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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카모토 포스팅' NPB 요미우리, 마이너 통산 161홈런 슬러거 영입

오른손 파워히터 바비 달벡(30)이 일본 프로야구(NPB)에 도전한다.일본 매체인 스포츠호치는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달벡을 영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전했다. 요미우리는 현재 주포 오카모토 카즈마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고 있어 타선 보강이 절실했다.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빅리그 데뷔한 달벡은 2년 차에 25홈런을 터트려 주목받았다. 이듬해에도 12홈런으로 파워를 입증했으나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경쟁에서 밀려났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7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만 마이너리그 경력은 탄탄하다. 2018년에는 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32홈런, 2023년에는 보스턴 산하 트리플A에서 33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8년 성적은 타율 0.262 161홈런 493타점.스포츠호치는 '삼진이 많은 타입이지만 MLB 통산 47홈런, 마이너리그 통산 161홈런을 기록한 파워가 매력적이다. 일본에서 크게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2 08:43
산업

타임스트림, 연말 맞이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 및 신규 문화 콘텐츠 선

경방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트림 신림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할인 프로모션과 신규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인다.타임스트림 신림은 오픈 이후 신림 상권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연말에도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이 편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시즌 경험을 마련했다.먼저 12월 내내 입점 F&B 매장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탐슐랭 미식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 APP 회원 대상으로 타임스트림 내 식당 및 카페에서 1만 2천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우된장’, ‘담솥’, ‘카레마치’, ‘스시노칸도’, ‘해방촌 부대찌개’, ‘탕화쿵푸’, ‘트윗젤’ 등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추가로 구매 고객들을 위한 현장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임스트림에서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5천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올리브영 1만원권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사은 이벤트는 20일(토), 21일(일) 주말과 크리스마스 기간인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1층 메인 출입구 이벤트 데스크에서 진행한다.이 외에도 입점된 패션, 잡화, 리빙 등 인기 카테고리 브랜드 전반에 걸쳐 역대 최대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SPA 카테고리에서는 에잇세컨즈가 오는 23일(화)까지 슈퍼세일을 진행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미쏘는 재고 소진 시까지 일부 품목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너웨어 브랜드에서는 ‘코데즈컴바인’이 29일(월)까지 30% 할인을 선보이고,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15일(월)부터 25일(목)까지 누적 결제 14만원당 사은 제품을 증정하는 한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이와 더불어 방문 수요가 높아지는 시즌에 맞춰 롯데시네마 신림점 Pub 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일(월)에 오픈한 롯데시네마 Pub은 12시부터 18시까지는 대관을 통한 회의 공간으로, 18시부터 24시까지는 롯데시네마 주류 구매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번 Pub 오픈을 통해 쇼핑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문화 및 여가를 이어가는 시즌 동선을 완성하고, 방문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타임스트림 관계자는 “연말 쇼핑 성수기에 맞춰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과 사은 이벤트를 준비함과 동시에 영화관 Pub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새로운 체류 콘텐츠를 선보이며 쇼핑과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문 경험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지역 대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1 11:43
드라마

‘사’자 전문 배우 정경호, 이번엔 공익 변호사…‘프로보노’가 보여주는 사회계층 이야기 [종합]

의사, 감사, 노무사, 형사 등 ‘사’ 자 직업을 두루 거친 배우 정경호가 이번엔 판사 출신 공익 변호사로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이야기다.2일 개최된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윤 감독과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면서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이다. ‘프로보노’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닌다. ‘프로보노’ 연출을 맡은 김성윤 감독은 “원래 변호사들이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의미로 쓰인다. 전문가들이 재능을 무료로 기부한다는 뜻으로 확장돼왔다”며 “저희 드라마에서는 로펌 내에서 20~30시간 공익 소송을 전담해야 하는데, 그 시간을 모두 모아 전담하는 팀을 ‘프로보노’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팀이 공익 사건을 다루는 만큼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 성격이 강하다”며 “2회에서는 유기견 소재를, 3~4회에서는 장애 아동을, 5~6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다. 대한민국에서 이슈가 되는 소재들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강다윗 캐릭터에 대해 “저와 다른 점이 많다. 평소 제가 하지 않는 행동을 많이 하면 강다윗처럼 보일 것 같았다”며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이슈를 만들려는 인물이다. 첫 촬영 전 작가님, 감독님과 만나 톤과 목소리 등을 함께 상의하며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사’ 자 직업을 많이 했다. 의사, 감사, 노무사, 형사 등 다양한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엔 작가님이 판사 출신이어서 더 세밀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노무사를 맡았던 전작과의 비교도 덧붙였다. 그는 “전작 ‘노무사 노무진’과 ‘프로보노’의 공통점은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너무 가슴 아프지 않게 풀어간다는 점”이라며 “다만 두 캐릭터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고, 서사를 풀어가는 방식도 전혀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변호사가 노무사보다 더 힘든 직업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프로보노’ 팀원들은 한결같이 그의 ‘따뜻한 리더십’을 작품의 케미스트리 비결로 꼽았다. 소주연은 “저희 ‘프로보노’ 팀의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다.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팀 전체의 호흡이 중요하다는 걸 이번 작품을 통해 깨달았다”며 “강다윗과 달리 인간 정경호는 마음이 무척 따뜻하다. 스태프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자상하게 불러주고, 현장의 에너지를 좋게 만들어주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서혜원도 “정경호는 최고의 리더다. 함께 작업하면서 ‘나도 저런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대사량이 어마어마한데,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도 티를 전혀 내지 않고 오히려 주변을 더 챙기려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롤모델’로 삼게 됐다”고 존경을 표했다.김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단순히 캐릭터 플레이를 통해 재미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법은 판결이 내려지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법 감정’이라는 것이 있다. 판사도, 변호사도 감정이 존재하는데 드라마가 그 지점을 건드릴 수 있다고 본다. 사건 뒤에 숨겨진 뒷면의 이야기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15:09
드라마

