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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은 MLS가 바라는 이상적인 스타…메시와 달라” 포브스 깜짝 주장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손흥민(33·LAFC)을 두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바라는 이상적인 스타”라고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매체가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와 그를 비교한 대목도 있었다.포브스는 27일(한국시간) “왜 메시가 아닌 손흥민이 MLS 스타덤의 미래가 돼야 하는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는 먼저 “아무도 LAFC의 손흥민이 메시와 같은 급의 선수라 주장하지 않는다. 메시는 현존 최고의 선수이자, 아마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운을 뗀 뒤 “손흥민은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일 뿐이다. 이는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고, 좋은 비교 대상으로는 크리스티안 풀리식(AC 밀란)이 있다. 유럽 엘리트 무대에서 성공했지만, 전성기조차도 세계 베스트11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라고 두 선수를 비교했다.눈길을 끈 건 다음 대목이다. 매체는 “그럼에도 손흥민이 LAFC에서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보여준 모습은, 현시점과 미래 MLS가 바라는 이상적인 스타 영입 상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보여주고 있다. 이는 메시의 MLS 존재감과 상당히 대조된다”라고 조명했다.매체가 주목한 건 손흥민과 메시의 인터뷰 횟수다. 매체는 “손흥민이 불과 3주 동안 한 인터뷰 횟수는, 메시의 한 시즌 평균 수치와 맞먹는다”며 “손흥민은 리그 역사상 누구보다 기대치를 초과한 상품 판매를 이끌고 있다.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은퇴) 등도 MLS에 입성했을 때 비슷한 열풍을 일으켰지만, 손흥민의 판매량은 그들과 나란히 하면서도 더 놀랍다”라고 호평했다.무엇보다 손흥민의 프로페셔널함에도 박수를 보냈다. 매체는 “그는 구단의 얼굴이 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라며 “경기와 훈련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동료들에겐 조언을 건네는 등 팀과 팬들의 중심에 서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분명 메시가 이런 의무를 회피한 건 아니지만, 메시에게선 ‘의무감’으로 보인 것들이 손흥민에게선 즐거움으로 보인다”라고 비교했다.매체는 “물론 지금은 손흥민의 허니문 기간일 수도 있다”면서도 “어디서든 그에게 실증을 낸 팬층을 찾기 어렵다. 따라서 MLS 구단들은 앞으로 손흥민과 비슷한 태도를 가진 선수들을 우선시해야 할 거”라고 조언했다. 손흥민처럼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리그에 제공하는 모든 것을 포용하려는 선수가 늘어나야 리그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김우중 기자 2025.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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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좌절’ 셀틱 공격진 향한 혹평 “득점 루트 찾을 기미도 없었다”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이 4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행을 노렸으나 공격진의 침묵으로 좌절했다. 한 현지 매체는 “득점 루트를 찾을 기미도 없었다”고 평했다.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셀틱은 27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카이라트와의 2025~26 UCL 플레이오프(PO) 2차전서 0-0으로 비겼다. 1,2차전 모두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 30분에서도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셀틱이 최종 2-3으로 지며 무릎을 꿇었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양현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70분을 누볐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카이라트는 스코틀랜드 강호를 꺾고 창단 처음으로 UCL 본선행을 확정했다.