유력한 경쟁작”(더 타임즈)이라는 호평 속에 일찌감치 오스카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했다.본격적인 시상식 시즌이 시작된 지난달 아카데미 주요 지표로 여겨지는 고담 어워즈(Gotham Awards)와 뉴욕 비평가 협회상(New York Film Critics Circle Awards)에서 각각 최우수 작품상, 신인작품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본격적인 오스카 레이스에 돌입했다. 인디와이어, 롤링스톤, 엠파이어 등 해외 유력 매체들이 발표한 ‘2023년 최고의 영화’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각종 ‘올해의 영화’ 리스트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 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이다. 애플TV+ 시리즈 ‘더 모닝 쇼’의 그레타 리와 배우 유태오의 섬세한 열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이 연출을 맡아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2 08:44
경제일반

골든블루, 칼스버그 계약해지 통보에 5억 상당 재고 전량 폐기

골든블루가 올해 3월 칼스버그 그룹과의 분쟁 발생으로 유통이 중단된 후 남은 칼스버그 제품의 재고를 전량 폐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폐기 조치는 분쟁의 시발점이 된 칼스버그 제품의 유통 중단 후 골든블루와 칼스버그 그룹 사이의 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처분하지 못하고 남은 제품들의 보관 비용 등 지출로 발생하는 추가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골든블루가 폐기한 칼스버그 제품은 폐기 비용을 포함해 약 4억9000만원 상당이다. 골든블루는 2018년 칼스버그 그룹과 거래를 개시했다. 이후 신규 인력 채용 및 B&S(Beer and Spirits) 본부 신설 등 막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칼스버그는 맥주 브랜드 10위권 내로 올라왔다. 하지만 칼스버그가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하자, 골든블루는 거래거절 내지 판매목표 강제 등의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지난 7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칼스버그 그룹을 제소한 상태다. 이에 지난 9월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당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칼스버그 제품의 유통 중단 후 분쟁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있고, 이에 회사 보관 비용의 지속적 지출 등 추가적인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칼스버그 제품 재고를 전량 폐기했다”며 “이번 칼스버그 사태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갑질 사례가 근절되고 또한 유사 사례로 피해를 보는 다른 기업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며, 피해를 본 대한민국 기업으로서 그 재발 방지를 위해 가능한 조치를 모색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7 16:45
프로야구

[김종문의 진심 합심] 당신의 숨은 안녕하세요? 숨 죽이지 마세요 

지난 글 내용 중 큰 무대에 오른 젊은 투수의 긴장감을 언급했습니다. 불안감, 실패의 쓰라림을 돌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음의 루틴, 감정의 터치를 소개했습니다. “더 알고 싶다”고 문의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에 해당하는 호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2020년 어느 날, 제가 있던 야구팀 경기의 9회 마지막 장면이 떠오릅니다. 상대팀의 최후 공격을 막는데 주자가 쌓이네요. 살얼음 같은 리드를 지켜낼 지 홈구장 팬들과 함께 저도 ‘숨 죽이고’ 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벤치에서 이동욱 감독님이 타임을 걸고 뛰어 나오네요. 마운드까지 달려 갑니다. 클로저 (closer) 원종현 선수에게 짧게 몇 마디하고 어깨 툭 치고 뛰어서 돌아옵니다.결과는 해피 엔딩. 그런데 무슨 사연이었을까요? 많은 야구팬 처럼 팀에서 일한 저 역시 마운드에서 벌어지는 대화 내용이 궁금합니다. 그것도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전하는 메시지가 무엇이었을까요? 경기 마치고 감독님 방을 두드렸습니다. 싱긋 웃더니 “별거 아닙니다. 종현이 숨을 안쉬더라구요. 가서 ‘숨 좀 쉬어라, 호흡하고 던져’라고 했습니다.” 숨, 호흡. 특히나 위기, 긴장의 상황에서 책임을 다해야 하는 당사자가 될 때 평상심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숨쉬기를 깜빡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프로 선수도 그럴 정도이니까요. 야구경기 등 스포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시죠. 회사 업무보고나 실적평가 과정서 상급자에게 깨질 때 어떻습니까. 어렵고, 중요한 시험을 치뤄야 하는 학생들은 어떨까요. 숨을 꼴깍 삼키던 제 입사 초년병 시절도 떠오릅니다. 살면서 숨 막히는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숨 죽이라’고 요구받기도 합니다. 비록 숨을 쉬어도 긴장과 불안으로 오히려 얕게 가쁘게 호흡하다 보니 심박수가 더 빨라져 과도한 흥분상태가 되기도 합니다.숨쉬기를 제대로 못할 때 결과는 단순히 긴장감을 느끼는 이상으로 나빠집니다. 명상코치로 활동하는 김범진 나우코칭 대표는 “스트레스 받을 때 사람들이 들숨을 안쉬는 경우가 있다. 뇌로 산소 공급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내리는 판단의 질은 나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영감을 뜻하는 영어단어 inspiration, 정신을 의미하는 spirit 모두 숨을 쉰다는 뜻의 라틴어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 역시 호흡과 생각의 깊고 오랜 연결성을 보여줍니다.이어지는 그의 설명입니다. “마음챙김 명상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호흡 관찰이다. 인위적인 호흡 훈련에 앞서 자신의 호흡을 알아가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 호흡이 편안한지 혹은 불편한지 그리고 그런 호흡일 때 내 몸과 마음은 어떤지를 관찰을 통해 알아가는 것이다. 상황과 마음, 호흡의 관계를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호흡과 마음을 조절해 갈 수 있다.”스포츠 과학의 관점에서는 “근력과 탄성의 차이를 줄이는 의식적인 행위가 호흡”이라고 팀42 트레이닝 센터 정연창 대표코치가 말합니다. 동아대 스포츠의학과 외래교수이기도 한 그는 “복식호흡으로 깊이 숨을 마실 때 횡경막에 공기가 깊이 들어와 단전 쪽으로 내려간다. 공기를 배 아래 집어넣고 압력이 올라가면 코어 (core)가 단단해 진다. 운동선수라면 이를 이용해 지면 반발력을 팔과 다리로 옮겨 힘을 전달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무게를 치는 순간에는 숨을 참지만 전후로 호흡을 제대로 해줘야 큰 힘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호흡이 과학적인 이슈지만 평상심과도 밀접하기에 스포츠 선수가 되려면 종목 불문하고 아마추어 때부터 호흡훈련 부터 제대로 시켜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스트레스 받을 때 자기 숨쉬기를 알아차리는 것이 우선이지만 곁에 있는 사람의 현명한 접근도 필요합니다. 힘들어 하는 동료, 후배, 친구, 자식에게 “긴장하지마” “편하게 해”라고 해봤자 도움말이 될 수 없습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는 메시지처럼 ‘긴장’ ‘편하게’ 라는 말 모두 당사자에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심호흡 같이 해보자”라고 해보시죠.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AC)다. 2023.03.27 08:12
프로축구

