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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봉준호 ‘미키 17’ 어땠나…관건은 ‘결말’ [줌인]

“잘 죽고 내일 봐.”(Have a nice death. See you tommorw.)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지난 20일 푸티지 시사회(정식 개봉 전 일부 장면만 공개하는 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차기작으로,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약 20분 분량의 푸티지 영상에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Expendable) 미키의 탄생 배경 등 영화 도입부 내용이 주로 담겨 있었다. ‘익스펜더블’은 단어 뜻 그대로 소모용 인간을 일컫는 말로, 지구 밖 행성에서 인류의 위험한 임무를 대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익스펜더블의 특이사항은 사망 즉시 복제 생성되며, 기억은 데이터로 형상화돼 다음 버전에 삽입된다는 점이다. 봉 감독은 이를 “휴먼 프린팅”이라고 정의하며 “복제인간과는 다르다. 프린터에서 서류 뽑듯 인간이 출력된다”고 설명했다. 단 익스펜더블에도 규칙은 있다. 오직 한 명만 존재할 수 있는 것. 이 규칙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미키 17’의 골자다.실상 여기까지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푸티지 영상으로만 짐작하자면 봉 감독은 소설의 얼개를 훼손하지 않고 따른다. 다만 중간중간 설정을 달리하며 자신만의 색을 입혔다. 미키의 전사가 대표적이다. 원작 속 미키의 직업은 역사학자지만 영화에서는 친구 티모(스티븐 연)와 마카롱 가게를 열었다가 실패한 자영업자다. 빚쟁이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익스펜더블에 자원한 그는 원작보다 10번 많은 17번의 죽음을 맞이했다.이러한 설정 변화의 이유는 하나, “땀 냄새 나는 인간으로 더 일상적인 노동자 느낌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이는 봉 감독이 영화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궁긍적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 봉 감독은 짧은 영상에서조차 계급 사회, 자본주의 체제의 이면을 들추며, 인간성의 상실을 포착하고 인명경시 등 문제를 짚었다.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푸티지에서 공개된 미키의 업무 중 하나는 방사능 위험도 측정. 미키의 피부는 녹아내리고 실시간으로 손이 절단돼 날아간다. 하지만 회사는 그 이상의 것을 증명하고 관찰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미키가 죽음으로 향하며 고통받는 순간을 직관하면서도 개의치 않는다. 그저 목표 지향적으로 결과만 바라볼 뿐이다. 전체 톤은 언제나처럼 희비극을 유지한다. 봉 감독은 코믹하면서도 통렬한 풍자를 통해 다시 한번 현실의 가장 어둡고 깊숙한 지점까지 내려갔다. 실제 봉 감독은 ‘미키 17’이 “거창한 계급 투쟁이나 정치적 깃발을 든 영화는 아니다”면서도 “이전 작품처럼 정치적인 풍자는 담고 있다”고 귀띔했다. SF 휴먼 드라마 뒤에 숨겨진 또 다른 장르도 포착됐다. 봉 감독이 예고한 로맨스가 아닌 크리처물이었다. ‘미키 17’에는 크리퍼라 일컫는 행성 토착 생명체가 등장한다. 원작에도 특징이나 특성이 상세히 묘사돼 있지는 않다. 즉 봉 감독의 상상력이 많이 가미된 크리처로, 푸티지 영상에서는 눈코입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잿빛의 거대한 덩어리 형상을 하고 있었다. 얼핏 봉 감독의 전작인 ‘괴물’의 괴물, ‘옥자’의 옥자와도 겹쳐 보였다.미키로 극을 이끄는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는 20분 남짓의 영상만으로도 기대감을 키우기 충분했다. 국내에서 ‘더 배트맨’의 배트맨으로 익숙한 패틴슨은 원치 않게 극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평범하고 또 약간은 지질한 소시민의 얼굴로 극 한가운데 서 있었다. 봉 감독의 한국영화에서는 주로 송강호가 맡았던 역할이다. 여기에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마크 러팔로가 정치가로 중간중간 비쳐 흥미를 돋웠다.물론 영화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크리처도 배우의 연기도 아닌 결말 그 자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 소설은 희망으로 끝을 맺는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난 미키 7이 인격 업로드를 그만두고 ‘본질’인 인간으로서 삶을 이어가는 해피엔딩이다. 그간 봉 감독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맺음으로, ‘미키 17’의 가장 큰 반전이자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결말까지 담긴 ‘미키 17’ 전편은 다음 달 17일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정식 개봉일은 한국 2월 28일, 북미 3월 7일로, 각각 15세 이상 관람가, R등급 판정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6:00
영화