같은 날 영국 매체 BBC는 셀틱의 탈락 후폭풍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셀틱은 4회 연속 UCL 도전에 실패했고, 결국 최소 수익인 1550만 파운드(약 290억원)의 참가비를 놓쳤다고 짚었다. 대신 차상위 대회인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되면서, 참가비는 400만 유로(약 75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승리 수당 역시 5배 가까이 줄어든다.특히 매체는 이날 셀틱의 부진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제임스 포레스트, 양현준, 마에다 다이젠에 대해 “효과적인 득점 루트를 찾을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큰 기대 속에 영입된 아담 아이다 등이 교체 투입됐지만, 결과는 비슷했다”고 돌아봤다. 실제로 셀틱 주장 칼럼 맥그리거는 “우리는 진출할 자격이 없었다”라고 인정했다. 과거 셀틱에서 활약한 에이든 맥기디도 BBC 라디오 스코틀랜드를 통해 “2경기에서 본 것에 매우 실망했다. 퍼포먼스는 부족했고, 2경기 동안 보기에 매우 힘들었다. 만약 진출했다면 운이 좋았던 것”이라고 혹평했다.끝으로 전 셀틱 미드필더 존 콜린스는 “공격 지역 창의력은 부족했고, 세트피스는 형편없었다. 스코틀랜드 전역 모두가 구단이 최전방 보강을 하지 않은 것에 충격받았다. 무엇보다 아주 평범한 팀에 탈락했다는 점이 큰 실망”이라고 돌아봤다.김우중 기자 2025.08.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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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설영우-양현준, 나란히 UCL 본선 진출 실패…UEL행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양현준(셀틱)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을 노렸으나 좌절을 맛봤다. 대신 차상위 대회인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한다.먼저 즈베즈다는 2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의 리마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UCL 플레이오프(PO) 2차전서 파포스(키프로스)와 1-1로 비겼다.즈베즈다는 1차전 홈 경기서 1-2로 졌고, 이날 무승부로 합계 2-3에 그치며 UCL 본선행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대회 본선에 올랐던 즈베즈다는 올 시즌 차상위 대회인 UEL로 향하게 됐다.설영우는 이날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하며 선제골에 기여했는데, 극장 골로 아쉬움을 삼켰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즈베즈다는 후반 15분 미크로 이바니치의 득점으로 합계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다. 중원에서 설영우로 공을 투입했고, 이를 셰리프 은디아예가 연결했다. 이어진 이바니치의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골라인을 넘었다.만약 이대로 끝났다면 연장전에 돌입할 수 있었지만, 즈베즈다는 후반 44분 파포스의 자자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2014년 구단 합병으로 탄생한 파포스는 처음으로 UCL 본선에 진출했다. 파포스는 지난 2024~25시즌 키프로스 1부리그 우승 팀이다. 같은 시즌 유럽 3부 클럽 대항전 격인 UEFA 콘퍼런스리그(UECL)에 참가해 16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같은 날 양현준도 카이라트(카자흐스탄)와의 UCL PO 2차전서 선발 출전했는데, 승부차기 끝에 좌절했다. 셀틱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카이라트와의 2차전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1·2차전 모두 0-0으로 비겼고, 연장전에서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셀틱이 2-3으로 져 결국 UEL로 밀렸다.양현준은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뛰고 애덤 아이다로 교체됐다. 셀틱은 승부차기에서 1, 2번 키커인 아이다와 루크 매코완이 연이어 실축했고, 5번째 키커 마에다 다이젠의 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1954년 창단한 카이라트는 창단 처음으로 UCL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카자흐스탄 팀이 UCL 본선에 오른 건 2015~16시즌 아스타나에 이어 카이라트가 두 번째다.김우중 기자 2025.08.