‘K리그2 입성’ 천안축구단, 박남열 감독 선임… “이기는 축구 보여드릴 것”

프로 무대에 나서는 (재)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 초대 감독으로 박남열(창원시청 코치)을 선임했다. 신임 감독 인선이 완료되면서 2023시즌 K리그2 진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임 박남열 감독은 “간결하고 효율적인 경기로 이기는 축구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천안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남열 감독은 전술 측면에서도, 선수 관리 측면에서도 세밀함과 섬세함이 필요한 여자축구팀을 오래 이끌었다. 다음 시즌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기초를 꼼꼼하게 다질 수 있는 인물이라는 기대를 얻고 있다. 더불어 선수 시절 프로축구 7회 우승, 축구지도자로 WK리그 3연패와 여자축구대표팀 24연승, 창원시청 K3리그 우승 등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을 갖춘 점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철학이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떨어졌다. 박남열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프로 통산 250경기 출전(40골 24도움), 국가대표팀에서 19경기 출전(1골)의 기록을 남겼다. 프로리그에서 7번의 우승을 이뤄냈을 정도로 우승 DNA를 갖춘 축구지도자로 통한다. 현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6번의 우승을 일궈낸 뒤 수원 삼성으로 팀을 옮겨 또 한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09년 여자축구팀인 고양 대교 감독으로 부임하며 성인무대 지도자로 변모한 후에는 고양 대교를 이끌며 3차례의 우승을 일궈냈고, 그 성과를 인정받으며 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했다.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치를 맡으며 프로팀 지도 경력을 쌓았고, 김해시청, 창원시청에서 코치를 맡으며 K3리그까지 두루 겪은 경험 많은 축구지도자다. 특히 올해는 창원시청의 조직력을 다지는데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며 K3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평가받는다. 선수 시절에는 개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연계 플레이에 능했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골을 넣는 공격수, 압도적 체격의 수비수에게 시선이 몰리던 시절을 기술로 정복해온 미드필더였던 만큼 ‘시대를 앞서나간 선수’로 평가되기도 한다. 선수 시절의 플레이 스타일과 경험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의 기초공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08 19:59
연예일반

‘크리스마스 스피릿’ 라이언 레이놀즈, 끼 대방출 타임!

라이언 레이놀즈의 끼가 대방출 된다. 오는 18일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TV+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크리스마스 스피릿’(Spirited) 측은 메인 예고편을 7일 공개했다. 영화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유령들을 만나 마법 같은 경험을 하게 되는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작품이다. 영화는 현재 크리스마스 유령(윌 페럴 분)이 매년 크리스마스이브마다 세 명의 유령과 함께 단 한 명의 타락한 영혼을 지닌 구두쇠를 찾아 나서는 전개로 시작한다. 극 중 유령은 타깃이 된 구두쇠에게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개과천선할 기회를 준다. 그리고 올해 크리스마스이브, 현재 크리스마스 유령은 클린트 브릭스(라이언 레이놀즈 분)를 지목하지만, 클린트 대신 현재 크리스마스 유령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보는 경험을 한다. ‘크리스마스 스피릿’은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을 재해석한 작품 중 최초로 유령들의 관점에서 전개된다. 가족 영화 ‘대디스 홈’, ‘인스턴트 패밀리’의 숀 앤더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존 모리스 또한 각본 집필에 참여했다. 여기에 ‘라라랜드’, ‘위대한 쇼맨’, ‘알라딘’에 참여하고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벤지 파섹, 저스틴 폴 콤비가 OST 작곡을 담당, 에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클로에 아놀드가 안무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7:09
연예일반