봉준호 신작 ‘미키 17’,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판정…“폭력적이나 구체적이지 않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국내에서 보다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에 따르면 영화 ‘미키 17’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할리우드보다 낮은 등급이다. 앞서 ‘미키 17’은 폭력적 내용, 언어적 표현, 성적 내용 및 약물 관련 내용 등으로 R등급 판정을 받았다. 리스트릭티드(Restricted)를 뜻하는 R등급은 만 17세 미만은 부모나 보호자가 동반해야 볼 수 있는 영화에 내려지는 등급이다.영등위 측은 이번 등급 판정에 대해 “각종 실험에 사용한 복제 인간 소모품을 불구덩이에 던져 넣는 장면, 도구 등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장면, 우주 생명체에게 공격당하는 장면 등 폭력적인 장면이 있으나 구체적이거나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대사에 있어 욕설과 비속어, 성적 맥락과 관련된 표현이 등장하지만 지속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아 폭력성, 대사에 있어 15세 이상 관람가”라고 설명했다.‘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만에 공개하는 영화다.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국내에서는 지난 20일 푸티지 시사를 통해 일부 공개됐으며, 전편은 내달 17일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다. 정식 개봉일은 한국 2월 28일, 북미 3월 7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2 09:28
영화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조커: 폴리 아 되’, 전편 후광 이을까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개봉일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다만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장기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는 개봉일인 이날 낮 12시 기준 예매량 12만 689장을 돌파했다. 예매율은 32.9%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베테랑2’는 물론, 동시기 개봉작 ‘대도시의 사랑법’까지 가뿐히 제쳤다.‘조커2’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조커’의 속편으로,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아캄 수용소에서 리 퀸젤을 만나며 시작된다. 아서는 리를 통해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와 다시 마주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개봉 전부터 ‘조커2’를 예열시킨 건 전편의 후광이다. 1편은 아서를 통해 현대 사회의 병폐를 보여주며 그해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중성의 지표인 드라마 자체의 힘도 좋았다. ‘조커’는 R등급(북미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불구, 전 세계에서 10억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국내 누적관객수도 528만명에 달한다.여기에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던 레이디 가가의 합류도 관객의 구미를 당겼다. 레이디 가가가 연기한 캐릭터는 리 퀸젤로, 자신을 ‘할리 퀸’이라 지칭하는 인물이다. ‘스타 이즈 본’, ‘하우스 오브 구찌’ 등을 통해 배우로서 능력을 증명했던 레이디 가가는 할리 퀸을 자신만의 색채로 빚어내며 전작의 마고 로비(할리 퀸 역), 주인공 호아킨 피닉스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다만 이 모든 걸 능가하는 허들도 존재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다. 영화가 언론에 선공개된 후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린 지점이기도 하다. 1편을 통해 춤과 음악의 힘을 확인했던 토드 필립스 감독은 ‘조커2’를 하나의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 실제 아서와 리는 노래로 감정을 주고받으며 러닝타임 상당 시간을 채운다.이에 대해 필립스 감독은 “아서는 어설픈 면이 있는 외톨이지만 낭만적이다. 머릿속에서 항상 음악이 연주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뮤지컬 요소들은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지도, 강렬한 효과를 내지도 못한다. 장르 특성상 다크하고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많다 보니 되레 엇박자를 내며 산만함을 가중시킨다.약해진 조커의 캐릭터성 또한 전편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지점이다. 이번 영화에서 조커는 ‘다크 나이트’, ‘배트맨’ 시리즈나 전편에서 봤던 모습과 달리 나약하고 지질하게 그려진다. 관객을 단번에 압도할 만한 한 방도 없다. “조커를 영웅시했다”는 1편의 비판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외신 평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조커2’는 정식 개봉에 앞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베일을 벗었다. 이후 “언제라도 불길이 치솟을 것 같은 영화”, “현대 미국 도시들을 폭발 직전의 무시무시한 화약고로 묘사한다” 등 호평도 있었지만, “놀라울 정도로 지루하고 무의미한 진행으로 관객을 경멸하는 영화”, “감동 없는 뮤지컬 곡들을 계속 이어 붙이고 있다”, “지루하게 질질 끌면서 정처 없이 우리를 데리고 간다” 등 혹평도 쏟아졌다. 그 결과 ‘조커2’의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64%(1일 기준)에 머무르고 있다.다행인 건 국내 극장가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베테랑2’의 뒷심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데다 ‘보통의 가족’이 개봉을 일주일 미루면서 시장 경쟁이 다소 느슨해졌다. 엇갈리는 평가 속 ‘조커2’가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2 05:36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글로벌 매출 10억달러 돌파…R등급 역대 두 번째