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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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급 슈퍼스타’ 뮐러, MLS 데뷔전→데뷔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13차례 우승한 토마스 뮐러(36·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마침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을 소화했다. 그는 투입 후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으나,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뮐러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휴스턴 디나모와의 2025 MLS 정규리그 홈 경기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 출전,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밴쿠버는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최종 1-1로 비겼고, 서부콘퍼런스 3위(승점 46)가 됐다.이 경기는 뮐러의 MLS 데뷔전이었다. 지난 2024~25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결별을 택한 뮐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까지 소화한 뒤 미국행에 몸을 실었다. 손흥민(LAFC)과 함께 MLS 최고 신입생으로 꼽힌 그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이유가 있다. 뮐러는 뮌헨에서만 공식전 756경기 250골 276도움을 올린 슈퍼스타다. 이 기간 리그 13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독일축구협회(DFB) 포칼 6회 등 2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교체 투입된 뮐러는 시작과 동시에 화려한 데뷔전을 갖는 듯했다. 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휴스턴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하지만 이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앞선 장면에서 팀 동료 브라이언 화이트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비록 데뷔 골은 미뤄졌지만, 뮐러는 짧은 시간임에도 전방에서 고군분투했다. 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뮐러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며 “화이트, 다니엘 리오스와 연계를 시도했다. 공격 상황에서 정교한 스루패스를 공급했다. 공이 없는 상황에선 전방 압박에 가담했다. 인조잔디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는 듯, 몸을 던진 태클로 공을 되찾아내기도 했다”라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하지만 밴쿠버가 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허용하면서, 씁쓸한 마무리를 맞이했다. 매체는 “비록 데뷔전 득점은 없었지만, 밴쿠버에서 뮐러가 어떤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평했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뮐러는 이날 3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3%(19/23)·공격 지역 패스 5회·태클 성공 1회·리커버리 4회·볼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했다.밴쿠버는 오는 24일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정규리그 홈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가 뮐러의 첫 선발 경기가 될 수도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18 16:04
PGA

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7년 연속 출전 확정...BMW 챔피언십 공동 40위로 랭킹 방어

