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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SM vs 첸백시, 2차 조정도 결렬… 법정 공방 본격화 [왓IS]

엑소 유닛 첸백시(백현·시우민·첸)와 SM엔터테인먼트의 분쟁이 끝내 조정에 실패하며 본격적인 법정 다툼으로 향하게 됐다.서울동부지방법원은 2일 양측이 제기한 계약 이행 및 정산금 소송의 2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달 1차 조정에서 결렬된 데 이어 두 번째 시도마저 무산되면서 사건은 다시 본안 소송 절차로 복귀했다.이번 갈등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첸백시는 SM이 정산 자료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며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까지 했다. 이후 협상 끝에 그룹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개인 활동은 새 소속사 INB100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다.하지만 개인 활동 매출 분배 문제가 새로운 불씨가 됐다. SM은 첸백시가 합의한 10%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첸백시 측은 “SM이 애초 약속한 5.5%의 유통 수수료율을 지키지 않았다”며 합의 자체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첸백시는 약 6억 원 규모의 정산금을 청구하는 맞소송으로 대응했다.엑소의 첫 번째 유닛 그룹으로 2016년 활동을 시작한 첸백시는, 현재 INB100을 통해 개인 활동을 병행 중이다. 그러나 이번 조정 결렬로 분쟁은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20:22
연예일반

신동, 이시안 질문에 폭탄 발언... “사실 이혼했다” (근본채널)

슈퍼주니어 신동이 과거의 결혼 해프닝을 다시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27일 유튜브 채널 ‘근본채널’에서는 ‘술 마신 김에 이런 말 해도 되나 싶은 거 다 말하는 신동의 동동포차’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신동은 게스트 이시안과 술잔을 기울이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이시안이 “한잔해서 하는 말인데 결혼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신동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혼했다, 지금”이라고 답했다. 이내 화면에는 ‘(구라임)’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신동은 과거 실제로 결혼설의 중심에 선 바 있다. 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당시 공개 연애 중이던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던 것. 그는 “아직 가진 게 많지 않고 많이 유명한 연예인도 아니지만 다음 주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며 “영원히 함께해 달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양가 부모님이 만나기로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결혼이 당장 진행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2013년 결별했다.최근 신동은 또 한 차례 연애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4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3년 반 만난 여자친구와 지난해 4월 결별했다”며 현재는 미혼임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8:31
드라마

임윤아, ‘폭군의 셰프’로 전세계 휩쓸었다… 넷플릭스 2주 연속 1위

‘폭군의 셰프’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임윤아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배우들의 호연과 감각적인 연출, 흥미진진한 전개로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폭군의 셰프’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5년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넷플릭스 공식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2주 연속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임윤아가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는 활약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특히 임윤아는 섬세함 속에서 단단함이 느껴지는 연기력과 눈빛 하나 행동 하나에도 감정을 촘촘하게 담아내는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연지영 그 자체”라는 호평과 함께 보는 이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임윤아는 프렌치 셰프 역할을 위해 촬영 시작 수개월 전부터 실제 셰프들에게 자문을 구해 요리 연습에 몰두했으며, 이러한 준비 과정으로 대역을 최소화해 칼질부터 플레이팅까지 요리 전 과정을 세심하게 구현하면서 캐릭터를 더욱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완성시켰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5 10:33
스타

SM‧엑소 첸백시 분쟁 1차 조정 결렬… 내달 2일 재시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그룹 엑소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의 계약 분쟁 1차 조정이 결렬됐다.23일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조용래 부장판사)는 SM과 첸백시가 서로 제기한 계약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1차 조정 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정기일에는 양측의 법률대리인만 참석했으며, 약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정은 성립되지 않았다.첸백시는 지난 2023년 SM이 수익금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이후 양측은 전속계약은 유지하되, 멤버들의 개인 활동은 새로운 소속사인 INB100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SM은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첸백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가액은 약 6억 원이다.법원은 양측이 낸 소송을 모아 지난 1일 조정에 회부했다. 그러나 이번 1차 조정이 무산됨에 따라, 2차 조정 기일은 내달 2일로 정해졌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20:56
드라마

‘폭군의 셰프’ 임윤아, 화제성 싹쓸이… 5주 연속 정상

배우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5주 연속으로 화제성 1위에 오르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임윤아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특히 임윤아는 뛰어난 요리 실력은 물론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캐릭터를 특유의 자연스러운 눈빛 표현와 감정의 결까지 완벽하게 살리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폭군의 셰프’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다.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9월 3주차 TV-OTT 종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과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임윤아가 1위를 달성, 5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더불어 ‘폭군의 셰프’ 역시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 차지한 것은 물론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성과는 수치를 넘어 작품이 가진 이야기와 캐릭터, 특히 연지영 역을 맡은 임윤아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를 보여준다. ‘폭군의 셰프’가 마지막 결말을 향해가는 만큼 앞으로 또 어떠한 기록을 쌓아 올릴지 기대감이 모인다.‘폭군의 셰프’는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12:27
뮤직