‘프로보노’ 감독, “다른 법정물과 다른 점? 대한민국 이슈 담아”

‘프로보노’ 김성윤 감독이 작품의 차별점을 밝혔다.2일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윤 감독, 정경호, 소주연, 이유영,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함께 했다.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이 본의 아니게 공익 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프로보노’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닌다. 김성윤 감독은 “원래 변호사들이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의미로 쓰인다. 전문가들이 재능을 무료로 기부한다는 뜻으로 확장돼왔다”며 “저희 드라마에서는 로펌 내에서 20~30시간 공익 소송을 전담해야 하는데, 그 시간을 모두 모아 전담하는 팀을 ‘프로보노’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팀이 공익 사건을 다루는 만큼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 성격이 강하다”며 “2회에서는 유기견 소재를, 3~4회에서는 장애 아동을, 5~6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이야기를 다룬다. 다른 드라마와 달리 아픈 사연을 토대로 이야기가 확장되고, 대한민국에서 이슈가 되는 소재들을 집중적으로 담아냈다”고 강조했다.한편 ‘프로보노’는 오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2 14:18
메이저리그

오타니, WBC서도 투타 겸업? "다저스 구단과 먼저 대화하고 절차 따를 것" 조심스런 입장 밝혀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개인 통산 네 번째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후 내년 목표를 밝혔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MLB닷컴이 생중계한 영상을 통해 MLB 내셔널리그(NL) MVP가 된 것을 확인했다. 그는 역대 최초 4차례 만장일치 MVP, 역대 두 번째 3년 연속 수상과 통산 4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가족과 함께 MVP 발표를 지켜본 오타니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4번째 MVP 수상, 만장일치 수상 모두 내게는 매우 특별하다. 투표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올해 가장 좋았던 건,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것이다. 그래도 2025년을 마감하면서 개인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밝혔다.올해 투타 겸업을 재개한 오타니는 타자로 타율 0.282, 55홈런, 20도루, 102타점, 14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14를 찍고 투수로는 1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올렸다.BBWAA의 MVP 투표에서 오타니는 1위표 30장을 독식했다.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년과 2023년, 다저스로 이적한 2024년과 올해 모두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배리 본즈는 통산 7차례 MVP에 뽑히고 4년 연속(2001∼2004년) 수상했다. 최다 수상, 최다 연속 수상 부문 2위는 오타니다. 오타니는 "MVP를 노리고 시즌을 시작하는 건 아니지만, MVP를 받는다는 건 팀 성적이 좋다는 것과 내가 부상 없이 시즌을 보냈다는 의미도 포함되니까 앞으로도 몇 번 더 수상하면 좋겠다"고 바랐다.다저스 동료와 관계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오타니는 가족을 향한 고마움도 표했다.오타니는 "올해 딸이 태어났다. 당연히 내 생활 리듬에 변화가 있긴 했지만, 아내의 도움 속에 최대한 야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2026년 오타니의 목표는 월드시리즈 3연패와 '풀타임 투타 겸업'이다.올해 오타니는 6월부터 마운드에 섰다.오타니는 "2023시즌 말미에는 팔꿈치, 2024시즌 종료 뒤에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올해에는 한결 여유 있게 비시즌을 보낼 수 있다"며 "비시즌을 잘 보내면 내년에는 시즌 시작부터 선발 투수로 뛸 수 있을 것이다. 1년 동안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겠다는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은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지만, 지금의 다저스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내년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투타 겸업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오타니는 "WBC에 관해서는 다저스 구단과 먼저 대화해야 한다. 절차를 따르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11.14 16:12
해외축구