‘데드풀과 울버린’이 극장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했다.12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금까지 전 세계 10억 2953만달러(약 1조 4063억원)의 극장 매출을 기록했다.R등급(만 17세 미만 청소년이 부모나 성인 동반 없이 관람할 수 없는 영화)의 극장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긴 건 2019년 개봉한 워너브라더스의 ‘조커’에 이어 두 번째다. 북미 매출이 4억 9433만달러(6753억원)로 압도적이었고, 북미 이외 지역에서 5억 3520만달러(7311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국내 매출은 1252만달러(171억원)로 집계됐다.‘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08:14
연예일반

오늘(24일) 개봉 ‘데드풀과 울버린’, 예매율 46% 돌파…압도적 1위

‘데드풀과 울버린’이 예매율 40%를 돌파하며 극장가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일인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46.4%, 예매량 20만 9864장을 기록했다.이는 개봉을 앞둔 ‘파일럿’(17.6%)을 비롯해 현재 상영 중인 ‘슈퍼배드4’(10.7%),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4.0%) 등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지난 2019년 월트디즈니가 20세기폭스를 인수 후 선보이는 첫 ‘데드풀’ 시리즈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세계관의 첫 청소년관람불가(R등급) 작품이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에서 각각 울버린 역과 데드풀 역을 소화한 이래 15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마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4 10:36
연예일반

디즈니 맛 MCU 데드풀, 어떨까…‘데드풀과 울버린’ 오늘(24일) 개봉②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데드풀과 울버린’이 베일을 벗는다.24일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한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B급 감성 히어로로 사랑받는 데드풀의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 2019년 월트디즈니가 20세기 폭스 인수 후 선보이는 첫 ‘데드풀’ 시리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세계관의 첫 청소년 관람불가(‘R등급’) 작품으로 수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도 17년 지기 ‘찐친’이라는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에서 각각 울버린 역과 데드풀 역을 소화한 이래 15년 만에 다시 한 작품으로 만났다.한편 ‘데드풀’ 전작은 국내에서 1편 누적 관객 332만 명을, 2편이 378만 명을 동원했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한국 땅을 밟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2박 3일 일정 동안 SBS ‘인기가요’, KBS2 ‘편스토랑’뿐 아니라, ‘문명특급’, ‘본인등판’ 등 웹 예능에 ‘워터밤’ 페스티벌까지 홍보콘텐츠 순회를 돌며 한국 관객의 기대를 예열한 바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4 07:00
연예일반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편스토랑’ 출연… 7월 19일 방송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출격한다.5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제작진은 “오늘(5일) 서울 모처에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두 주인공인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과 촬영을 진행했다. ‘편스토랑’ 류수영과 MC 붐 지배인이 함께했다”고 밝혔다.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월드와이드 15억 6천만 달러 흥행 수익 기록,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이다. ‘데드풀’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작품 흥행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 각본,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지난 3일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이 과연 대한민국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두 스타가 지상파 TV 예능 최초로 ‘편스토랑’에 동반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편스토랑’ 제작진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남다른 예능감과 매력으로 촬영 현장을 채워줬다. ‘편스토랑’ 대표로 함께한 어남선생 류수영과 MC붐도 두 스타와의 만남에 즐거워했다. 이 재미가 시청자 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이 출연하는 ‘편스토랑’은 오는 19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16:21
연예일반