래퍼 산하-제이잭스, 새 EP앨범 ‘스피릿’ 발매

힙합 아티스트 산하와 제이잭스가 새 EP 앨범으로 돌아왔다. 23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산하와 제이잭스의 EP앨범 ‘스피릿’(spirit)과 뮤직비디오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산하와 제이잭스는 크루 EDC에서 9년째 함께 활동하고 있는 래퍼다. 이번 앨범은 총 5곡이 수록돼 있으며, 트랩, 펑크, 이모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 있다. 제이잭스가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고, 마스터링에는 그래미상 수상 엔지니어인 안드레스 마요(Andrés Mayo)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두 아티스트가 성인이 되며 부딪힌 시련과 장벽, 이에 타협하지 않고 시련 끝에 기다리고 있을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음반과 함께 수록곡 ‘트리거’(trigger)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산하와 제이잭스의 새로운 앨범 ‘스피릿’(spirit)은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3 16:57
연예

'필리핀·아르헨 스타' 샨티, JT&MARCUS 신곡 '첫눈에' MV 출연

필리핀·아르헨티나 하이틴 스타 샨티(Chanty·Maria Chantal Videla)가 JT&MARCUS(제이티앤마커스)의 신곡 '첫눈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샨티는 지난 23일 낮 12시 공개된 R&B 듀오 JT&MARCUS(JT·김준태, MARCUS·이재준)의 신곡 '첫눈에'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첫눈에' 뮤직비디오 속 샨티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해 아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거나 기타를 만지작 거리며 이별 후 공허한 감정을 연기했다. 섬세한 표정 연기와 애절한 눈물 연기로 곡의 몰입도를 더했다. 만 19살의 필리핀·아르헨티나 배우이자 모델인 샨티는 지난 2018년 iWant(아이원트) 오리지널 시리즈 'Spirits Reawaken(스피릿츠 리어웨이큰)'으로 데뷔해 'Familia Blondina(파밀리아 블론디나)', 'Starla(스탈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필리핀 대표 하이틴 스타다. 샨티가 출연한 JT&MARCUS의 '첫눈에' 뮤직비디오는 MLD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신곡 '첫눈에'는 이별 뒤의 아픔을 '첫눈'에 빗대어 표현한 미디움템포의 R&B 곡이다. 이별한 연인과의 추억을 JT의 감성적인 보컬로 담담한 듯 애절하게 풀어냈다. 첫눈처럼 쉽게 다가와 첫눈처럼 어느새 사라져버린 상대를 그리워하면서도 동시에 이별을 받아들이려는 가사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첫눈에'는 JT&MARCUS가 직접 작사,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YUNHWAY(윤훼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JT&MARCUS는 과거 그룹 TREI(트레이)로 함께 활동했던 JT와 MARCUS가 MLD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결성한 R&B 듀오다. JT&MARCUS가 직접 작사, 작곡한 데뷔곡 '너에게 닿기를'은 지난 10월 발매와 동시에 신곡 차트 톱 50에 진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MLD엔터테인먼트 2021.12.24 20:21
연예

'필리핀 스타' 샹티, 제이티앤마커스 '너에게 닿기를' MV 깜짝 출연

필리핀 유명 배우 샹티(Maria Chantal Videla)가 2인조 R&B 그룹 JT&MARCUS(제이티앤마커스)의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JT&MARCUS의 데뷔곡 '너에게 닿기를' 뮤직비디오에는 필리핀 하이틴 스타 샹티가 깜짝 등장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뮤직비디오 속 샹티는 노랫말 속 옛 연인으로 등장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명연기를 선사했다. 샹티는 한낮의 청량한 바다와 울창한 숲, 쭉 뻗은 도로를 배경으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추억 속 연인의 모습을 연상시켰다. 또한 석양이 지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무 말 없이 카메라를 응시해 아련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샹티는 만 19살의 필리핀계 아르헨티나인 배우이자 모델로 지난 2018년 iWant(아이원트) 오리지널 시리즈 'Spirits Reawaken(스피릿츠 리어웨이큰)'으로 데뷔해 영화 'Familia Blondina(파밀리아 블론디나)', TV 프로그램 'Starla(스탈라)', 'I Got You (아이 갓 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필리핀 대표 하이틴 스타다. 샹티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JT&MARCUS의 데뷔곡 '너에게 닿기를'은 '트레이(TREI)'로 활동했던 제이티와 마커스가 모모랜드, 연우, T1419 등이 소속된 MLD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새로운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앨범이다. 멤버 두 명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너에게 닿기를'은 발매 당일 신곡차트 톱 50에 진입하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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