임성재가 7년 연속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왕중왕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0오버파 290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출전 선수 50명 가운데 공동 40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 25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이번 대회 최종 성적을 합산해 페덱스컵 랭킹 28위가 되면서 30위까지 나갈 수 있는 투어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지켰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은 단순히 시즌 마지막까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자격을 넘어 내년 시즌 메이저대회를 비롯해 특급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등 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라는 인증이다. 또한 올해 투어 챔피언십부터는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작년까지는 페덱스 랭킹에 따라 다른 타수로 출발하는 차등 타수제여서 10위 밖 선수가 우승하기는 거의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30명 모두가 우승할 수 있는 조건으로 바뀌어 임성재에게도 기회는 있다. 한편 김시우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불발됐다. BMW 챔피언십 최종일에 3타를 줄인 김시우는 공동 19위(이븐파 280타)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은 41위에서 37위로 상승했지만, 출전권 확보는 실패했다. 30위 이내 진입이 무산됐지만 김시우는 내년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를 모두 나갈 수 있는 자격은 확보했다.BMW 챔피언십 우승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차지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에게 4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매킨타이어가 12번 홀까지 버디를 하나도 잡아내지 못하고 3타를 잃는 사이 3타를 줄여 15언더파 265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셰플러는 16번 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은 매킨타이어가 1타 차로 좁히자 17번 홀(파3)에서 25m 거리에서 칩샷을 홀에 꽂아 넣는 버디를 뽑아내 승부를 갈랐다.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 정상에 오른 이후 한 달 만에 우승을 보탠 셰플러는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통산 18승째다.셰플러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투어 챔피언 2연패에 도전한다. 매킨타이어는 2타 차 준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20위에서 9위로 끌어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2위(3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랭킹 2위를 유지했다.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은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이은경 기자 2025.08.18 07:32
스포츠일반

17세 홍재원, 세계 실용사격 주니어 챔피언 등극… 한국 최초 타이틀 획득

한국 실용사격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17세 유망주 홍재원 선수가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주관 ‘제2회 액션에어 월드 챔피언십’에서 주니어 부문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경기는 지난 8월 3일(현지 시간),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모인 약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재원 선수는 AIR PRODUCTION OPTICS – JUNIOR 종목에 출전해 치열한 접전 끝에 1위에 올라 금메달을 차지했다.이 종목에서는 중국의 왕 위왕(Wang Yuwang)과 핀란드의 시에배넨 레오 (Sievänen Leo)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이번 우승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홍재원 선수는 한국 사격 역사상 처음으로 IPSC 주니어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줬다. 동시에 ‘월드 슛 메달’과 ‘IPSC 회장 메달’이라는 두 개의 상징적 메달을 모두 수상하며 세계적인 실력을 입증했다.대회 주관 기관인 IPSC KOREA는 “이번 성과는 한국 실용사격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 육성과 종목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우승 후 홍재원 선수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조용히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홍재원 선수의 활약은 국내 실용사격계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차세대 선수들에게 도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04 16:12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진정한 무림 고수들의 게임, 노 터치 플레이