HWANG, 맨유 출신 사령탑 지도받을까→전 스승 복귀 가능성은 무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게리 오닐 전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은 무산된 거로 알려졌다. 대신 에릭 텐 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새로운 후보군으로 떠올랐다.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간) “오닐 감독이 울버햄프턴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서 물러나며 충격적인 복귀 가능성은 무산됐다. 구단은 여러 후보자와 접촉 중이며, 그중에는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울버햄프턴은 올 시즌 리그 첫 10경기서 단 승점 2점(2무8패)에 그쳤다. BBC에 따르면 이 성적으로 출발한 팀 중, EPL에서 잔류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9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2028년까지 재계약했으나, 성적 부진이 길어지자 지난 2일 동행을 조기에 마쳤다.페레이라 감독 경질 뒤 오닐 전 감독의 충격적인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닐 감독은 지난해 12월 울버햄프턴서 경질된 사령탑. 그는 여전히 구단으로부터 위약금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오닐 감독 역시 2024~25시즌 초반 10경기서 무승에 그친 부진을 겪었기에, 그의 복귀 가능성을 두고 ‘충격’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하지만 이날 BBC는 “구단 내부에선 오닐 감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단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오닐 측근들은 그가 복귀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오닐 감독은 무직 상태가 11개월간 이어지자 에이전트를 교체하기도 한 거로 알려졌다.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입장에선 다소 아쉬울 수도 있는 결과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 아래서 공식전 43경기 13골 5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은 그가 EPL에 진출한 후 최고 활약을 펼친 시기다.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엔 상황이 반전했다.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 아래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23경기(3골 2도움)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 역시 오닐 감독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었다. 오닐 감독과의 재회 가능성이 무산된 만큼, 다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벌일 거로 보인다.앞서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울버햄프턴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에딘 테르지치, 브랜든 로저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리 카슬리 감독을 꼽았다.김우중 기자 2025.11.04 08:03
뮤직

래퍼 양카일, 더블 싱글 ‘세임 프리퀀시’ 발매

래퍼 양카일(Yang Kyle)이 24일 더블 싱글 앨범 ‘세임 프리퀀시’를 발매했다.‘랩컵(Rapcup)’ 우승과 ‘랩:퍼블릭(Rap:Public)’ 준우승을 거치며 서바이벌 무대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양카일은 이번 신보를 통해 힙합을 기반으로 한 R&B 무드의 감성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더블 싱글의 첫 번째 트랙 ‘세임 프리퀀시’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여유로운 리듬 위에 사랑의 주파수가 맞아가는 순간을 그려낸 곡이다. “파이널리 세임 프리퀀시”라는 반복되는 훅이 인상적이며 따뜻하고 낭만적인 무드가 곡 전반을 이끈다.두 번째 트랙 ‘생각해보면’은 양카일 특유의 직설적인 언어감과 서정적인 플로우가 어우러진 곡으로 솔직하고 중독적인 러브 감정이 담겨 있다. 두 곡 모두 강렬한 래핑보다 감정의 진정성과 음악적 깊이를 택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준다.최근 Mnet ‘쇼미더머니 12’ 지원자로 주목받은 양카일은 이번 더블 싱글을 통해 경연 무대에서의 폭발적인 에너지뿐 아니라 섬세한 감정선과 음악적 완성도를 갖춘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증명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5:29
메이저리그

'경험이 문제인가' MLB 통산 703홈런 레전드, LAA 감독 후보에서 제외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현재 페리 미나시안 단장의 특별 보좌인 앨버트 푸홀스(45)가 공석인 구단 감독 후보로 더 이상 고려되지 않는다'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푸홀스는 한때 에인절스 유력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됐으나 계약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MLB 역대 홈런 4위(703개)인 푸홀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거포이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그는 MLB나 마이너리그에서 별다른 코치 경험을 쌓진 않았다. 다만 지난겨울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 팀을 이끌고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야구(LIDOM) 챔피언십과 캐리비안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모국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MLB닷컴은 '푸홀스가 후보에서 제외된 가운데, 에인절스에는 여전히 토리 헌터와 커트 스즈키라는 두 명의 내부 후보가 남아 있다'며 '두 선수 모두 과거 에인절스 소속이었으며 현재 미나시안 단장의 특별 보좌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닉 헌들리 텍사스 레인저스 특별 보좌, 라이언 플래허티 시카고 컵스 벤치 코치, 브랜든 하이드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 로코 발델리 전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 등이 후보로 언급된다. 한편 에인절스 감독에서 멀어진 푸홀스는 현재 새 사령탑을 구하는 볼티모어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후보로 거론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08:54
해외축구