[IS포커스] 벌써 네 번째 솔로…수호, 장르를 만들어가다

엑소 수호가 오는 22일 새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 5년간 “록에 진심”을 외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낸 록 기반 음악들로 ‘수호 장르’를 구축해 온 그는 네 번째 미니앨범 ‘후 아 유’를 통해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수호의 컴백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 (1 to 3)’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2020년 3월 미니 1집 ‘자화상’을 시작으로 2022년 4월 ‘그레이 수트’ 그리고 지난해 ‘점선면’까지, 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그는 이번 앨범에 다시 한 번 ‘솔로 아티스트 수호’가 추구하는 음악을 아낌없이 펼쳐놓는다. 타이틀곡 ‘후 아 유’는 거친 톤의 일렉트로닉 기타와 베이스에 캐치한 멜로디가 더해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뚜렷한 말 없이도 느껴지는 이별의 기류 속 담담히 마주한 헤어짐의 순간을 담았다. 소속사는 “이별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담담함과 씁쓸함 사이 어딘가를 자극하며 수호 특유의 감수성을 전할 것”이라 귀띔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메디신’, ‘라이트 더 파이어’, ‘버스데이’, ‘골든 아워’, ‘페이드 아웃’까지 총 7곡으로 채워진다. 하드 록, 팝 록, 브리티시 팝 등 다양한 분위기의 록 음악이 예고돼 수호의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기대해 볼 만하다. 타이틀곡은 영어 버전으로도 수록될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SM WIZARD 프로덕션 엑소 A&R 담당자는 이번 앨범에 대해 “수호의 새로운 면모를 끌어내는 동시에 그의 고유한 색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했다. 수호가 솔로 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지 함께 고민을 많이 했고, 매 앨범마다 정형화된 틀 안에 고착되지 않도록 변주를 줘왔던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그런 시도를 확연히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 아 유’ 뿐만 아니라 수호가 작사에 참여한 ‘골든 아워’ 등 다른 수록곡들을 들으면서 알아가는,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년 4월 엑소-K 미니 1집 ‘마마’로 가요계에 데뷔한 수호는 그룹 활동을 통해 빼어난 보컬 및 퍼포먼스 역량을 발휘해왔고, 데뷔 8년 만인 2020년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내놨다. 당시만 해도 솔로 활동에 나선 아이돌들이 주로 힙합 혹은 발라드, 댄스 음악을 선보인 데 반해 수호는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다부지게 전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본격 ‘록커’ 변신은 아니지만 자신의 록에 진심을 담아낸 수호는 이후 다수의 앨범과 곡들을 통해 소프트 록부터 하드 록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시도하며 엑소와는 확고히 차별화된 음악적 변주를 이어왔다. 특히 전작 ‘점선면 (1 to 3)’은 수호가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하기 위해 솔로 데뷔 초반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였는데, 그저 좋아서 하는 음악을 넘어 아티스트 수호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음악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수호는 엑소 리더이자 배우로서도 활동하며 ‘성실’과 ‘열심’ 이미지를 굳혀왔는데 솔로로 내놓는 음악을 통해 그의 내면에 자리한 강한 열정과 자유로움을 엿볼 수 있었다. 록 장르의 다양한 곡들을 통해 아이돌 이미지를 넘어 아티스트로서의 가치도 인정 받았는데 꾸준히 장르적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을 통해 더 깊어진 음악과 그만의 철학을 기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9 06:05
스타

檢, ‘특수준강간’ 혐의 태일 항소심서 징역 7년 구형

그룹 NCT 출신 태일(본명 문태일)의 특수준강간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17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제11-3형사부 심리로 태일 등 3명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원심에서와 같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태일 등은 지난 7월 열린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태일 등 및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다만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해 징역 3년 6개월을 판결했다. 이 사건으로 태일은 소속된 팀 NCT에서 퇴출됐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16:07
스타

지금은 ‘폭군의 셰프’ 임윤아 시대… 4주 연속 화제성 1위

‘폭군의 셰프’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4주 연속으로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독주 행보를 펼치고 있다.임윤아는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 정유니버스)에서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매회 흡인력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 세례를 얻고 있다.특히 임윤아는 갑작스럽게 낯선 시대에 떨어진 상황에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과 강인한 성격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아가는 캐릭터를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무엇보다 임윤아는 요리 경합 장면 대부분을 대역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재료 손질과 동작들을 소화해 현실감을 높였으며, 대령숙수복부터 한복, 남장까지 장소와 상황을 가리지 않는 비주얼로 매회 뜨거운 반응을 부르고 있다. 이러한 호연에 힘입어 ‘폭군의 셰프’는 4회 만에 2025년에 방영된 tvN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이어, 지난 8회에서는 전국 시청률 15.4%(닐슨코리아 기준)를 달성하면서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임윤아는 TV-OTT 종합 출연자 화제성 부문과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에서 방송 첫 주부터 1위로 시작해 4주 연속으로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뿐만 아니라 지난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폭군의 셰프’의 비하인드와 연기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임윤아는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위에도 올라 드라마,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동시에 장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한편 ‘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3:28
연예일반