‘데드풀과 울버린’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7월 4일 내한 확정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역들이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오는 7월 4일과 5일 ‘데드풀과 울버린’의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한국을 찾는다고 19일 밝혔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월드와이드 15억 6000만 달러 흥행 수익 기록,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로 오는 7월 24일 개봉한다. 신작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내한인 만큼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앞선 방한 당시 폭발적인 팬 서비스와 한국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던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08:47
해외연예

크리스토퍼 놀란 ‘오펜하이머’로 1317억 원 벌었다…오스카 수상 보너스까지

‘오펜하이머’로 오스카 7관왕을 휩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약 1317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12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 ‘오펜하이머’로 1억 달러(약 1317억 원)를 정산받았다. 이는 급여, 보상금, 박스오피스 상승과 오스카 수상에 따른 보너스 등을 합한 금액이다.‘오펜하이머’는 1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이다. 지난해 7월 북미 개봉 후 영화 ‘바비’와 함께 ‘바벤하이머’라 불리며 흥행했다. ‘오펜하이머’는 청소년관람불가(17세 미만은 부모나 성인 보호자 동반 요망)에 해당하는 R등급에 3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9억 5800만 달러(약 1조 2612억 700만 원)를 거뒀다.뿐만 아니라 ‘오펜하이머’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이후 가장 많은 이익을 거둔 오스카 작품상 수상 영화라는 타이틀도 얻었다.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높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한 1960년대 TV 시리즈 ‘더 프라이스너’(The Prisoner) 리메이크 작품을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3 21:14
연예일반

이번엔 ‘쌍’이야…‘데드풀과 울버린’ 7월 개봉 확정

데드풀과 울버린의 역대급 케미스트리가 폭발한다.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월드와이드 15억 60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R등급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에는 마블의 전대미문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뿐만 아니라 ‘엑스맨’ 시리즈, ‘로건’ 등으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코닉한 슈퍼 히어로 울버린(휴 잭맨)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룬 베스트 브렌즈(BEST FRIENDS) 하트 펜던트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번엔 쌍이야♥’라는 문구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보여줄 두 사람의 찐친 케미스트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데드풀2’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난 데드풀이 이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 파티를 보내던 중, TVA에게 갑작스레 끌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웨이드 당신은 특별해요. 이건 기회입니다. 히어로 중의 히어로가 될 기회”라는 TVA 담당자의 말에 “너희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이제부터 바뀌는 거야. 내가 구세주야. 내가 바로... 마블의 예수님이야”라는 대화가 오가며 오직 ‘데드풀’ 시리즈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유쾌한 입담은 물론 ‘데드풀과 울버린’을 통해 MCU에 입성한 데드풀만의 유니크한 활약을 예고한다. 이어 클로의 그림자만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울버린의 등장까지 더해져 영화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흥행 1등 공신으로 손꼽히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으며 영원한 울버린 휴 잭맨이 합류해 폭발적인 액션은 물론 환상적인 티키타카로 역대급 웃음까지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프리 가이’, ‘리얼 스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숀 레비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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