‘노 터치 플레이’를 아는가? ‘건드리지 마라’는 뜻인 그 노 터치 플레이(No Touch Play) 말이다. 건드리지 마라는 뜻이라면 ‘돈 터치(Don’t Touch)가 맞는 것 아니냐고? 또 굳이 노(No)를 써야 한다면 뒤에 오는 말이 터치가 아니라 터칭(Touching)이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노 스모크(Smoke)가 아니라 노 스모킹(No Smoking)이 맞는 것처럼? 흠흠! 그런 깊은 논쟁은 뒤로 미루기로 하자. 오늘은 눈을 감아 주기 바란다. 오래 사용하다 보니 이미 굳어서 표준어가 된 오토바이처럼 노 터치 플레이도 표준어나 다름 없다고 말이다. 오토바이도 실은 모토 사이클이 정확한 말 아니던가? 노 터치 플레이라는 말을 듣고 심장이 뛴다면 무림 고수이다. 아직 고수는 아니라고? 적어도 진정한 승부사인 것은 틀림 없다. 고개를 저었다면?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하기에는 아직 먼 골퍼이다. 노 터치 플레이가 무엇인지도 모른다고? 골프가 내는 단맛과 쓴맛을 다 보려면 한참 멀었다. 노 터치 플레이를 해 본 적이 있다고? 어떠했는가? 한 샷 한 샷 전율을 느끼면서 플레이 하지 않았는가? 이른바 건달끼리 주로 하는 게임 아니냐고? 생각해 보니 그런 면도 분명히 있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건달이 절대 아니다. 아차!노 터치 플레이는 말 그대로 공을 건드리지 말고 경기를 한다는 뜻이다. 물론 클럽으로 스트로크 할 때는 빼고 말이다. 골프 규칙에는 ‘공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규칙 몇 조 몇 항인지는 나중에 알려주겠다. 공은 놓인 그대로 플레이 해야 하지만 예외는 있다. 규칙이 예외로 정한 때에는 그렇다.노 터치 플레이는 이 예외조차 배제하는 경기이다. 일단 티샷한 공은 어떤 경우라도 건드려서는 안 된다. 구제를 받고 싶다면 무조건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 규칙대로라면 페널티 스트로크 없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다. 더 엄격한 노 터치 플레이에서는 공이 페널티 구역에 들어가도 직전에 친 자리로 돌아가서 다시 쳐야 한다. 물에 빠진 곳 옆에서 구제 받는 것이 아니라. 페널티 구역도 아웃 오브 바운드나 로스트 볼과 똑같이 취급한다는 말이다. 지독하다.노 터치 플레이를 하기로 했으면 카트 도로에 공이 있어도 벌타 없이 구제를 받을 수 없다. 그대로 쳐야 한다. 혹시 구제를 받고 싶다면? 언플레이어블 볼(Unplayable Ball)을 선언해야 한다. 페널티로 한 타를 받고 구제를 받는 것이다. 나무를 지탱하는 지주목에 스윙이 걸려도 마찬가지이다. 그대로 쳐야 한다. 수리지가 방해를 해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쳐야 한다.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에 걸려 있을 때도 장해물을 치우다가 공이 움직이면 페널티를 받는다. 스윙을 방해하는 깡통 따위를 치울 때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낙옆 같은 루스 임페디먼트를 치울 때처럼 말이다. 땅에 박힌 공도 그대로 쳐야 한다. 일시적으로 고인 물도 예외는 없다. 물이 첨벙거려도 그냥 쳐야 한다. 디봇은 말할 것도 없다. 디봇에서 구제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았다가는? 눈총만 받게 된다. 벙커 속 발자국에 빠진 공도 예외는 없다. 그냥 쳐야 한다. 이 모든 상황에서 구제를 받으려면 벌타를 받아야 한다. 스윙에 방해가 되는 다른 플레이어의 공은 어떻게 하느냐고? 뱁새 김 프로도 실전에서 한 번도 안 겪어 본 상황이긴 하다. 방해하는 공도 그대로 두고 쳐야 할 것 같다. 노 터치이니까!들어 보니 어떤가? 노 터치 플레이!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하지 않은가? 정말 이런 규칙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꽤 있다. 노 터치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막무가내일 것 같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무림 고수이거나 진정한 승부사인 경우가 많다. 이들도 십중팔구 궁여지책으로 노 터치 플레이를 채택했을 것이다. 규칙을 따지다가 시비가 자주 일어난 탓에 말이다. 서로 속임수를 쓰기 어렵도록 단도리 하려는 의도도 있을 터이고. 노 터치 플레이를 하면 공 옆에서 허리만 숙여도 의심을 받으니까. 물론 노 터치 플레이는 골프 규칙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 슬픈 현실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가뜩이나 엄격한 골프 규칙 보다 더 가차 없는 잣대로 게임을 하다니! 