‘SM 군기 짤’ 진실은?… 카리나 “내가 좋아서 바닥에 앉은 것”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내 ‘군기 문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9월 10일 공개된 소녀시대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밥사효2’ 카리나 편이 방송됐다. 이날 카리나는 효연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일명 ‘SM 군기 짤’로 불리는 사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해당 사진은 SM 소속 선후배들이 연습실에 모여 있는 장면으로,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은 쇼파에 편하게 앉아 있는 반면 카리나와 에스파 멤버 윈터는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선배들이 군기를 잡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효연은 “그 사진 때문에 친구들도 ‘군기 잡은 거냐’고 많이 물어봤다”며 웃었다. 카리나는 “저한테는 워너비였던 언니들이라 괜히 같이 앉아 있기 민망했다. 오히려 서 있고 싶었다. 그리고 멤버들이랑 있을 때도 쇼파에 잘 앉지 않는다. 한국인 특유의 좌식이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카리나는 과거 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윈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갓 더 비트로 활동하며 선배들과 한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기가 많이 죽었다. 하지만 연습 영상을 소장하면서 공부했고, 지금은 큰 자산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현재 에스파는 지난 5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2:14
드라마

SM 연습생도, 박학기 딸도 아닌… ‘배우’ 박정연의 본격 ‘트라이’ [IS인터뷰]

기자가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교에는 ‘가수 박학기의 딸이 예쁘다’는 소문이 있었다. 학년이 다르고 생활하는 층이 달라 직접 마주친 적은 없었지만, 시간이 흐른 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소속사에서 공개한 영상 속 ‘박학기 딸’은 소문처럼 눈에 띄게 예뻤다. 언젠가는 유명 가수로 TV에서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난 그는 배우로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 시작을 알린 작품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였다. 극중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 역을 맡아 활약한 박정연이 그 주인공이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정연은 사격 선수로서의 면모, 삼각 로맨스까지, 이 드라마에 담아낸 자신의 모든 ‘트라이’(Try)를 털어놨다.“사격부 에이스인데 사격을 못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연습을 열심히 했어요. 생각보다 훨씬 어렵더라고요. 실제 총이라 굉장히 무거웠거든요. 처음엔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는데, 연습을 거듭하면서 과녁 가운데에 가까워졌을 땐 엄청 뿌듯했죠.”2020년 tvN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박정연은 지난해 SBS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처음 지상파에 얼굴을 비쳤다. 다만 특별출연이었기에 ‘트라이’가 사실상 지상파 진출작이다. 그는 “‘트라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 또래 친구들이 많아 즐겁게 촬영했다”며 “모난 사람이 없어 모두와 잘 지낼 수 있었다. 현장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좋은 어른들도 많았다. 오랜 시간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긴 것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라이’는 약물 도핑 의혹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주가람(윤계상)이 한양체고 럭비부의 감독으로 돌아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박정연이 연기한 서우진은 극중 한양체고 럭비부의 윤성준(김요한)과 문웅(김단) 사이에서 삼각 관계를 만들며 청춘 로맨스를 이끌어가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했다. 박정연은 “성준이파와 웅이파로 나뉘는 모습을 보고 많이 웃었다. 파가 나뉠 거라곤 예상 못했다”며 “성준이는 내 앞에서만 뚝딱거리는 매력이 있었고, 웅이는 낯선 인물이라 속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였다”고 말했다.박정연은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서우진 역할에 발탁됐다. 오디션을 거듭할수록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그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서 학교에 대한 낭만과 판타지를 모두 채울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며 “사실 이 나이에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만난다는 건 흔치 않은 기회라 소중했다”고 덧붙였다.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약 4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으로 지냈다. 박정연은 “소속사에 들어간 뒤 처음 연기 레슨을 받았는데 ‘신세계’였다”며 “이후 대학교에 연극영화과로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에 몰두하게 됐다”고 말했다.“배우랑 가수는 매력이 다르긴 한데, 음악이랑 연기는 또 뗄 수 없는 관계죠. 음악을 많이 듣는데, 캐릭터를 상상할 때 노래를 떠올리면서 구상하기도 해요. 연습생 때 가사를 썼던 경험이 연기할 때 도움이 돼요.” 박정연은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서우진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내용이 많다. 로맨스도 보여줄 예정이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어디서 보이든 반가운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러면서 ‘다음엔 어떤 모습 보여줄까?’ 하는 기대를 줄 수 있는 신선한 배우이고 싶기도 해요. 두 가지가 공존하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쉽지 않으니까 더 좋은 목표죠.”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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