‘과르디올라가 버스 전술을’…아스널, 추가시간 극적 동점 골로 맨시티와 1-1 무승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승리를 지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백5를 택하는 강수를 뒀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아스널은 이번에도 ‘조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활약으로 극적인 무승부에 성공했다.아스널과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리그 2위(승점 10), 맨시티는 9위(승점 7)가 됐다.이날 경기를 주도한 건 홈팀 아스널이었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진영을 라인 아래까지 밀어내려고 했다.하지만 먼저 일격을 날린 건 맨시티였다. 전반 9분 하프라인 아래서 공격 작업에 관여한 맨시티 엘링 홀란이 티자니 라인더르스에게 패스를 건넨 뒤 놀라운 스피드로 상대 진영으로 향했다. 라인더르스의 패스를 받은 홀란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아스널을 흔들었다.이후로도 아스널이 점유율을 높였으나, 내려앉은 맨시티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맨시티가 수비 성공 뒤 빠른 역습을 시도해 아스널의 수비진을 피로하게 했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널 노니 마두에케의 슈팅도 맨시티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손끝에 막혔다.후반전에도 양상은 같았다. 맨시티는 전방에 배치된 홀란, 제레미 도쿠, 필 포든의 스피드를 앞세워 빠른 역습을 이어갔다. 홀란이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이후 맨시티는 더욱 내려앉아 아스널의 공격을 억제했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홀란, 포든을 조기에 교체한 뒤 5-5-0 전술을 택할 정도로 수비에 ‘올인’했다.하지만 아스널은 후반 추가시간 한 번의 로빙 패스로 맨시티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에베레치 에제가 하프라인 아래서 장거리 패스를 맨시티 수비 뒷공간으로 보냈다. 이를 건네받은 마르티넬리가 오른발 칩슛으로 돈나룸마의 키를 넘기는 동점 골을 터뜨렸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뒤 “우리는 이런 식으로 하려는 게 아니었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피로했다. 주중 경기 뒤 하로 회복하고 4~5시간을 이동해야 했다. 많은 선수가 지쳐 있었고, 부상자도 있다”면서 전술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날 맨시티가 기록한 점유율은 32.8%였는데,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한 리그 601번째 경기 중 최저 기록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9.22 08:33
해외축구

역대급 부진+망신 중인 맨유...그런데도 아모림 감독 고집은 계속 "교황님도 3-4-2-1 포메이션 못 바꾼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후벵 아모링 감독이 성적 부진과 맞물려 최근 논란이 되는 포메이션에 대해 "교황님조차도 바꾸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맨유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까지 1승 1무 2패(승점)로 20개 팀 중 14위에 처져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가 EPL 개막 이후 4경기에서 승점 4를 얻는 데 그친 것은 1992~93시즌 이후 33년 만이다.맨유는 리그컵(카라바오컵) 첫 경기에서 4부리그(리그) 팀 그림즈비 타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하는 수모도 당했다.이미 맨유는 아모링 감독이 중도에 지휘봉을 잡은 지난 시즌에도 EPL에서 구단 역사상 최저 승점(42점)과 최다 패배(15패) 기록을 쓴 바 있다.부진이 이어지면서 아모링 감독의 경질설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지난 15일(한국시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한 뒤 현지시간 18일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가 헬리콥터를 타고 맨유 훈련장을 찾았다.구단은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의 방문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사전에 계획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으나 맨유와 아모링 감독의 처지 때문에 여러 추측을 낳았다. 20일 영국 BBC에 따르면 아모링 감독은 랫클리프 공공 구단주와의 대화 내용을 묻는 취재진에게 "그가 내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농담하며 웃어 보였다.많은 비판에도 아모링 감독이 고수하는 3-4-2-1 포메이션을 랫클리프 구단주가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그러자 아모링 감독은 "아뇨, 아뇨, 아뇨"라면서 "아무도 바꿀 수 없다. 교황님조차도"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이게 내 일이고, 내 책임이며, 내 삶"이라면서 "그러니 나는 (포메이션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맨유는 21일 무패 행진 중인 첼시(2승 2무)와 EPL 홈 경기를 치른다.이은경 기자 2025.09.2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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