노 터치 플레이를 하는 골퍼는 매니지먼트 능력만큼은 탁월하다. 고약한 상황에 처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 모른다. 한 홀에서 와르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윙이 크지 않은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또 하나 같이 숏 게임 능력이 뛰어나다. 프로 골퍼 뺨을 칠 정도이다. 독자도 한번쯤 노 터치 플레이를 해 보기 바란다. 엄두가 안 난다고? 그래도 뱁새 말을 믿고 꼭 한 번 해 보기 바란다. 골프의 다른 면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피도 눈물도 없는 진정한 승부가 어떤 것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골프 선조들이 골프 규칙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만들었는지도 느끼게 될 것이고. 물론 노 터치 플레이를 하면서도 경기 속도를 맞추려면 탄탄한 실력도 뒷받침해야 한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5.07.30 08:23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뱁새가 고향에 가면 골프 이야기를 안 하는 이유

얼마 전 일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는 고향에 여러 날 머물렀다. 첫날 저녁식사 때 오랫동안 얼굴을 못 본 동창이 합석했다. 거의 사십 년 만에 본 그는 서울에 산다고 했다. 그는 뱁새가 프로 골퍼라고 하자 골프 이야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고향에 사는 다른 친구 세 명도 함께 한 자리에서 말이다. 고향에 사는 친구 셋은 골프 클럽을 잡아본 적도 없다. 골프 이야기에 열을 올리던 동창은 뱁새가 맞장구를 치지 않자 의아해하는 눈치였다. 프로 골퍼가 골프 이야기에 시큰둥하니 당연했다. “골프 치다가 마시는 맥사 한 잔이 얼마나 시원한지 모른다”고 그가 너스레를 떨었다. “맥사가 뭔데” 맥사가 무엇인지 진짜로 모르는 다른 친구가 물었다. 골퍼라면 알 것이다. ‘맥사’는 맥주와 사이다를 섞은 것이라는 사실을. 초보 골퍼인 동창의 말을 잠자코 듣던 뱁새는 결국 입을 열 수 밖에 없었다. “나는 고향에 와서 친구들에게 골프 이야기는 잘 하지 않네”라고. 사실이다. 뱁새가 늦깎이로 프로 골퍼가 된 것은 이제는 고향 친구들도 거의 다 안다. 뱁새는 어려서 얼마나 운동을 못했던지! 학교 운동회 때 공책 한 권도 타 본 적 없는 뱁새이다. 친구들과 야구를 할 때도 먹을 것을 나눠주는 꾀로 주전에 겨우 끼었다. 그래도 누구나 해 보고 싶은 투수나 4번 타자는 언감생심이었다. 내야수를 맡겨 놓으면 알을 깠다. 외야수를 맡기면 높게 뜬 공을 놓쳤다. 겨우 잡은 공을 내야로 잘 던지지도 못할 만큼 어깨가 약했다. 그래서 친구들이 맡긴 자리는 1루수였다. 던지는 공만 잘 받으면 되니까. 그것마저도 딱딱한 야구공을 쓰기 시작하자 버거워졌다. 땅에 튄 공에 맞는 것이 무서웠던 것이다. 그런 뱁새가 ‘프로 스포츠맨’이 되었다고 하니 어떠했겠는가? 친구들이 배꼽을 잡았다. “개나 괴나 프로가 되는 것이 골프인가 보네”라고 놀렸다. 가까스로 프로 골퍼가 되었지만 뱁새가 하는 골프 무용담을 들어본 고향 친구는 거의 없을 것이다. 뱁새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촌놈’에게 골프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뱁새는 프로 골퍼가 되기 전에 아마추어로서 골프를 쳤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골프를 즐기는 이와 함께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골프 이야기를 나눴다.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 앞에서는? 골프 이야기는 삼갔다. 고향에 사는 가까운 친구 가운데 골프를 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너무 아쉽다. 그래서 고향에서는 자연스럽게 골프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다. 프로 골퍼가 되고 나서는 골프 이야기를 안 꺼내는 이유가 더 늘었다. 골프가 직업이 되고 보니 특별히 내세울 이유가 더 없어진 것이다. 친구가 공무원이라거나 요식업을 한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뱁새에게 골프는 직업인 것이다.그러니 특별한 것이라도 되는 것처럼 무용담을 늘어놓을 이유가 없다. 뱁새가 큰 토너먼트에서 우승이라도 해서 고향을 빛낸다면 모를까? 프로 골퍼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전북 군산에서 시합을 했다. 뱁새는 강한 바람에 쩔쩔매다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씁쓸한 마음에 고향에 있는 절친인 사진작가 정지승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구들끼리 저녁을 먹기로 했으니 내려오게” 정 작가가 안쓰러운 듯 뱁새를 초대했다. 시나브로 어두워지는 시간이었다. 고향까지는 제법 먼 거리였다. 뱁새는 서두르느라 씻지도 않고 고향으로 차를 몰았다. 당연히 옷도 갈아입지 못했다. 고향에 도착하니 저녁 여덟 시가 다 되었다. 친구 여럿이 한 상 걸게 차려 먹고 느긋한 낯빛을 하고 있었다. 그 친구들 모두 일하던 차림 그대로였다. 뱁새는 뱁새 몫으로 남겨 놓은 회 한 접시를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털어 넣었다. 뱁새가 숟가락을 놓자마자 우리 일행은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겼다. 뱁새는 그제서야 제 꼬락서니가 눈에 들어왔다. 녹색 바지에 연두색 티셔츠 그리고 형광색 골프화를 신고 있었다. 얼굴에는 여전히 썬블락이 희끄무레하게 남아 있었다. 어두운 작업복 일색인 친구들과는 ‘완전한 부조화’였다. 혹시 뱁새가 프로 골퍼인 줄 모르는 친구도 있을 것 같았다. “자네들 내가 골프복 입고 왔다고 흉보지 말게. 이 옷이 나한테는 작업복이네. 자네들이 입고 있는 작업복이나 같네” 뱁새는 머쓱해서 말을 보탰다. “친구들 얼굴 보고 싶어서 씻지도 않고 한 달음에 달려왔네”라고. 정 작가가 거들었다. “자네들 모르지? 뱁새는 프로 골퍼여” 그제서야 친구 두어 명이 고개를 끄덕였다. 속으로 ‘골프 친다고 자랑하는 거여’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지 모른다. 뱁새는 골프 이야기가 조심스럽다. 특히 고향에서는 그렇다. 그래도 뱁새는 고향 친구들 하는 일이 잘 풀려서 골프를 즐길 만큼 넉넉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또 고향 친구들이 스포츠로서 골프를 수련하기를 바란다. 그런 친구들이 부른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자신이 가진 부나 지위를 뽐내는 수단으로서 골프를 이용하는 이라면? 사양할 것이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5.07.16 08:27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골프를 치면 살이 빠질까? - ②

라운드 중에 먹을 것이 당겨도 참아야 한다는 말인가? 그렇다. 더구나 라운드 전에 식사를 했다면 말이다.조금씩이라도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아니다. 먹고 싶어도 참아야 한다. 몸이 태워서 쓸 에너지원이 진짜로 부족해서 입이 궁금한 것이 절대 아니니까.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아리송하다고? 지난 회 칼럼을 건너 뛴 것이 틀림 없다. 뱁새와 애독자는 지금 ‘골프와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운드 중에 먹을 것이 당긴다면 말이다. 지방세포가 분비한 랩틴(Leptin)을 전달받은 뇌가 음식을 먹으라고 몸에게 명령을 내렸다면.그럴 때마다 물을 한두 모금씩 마시면 된다. 그렇게 간단하냐고? 그렇다. 물만 한두 모금 마셔도 뇌는 무엇인가를 먹었다고 이해한다. 그러면 지방세포도 먹으라는 재촉을 잠시 멈춘다. 랩틴을 분비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여태 말한 것이 바로 ‘랩틴과 벌이는 싸움’이다. 근본적으로는 지방세포와 벌이는 싸움이고.뱁새 김용준 프로가 알려준 대로 라운드 전에 식사를 꼭 하고 라운드 중에는 물을 홀짝거리면 다이어트가 되느냐고? 그걸로 다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문제는 라운드 후에 벌어진다. 살이 찌는 가장 빠른 길은 ‘탄수화물과 물이 만나는 것’이다. 빵이나 밥을 실컷 먹고 물을 많이 마시면 파멸이 기다린다는 이야기이다. ‘빵배’는 절대 근거 없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 물을 부르는 염분까지 더하면? 설상가상이다. 짜게 먹은 탓에 들이킨 물이 다 쓰지 못한 탄수화물과 만나면? 몸에 빠르게 쌓인다. 남은 탄수화물을 금세 지방으로 바꾸어 지방세포에 차곡차곡 저장한다는 말이다. 몸 구석구석에 노폐물로 쌓이기도 하고. 물론 소화한 에너지원을 다 쓰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라운드 마치고 식사를 하고 나서 또 다른 활동을 하는 골퍼가 몇이나 될까? 매번 드라이빙 레인지에 가서 반성하는 연습을 한다고? 고수가 틀림 없다. 아니라면 머지 않아 틀림 없이 고수 반열에 들 것이고.골퍼 대부분은 라운드를 하고 나면 쉰다. 그 전에 실컷 먹고 나서 말이다. 다이어트에는 최악인 수순인 것이다. 라운드 후에는 탄수화물을 덜 먹고 덜 짜게 먹고 물도 덜 마시는 것이 답이다. 중간 정리를 해 보자. 골프를 즐기면서 다이어트도 하려면 반드시 식사를 조금이라도 하고 라운드를 시작해야 한다. 라운드 중에는 랩틴과 벌이는 싸움에서 이겨야 하고. 라운드 후에도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 소화를 다 시키고 쉬어야 하고. 이걸 소홀히 하다가는 뱁새처럼 바지 단추가 떨어지게 될 것이다. 아니면 허리 치수가 늘어나거나. 여태 한 이야기는 혈당이 쉽게 떨어지는 골퍼라면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된다. 시니어 골퍼라면 알 것이다. 혈당이 떨어지는 느낌을. 가느다랗게 떨리는 그 조짐을 말이다. 그럴 때는 즉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라운드 중에 다이어트 생각은 금물이라는 말이다. 늘 단 것을 챙겨야 한다. 문제는 시니어가 아닌데도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이다. 든든하게 먹고 라운드를 시작했는데도 얼마 지나지 않아 허기가 지고 손이 가늘게 떨린다면? 이것은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이다. 인슐린(Insulin)은 혈액 속에 흐르는 당을 세포가 흡수할 때 돕는 호르몬이다. 음식을 소화하면 피를 따라 당이 흐른다. 세포는 이 당을 세포 안으로 낚아채서 에너지원으로 쓴다. 혈액에 당이 흐르는데도 인슐린이 제 몫을 못하면? 세포가 당을 원활하게 끌어들이지 못한다. 혈액 속에는 당이 넘쳐도 말이다. 당뇨환자라면 배가 부른데도 식욕이 계속 돋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이런 상태를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졌다고 한다. 어쩌면 이렇게 되느냐고? 선천적 경우는 빼고 이야기 하겠다. 너무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음식을 즐겨 먹으면 이렇게 되기 마련이다. 설탕을 잔뜩 넣은 음식을 먹으면 몸이 원활한 소화과정을 거치기도 전에 혈액 속에 당이 퍼진다. 이걸 반복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제 때 적절하게 분비하지 못한다. 인슐린을 분비해도 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이런 지경이면 비만이면서도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어서 고통 받는 것이다. 인슐린 민감성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라운드 전이나 라운드 중에 단 음식이나 가공 탄수화물을 되도록 피해야 한다. 초콜릿 바 따위로 배를 채우며 라운드를 하는 습관은 고쳐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단당류와 이당류와 가공 탄수화물로 만들어 놓고도 그럴듯한 이름을 붙인 과자류가 가장 큰 적이다. 이런 과자류 대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나 견과류 따위를 챙겨 가는 것이 지혜롭다. 먹는 습관만 고쳐서는 인슐린 민감성을 되찾기는 쉽지 않다. 적절한 운동을 곁들여야 한다. 라운드 내내 골프 카트를 타지 않고 걷는다면? 진짜 멋지다. 네 다섯 시간 동안 걷는다면? 몸이 지방을 태우기에 넉넉한 시간이다.바지 단추를 다시 달 것인가? 아니면 허리가 한 치수 큰 바지를 살 것인가? 뱁새와 함께 독자도 골프 다이어트에 다시 도전하기를 바란다. ‘골프와 다이어트’로만 3회까지 쓰면 우려먹기라고 욕할 것이 뻔하니 이만 줄인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KPGA 프로 2025.07.09 08:24
LPGA

최혜진, 마이어 클래식 2R 공동 선두…윤이나는 버디 8개로 100위→17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혜진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서 공동 선두를 꿰찼다. 다시 한번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40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혜진은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셀린 부티에(프랑스),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최혜진은 다시 한번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1번이나 우승한 실력자. 하지만 2022년 LPGA 투어 입성 후엔 아직 우승이 없다. 87개 대회에 나서 톱10을 23번이나 기록했다. 최혜진은 “오늘은 보기 없이 마치는 걸 목표로 삼았고, 라운드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그린 공략이 어렵기 때문에 티샷 정확도가 매우 중요하다. 남은 이틀도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렉시 톰프슨(미국)과 이민지(호주) 등이 최혜진 등 공동 선두 4명을 1타차로 추격했다. 이소미가 3타를 줄여 공동 11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윤이나는 버디 8개·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 당시 1오버파 73타를 치며 공동 100위에 그쳤던 그는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치며 공동 17위까지 뛰어올랐다. 윤이나는 지난 5번의 LPGA 대회서만 4번의 컷 탈락을 기록했으나, 이번 대회에선 톱10 진입을 넘볼 수 있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5.06.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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